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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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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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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약 두 알씩 주면서 ‘버티라’고? … 어이없다! [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感氣藥 두 알씩 주면서 ‘버티라’고? … 어이없다! [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아덴灣 等에서 우리 國民 保護 作戰을 遂行하던 淸海部隊가 感染病에 뚫려 早期 撤收하는 初有의 事態가 벌어졌다. 兵士들이 40度 高熱에 嗅覺 喪失을 報告하자, 感氣藥 두 알씩 주면서 “버티라”고 했단다. 어처구니없는 건, 有症狀者가 100餘 名씩이나 續出할 때까지 國防長官과 合參議長은 …

    •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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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둥이 뛰니까 숭어 뛴다”…때아닌 물고기 공방[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망둥이 뛰니까 숭어 뛴다”…때아닌 물고기 攻防[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망둥이가 뛰니까 숭어가 뛴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많다.” 大選 出馬를 宣言한 尹喜淑 國民의힘 議員이 自身을 向한 同僚 議員의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發言에 날린 才致 있는 反駁이다. 그는 “競選에 나서는 우리 黨의 모든 候補는 숭어”라며 “目的은 政權을 다시 가져오는 것…

    •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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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이 與에 날린 일성 “퉁치면 안돼”[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李俊錫이 與에 날린 一聲 “퉁치면 안돼”[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우리가 더 센 措置를 내리면 더불어民主黨도 權益委 調査로 퉁을 쳐서는 안 될 것이다.”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가 인터뷰에서 院內 指導部가 所屬 議員 全員의 不動産 傳授調査를 國民權益委員會에 依賴한 것과 關聯해 “檢察에 맡기는 方案도 檢討 中”이라면서 날린 一聲이다. 이에 민주당은 國…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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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구도 과메기도 못 이룬 꿈, ‘표준어’ 곰장어[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아구도 과메기度 못 이룬 꿈, ‘標準語’ 곰장어[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녀석의 모습은 징그러우나 짭조름한 감칠맛이 뛰어나다. 여름이 제철이지만 아무 때나 즐겨 먹는 保養食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미있는 건, 實際로 없는 물고기 이름인데도 事前에까지 올랐다는 事實이다. 斟酌했겠지만 ‘곰장어’다. 言衆은 한술 더 떠 ‘꼼장어’라 부른다. 곰장어는 껍질이 벗…

    •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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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병으로 취하다’[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억병으로 醉하다’[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무슨 戰爭놀이人 줄 알았다. 特供, 特供 하길래…. 알고 보니 關稅廳 傘下 關稅評價分類원 公務員들이 鐵밥桶으로도 모자라 ‘特別供給’ 아파트를 分讓받았다는 얘기다. 이들은 世宗市 移轉 對象이 아닌데도 廳舍를 짓고, 數億 원씩 時勢差益을 얻었단다. ‘기울어진 運動場’을 보며 내 집 장만의…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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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로 나대지도, 깝치지도 마라[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함부로 裸垈地도, 깝치지도 마라[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나보고 귀葉臺. 하도 까불어서 그런가.”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발레 할배’ 烈風을 몰고 온 俳優 박인환.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발레服이 흠뻑 젖도록 練習했다는 그의 인터뷰엔 熾烈함은 온데간데없다. 사람 냄새만이 愉快하게 묻어난다. ‘까불다.’ 가볍고 操心性 없이 함부로 …

    •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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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없다고? ‘빽’이 없는 거야![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百’ 없다고? ‘빽’이 없는 거야![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無識하게 짜장면이 뭐냐? 자장면이지!” “그럼 짬뽕은 暫逢이냐?” 짜장면의 바른 表記가 자장면이던 時節, 映畫 ‘戀愛術師’(2005年)의 한 대목이다. 硬直된 語文規範에 對한 抵抗의 象徵과도 같았던 짜장면의 處地를 絶妙하게 보여준다. 잘 알다시피 짜장면은 言衆의 말 씀씀이에 …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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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로남불’ 말고 귓맛 넘치는 세상 [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내로남不’ 말고 귓맛 넘치는 世上 [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衆怒難犯(衆怒難犯)’이란 말이 있다. 憤怒하여 일어선 大衆을 當해내기 어려우니, 公憤 살 일을 警戒하라는 뜻이다. 이 말의 威力은 4·7 再·補闕選擧에서 如實히 證明됐다. 내 탓 아닌 남 탓에다 내로남不(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不倫)에 젖어 있던 旅券이 慘敗한 뒤 고개를 숙…

