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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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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콜롬비아 出身 小說家가 말하는 韓國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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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인이 본 韓日 관계[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콜롬비아人이 본 韓日 關係[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이番 週末에 韓國과 日本의 複雜한 關係에 關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經驗이 세 番 있었다. 먼저, 입所聞을 듣고 본 장재현 監督의 映畫 ‘破墓’다. 포스터도 그렇고 主人公 中 한 名이 俳優 최민식이라서 스릴러 映畫가 아닐까, 斟酌했을 뿐 內容에 關해서는 事前 知識이 別로 없었다. 얼마…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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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이름의 아파트들[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異常한 이름의 아파트들[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인천공항에 着陸할 때마다 窓밖으로 우뚝 솟은 빌딩들을 바라보곤 한다. 都市 한가운데 造成된 콘크리트 숲 같다. 建物들은 비슷비슷한 外形에 높이나 色마저 서로 다르지 않다. 韓國을 訪問했던 한 親舊는 벌집 같다고도 말했다. 또 다른 親舊는 거꾸로 땅에 묻힌 巨大한 로봇 다리들 같다고 했…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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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커피농장의 지프차, 6·25 상흔을 싣고…[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콜롬비아 커피農場의 지프車, 6·25 傷痕을 싣고…[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콜롬비아를 訪問할 때면 大部分 時間을 아버지의 커피農場에서 보낸다. 보고타에 사시던 아버지는 20餘 年 前 어머니와 헤어진 後로 그곳에서 혼자 살고 계신다. 海拔 1200∼1500m 山 中턱에 있는 이곳은 1月에도 氣溫이 攝氏 25度까지 올라가며 1年 내내 韓國 5月의 날씨와 비슷한 …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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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눈을 뜨며[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아침에 눈을 뜨며[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올해 3月, 1994年 노벨 文學賞 受賞者였던 日本 作家 吳에 겐자부로가 世上을 떠났다. 예전 그의 인터뷰를 읽다가 익숙한 文章을 發見했다. “每日 아침 나는 恒常 읽을 冊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잠에서 깬다.” 映畫, 노래, 그림, 그리고 冊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事實은 나에게도 삶…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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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상상력의 원천이 된 ‘킴스 비디오’[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할리우드 想像力의 源泉이 된 ‘킴스 비디오’[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내 나이 스무 살 때 처음으로 美國 뉴욕에 발을 디뎠다. 語學硏修를 하기 위해 머물던 뉴저지의 姨母宅에서 每日 버스를 타고 뉴욕 市內에 내리곤 했다. 信號燈이 나타날 때마다 푸른色으로 바뀔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사람들 틈에 밀리면서 길을 건넜다. 캘리포니아 出身의 서퍼들과 俳優 지…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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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OG[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K-DOG[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얼마 前, 누군가가 나에게 趣味가 있냐고 물었다. 讀書가 趣味라고 말하려다가 멈추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讀書라는 게 趣味가 될 수 있을지언정 나에게는 아니기 때문이다. 讀書는 내가 世上을 理解하는 方式이다.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에게 趣味라면 ‘걷기’다. 南山의 散策路를 아무 …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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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야외수영장에서의 생활[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漢江 野外水泳場에서의 生活[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내가 나고 자란 都市 보고타는 추운 곳이다. 콜롬비아는 韓國과 달리 四季節이 없다. 氣候는 海拔 高度에 따라 달라진다. 高度가 낮을수록 따뜻하고 높을수록 춥다. 보고타라는 都市는 海拔 2600m에 자리 잡은 盆地여서 氣溫은 1年 내내 攝氏 7度에서 19度를 오간다. 赤道에 位置한 콜롬…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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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숱이 줄면서 생긴 일들[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머리숱이 줄면서 생긴 일들[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머리가 벗겨지고 있다. 누가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내게 일어날 거라고는 全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의 아버지는 올해로 75歲가 되시지만 머리카락은 如前히 빽빽하다. 30年 前에 抗癌治療를 받으셨을 때도 머리카락은 그대로였다. 내 머리가 點…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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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의 삶과 소설 내용의 괴리[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作家의 삶과 小說 內容의 乖離[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最近, 數十 年 동안 世上에 나오지 않았던 冊을 읽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出版된 이 冊의 題目은 ‘戰爭’이며 著者는 루이페르디낭 셀린이다. 더 일찍 出版되지 않은 理由는 굳이 言及하지 않겠다. 本格的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면 紙面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어쨌든 ‘戰爭’을 읽고 나…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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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묘의 경이로운 패션 피플[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東廟의 驚異로운 패션 피플[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一週日 前, 콜롬비아의 한 映畫監督이 全州 映畫祭에서 新作을 선보였다. 知人이기도 한 그는 全州에서의 日程을 마치고 며칠 서울에서 머물며 다음 作品의 撮影地를 物色했다. 나는 그 監督과 함께 을지로와 龍山, 江南, 鍾路 等 서울의 여러 洞네를 함께 돌아다녔다. 그러던 中 麥酒를 마시면…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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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의 변화가 아쉬운 이유 [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韓食의 變化가 아쉬운 理由 [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왜 韓國人들은 海外에 나간 뒤 約 4日째가 되는 날 必死的으로 韓食堂을 찾아 나설까? 오랜 時間 苦悶 끝에 마침내, 줄까지 서가며 外國에서 寒食을 먹고자 하는 韓國人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이들이 그리워하는 건 매운 飮食이나 醱酵 飮食, 찰기 흐르는 쌀밥 같은 것이 아니다…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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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어떤 곳인가요?[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韓國은 어떤 곳인가요?[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콜롬비아에 온 지 한 달 半이 흘렀다. 새로 나온 小說의 弘報次 故國을 訪問한 건데 사람들은 나에게 韓國에 對해서만 물어본다. 요즘 가장 話題거리人 나라에 對해 알고 싶어서 다들 안달이다. 케이팝에서 보여주는 映像과는 完全히 다른 日常을 사는 내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對答은 실망스럽…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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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철’ 이야기[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地獄鐵’ 이야기[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現代人에게 不平은 生活의 一部다. 나도 精神 健康을 해치지 않는 線에서 자주 不平을 늘어놓는다. 特히 이미 定着된 것들의 不合理性이 變化해야 한다고 믿을 때 그렇다. 이 不滿이 분한 마음과 盲目的인 憤怒로 이어지면 무척 해로워진다. 서울의 地下鐵은 그런 點에서 不平할 게 하나도 없는 …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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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살아가는 14가지 이유[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韓國에서 살아가는 14가지 理由[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每年 이맘때가 되면 自身에게 묻는다.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슨 理由로 내가 태어난 곳으로부터 이토록 멀리 떨어져 사는 건지. 내가 쓰는 冊들도 모두 스페인語인데. 왜 韓國에서 사느냐는 質問에 答하기 위해 눈을 감고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精神을 集中한다. 多幸히 그 이…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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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밤, 베를린의 밤[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서울의 밤, 베를린의 밤[안드레스 솔라노 韓國 블로그]

    예전 우리 집은 그 일이 일어났던 골목으로부터 5分 距離에 있었다. 只今은 20分 程度 떨어진 곳에서 살지만, 如前히 그 附近을 자주 지난다. 이태원은 우리 洞네다. 이곳으로 移徙 온 지 벌써 9年이 훌쩍 지났고, 그렇기에 서울에서 산 時間도 9年이 넘었다. 내가 나고 자란 보고타를 …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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