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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칼럼]非對面時代 進路敎育 모델 나와야|동아일보

[에듀칼럼]非對面時代 進路敎育 모델 나와야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6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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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 기자
이종승 記者
進路敎育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의 長期化 탓에 關心 밖으로 멀어지고 있다. 進路敎育에 對한 重要性이 看過되는 데다 進路敎育 效果가 數値로 確認할 수 없는 性質이라는 것이 要因인 듯하다.

進路敎育은 人性 協業 疏通 熱情 創意性 挑戰 等을 强調한다. 이런 德目은 學生들이 서로 만나 接觸하면서 길러진다. 모든 敎育의 基本인 讀書와 글쓰기도 成績을 最優先하는 雰圍氣와 非對面 敎育이 日常化한 環境에서 實踐하기는 힘들어 아쉽다.

韓國 敎育은 進學을 最優先으로 한다. 點數가 重視되고 줄 세우기가 벌어진다. 敎育部도 學力 低下에는 神經을 쓴다. 政府가 올 2學期 各級 學校의 全面 登校를 推進하는 것도 學力 低下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兪銀惠 敎育部總理는 2日 ‘2020年 國家水準 學業成就度評價’ 結果를 公開하며 “국·英·數 모든 科目에서 ‘基礎學力 未達’ 水準이 前年에 비해 全般的으로 增加한 反面, ‘普通學歷’ 以上 水準 學生 比率은 全般的으로 減少했다”고 밝혔다. 敎育部는 ‘全面 登校를 통해 學力 低下를 막겠다’는 것이다.

2學期 全面 登校는 進路敎育을 위해서도 잘한 決定이다. 全面 登校는 學力 低下 問題 解決에도 重要하지만 中斷됐던 進路敎育의 持續을 의미한다. 문승태 韓國진로敎育學會長(순천대 敎授)은 “社會性은 關係依存性이 크기에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리는 것이 重要하다”면서 “全面 登校는 遠隔授業에서 不足했던 人間關係를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最近 서울市敎育廳이 스포츠 價値를 敎育에 擴散시키려는 것도 ‘말뿐인’ 全人敎育을 活性化하기 위함이다. 成績이 아닌 學生의 力量을 强調하는 것은 大學으로도 擴散된다. 釜山 동명대는 來年 두잉(Do-ing)大學을 新設한다. ‘어떤 世上이 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力量’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企業에서도 知識보다 人間만이 가진 力量을 重視하는 傾向이 뚜렷해지고 있다. 國內 企業이 定期 公採보다 隨時 採用을 늘리는 理由는 스펙보다 經驗과 力量이 企業에 도움이 된다는 判斷에서다.

強小企業으로 꼽히는 마이다스아이티는 人間의 本態(本디 모습)를 게임으로 測定하는 入社試驗을 보고 있다. 이용우 社長은 “大學에서 배운 知識 爲主 敎育은 누구든 3∼6個月이면 充分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疏通 共感 配慮 創意力 等 人間만이 가진 本性이 더 重要하다는 所信과 經驗 때문”이라고 게임 試驗을 導入한 까닭을 說明했다.

敎育環境은 이제 對面과 非對面을 넘나든다. 學力 隔差와 低下 問題는 必然的이다. 이의 解消와 더불어 進路敎育도 重要하다는 共感帶가 擴散돼야 한다. 非對面 敎育이 主가 됐던 지난 한 해 進路敎育은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2學期 全面 登校에 맞춰 進路敎育 活性化對策이 나와야 한다. 非對面 속에서도 進路敎育을 하려고 애쓴 一線 敎師들 意見에 귀 기울여 非對面 時代 進路敎育 모델을 定立해야 한다.
이종승 記者 urisesang@donga.com
#에듀플러스 #非對面時代 #進路敎育 #에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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