    •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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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다툼을 벌이는 봄꽃들의 향연[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철다툼을 벌이는 봄꽃들의 饗宴[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속속들이 봄의 한복판이다. 봄꽃들의 이어달리기에 ‘꽃멀미’가 날 程度다. 冬柏이 梅花에 바통을 넘기는가 싶더니 어느새 100年 만에 가장 일찍 開化한 벚꽃이 탐스러운 姿態를 뽐낸다. 이에 질세라, 南녘에서부터 올라온 진달래가 山野를 붉게 물들인다. 하나같이 철겨움을 容納하지 않겠다는 …

    •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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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우면 이직하든가”…몰염치에 억장이 무너지다[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꼬우면 移職하든가”…몰염치에 億丈이 무너지다[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이게 우리 會社만의 惠澤이자 福祉인데 꼬우면 移職하든가.” 韓國土地住宅公社(LH) 職員들의 投機 疑惑에 對한 批判이 일자 한 職員이 블라인드 揭示板에 올린 글이다. 正直하게 일하고 貯蓄하면 잘살 수 있다는 믿음을 限껏 嘲弄하고 있다. 집값 暴騰과 貸出 規制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잃어…

    •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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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아구’를 먹나요 ‘아귀’를 먹나요[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當身은 ‘아구’를 먹나요 ‘餓鬼’를 먹나요[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아삭아삭한 콩나물에 향긋한 미나리가 섞인 ‘아구찜’(標準語는 아귀찜이다)을 먹을 때면 異常하리만치 ‘멍게’를 떠올린다. 오래前 한 先輩가 들려준 ‘멍게와 우렁쉥이’ 얘기 때문에 생긴 고약한 버릇이다. 멍게가 우렁쉥이의 사투리이던 時節. 어느 飮食店 차림表에 멍게와 우렁쉥이가 나란히 …

    •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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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칠칠맞다고? 웃어야 할까, 화내야 할까[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내가 칠칠맞다고? 웃어야 할까, 화내야 할까[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조촐한 자리지만 꼭 參席해 주세요.” 請牒狀 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表現이다. 이때 ‘조촐하다’의 뜻은 ‘변변치 못하다는’, 우리네 謙讓의 表現이다. 집에 손님을 맞이하면서, 애써 갖은 飮食을 準備하고도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드세요”라고 謙遜해하는 것과 같다. 많은 이가 이처럼 …

    •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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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으로 피우는 ‘달달한’ 얘기꽃[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마음으로 피우는 ‘달달한’ 얘기꽃[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아이스크림이 달달한 거야? 나랑 있어서 달달한 게 아니고?” 最近 人氣를 모았던 家族 드라마 ‘한 番 다녀왔습니다’의 ‘달달한’ 臺詞다. 劇 中 ‘査頓 커플’이 ‘꽁냥꽁냥’하며 傷處받은 關係를 回復하는 모습에서 共感을 더했다. 그런데 臺詞 속 ‘달달하다’의 말맛은 앞뒤엣 것이 全혀 …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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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싹수없는 놈이 싸가지까지 없다[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싹수없는 놈이 싸가지까지 없다[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읽는 내내 ‘설마’란 낱말이 머리를 맴돌았다. 한 달餘 前, 벤츠를 타고 온 中年의 母女가 露宿人을 위한 無料 도시락을 받아갔다는 內容의 記事였다. 터무니없는 欲心과 沒廉恥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俳優 윤문식의 단골 臺詞가 절로 떠올랐다.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 ‘싸가지.’ 버…

    •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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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손진호의 只今 우리말글]

    ‘눈부처’란 말이 있다. ‘눈瞳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形象’을 말하는데, 童子부처라고도 한다. 장승욱 氏는 著書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에서 ‘눈은 마음의 窓’이라고 했으니,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窓에 自己 自身을 비추어 보고, 그때의 오롯한 마음이 어찌 부처의 마음과 다를 것…

    •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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