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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의 걸크러시|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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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의 걸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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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7〉밤에 소극적인 남편, 못 참겠다

    [朝鮮의 걸크러시]〈27〉밤에 消極的인 男便, 못 참겠다

    “저는 … 金星(錦城·羅州 地域)에 사는 25歲의 男性과 婚姻하였습니다. 郞君은 陰陽의 마음을 알아 밤을 함께 맞이한 것이 이제 6, 7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單 한 番도 이불 속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 이런 삶은 죽느니만 못합니다. … 젊은 女人이 性的 滿足을 週…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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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6〉국경을 넘나들며 사랑을 지키다

    [朝鮮의 걸크러시]〈26〉國境을 넘나들며 사랑을 지키다

    “물길에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經驗이 많단다. 日本에 있던 時節 배를 집 삼아 봄이면 福建省, 廣東省 一帶에서, 가을에는 遺構(오키나와)에서 장사를 했어. 거센 바람, 거친 波濤를 헤치고 다녀 밤하늘의 별을 보고 助手(潮水)를 점치는 데 익숙하단다. 그러니 바람과 波濤의 …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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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5〉시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朝鮮의 걸크러시]〈25〉媤아버지의 怨讐를 갚다

    媤아버지가 죽은 지 滿 두 돌이 되는 祭祀날에 마침 邑內에서 큰 場이 섰다. 며느리는 몸을 떨쳐 몰래 나아가 저잣거리에서 怨讐를 칼로 찔러 죽이고, 배를 갈라 肝을 뽑은 後 돌아와 媤아버지 祭祀床에 올렸다. ―조수삼(趙秀三)의 秋齋紀異(秋齋紀異) 中에서 只今의 平安北道 熙川…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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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4〉여자라고 의병장 못 될쏘냐

    [朝鮮의 걸크러시]〈24〉女子라고 義兵將 못 될쏘냐

    “아무리 倭놈들이 强盛한들 / 우리들도 뭉쳐지면 / 倭놈 잡기 쉬울세라 / 아무리 女子인들 / 나라사랑 모를쏘냐 / 아무리 男女가 有別한들 / 나라 없이 所用있나 / 우리도 나가 / 義兵하러 나가보세” ―윤희순, ‘안사람 義兵歌’ 中에서 愛國하는 데 男女 區別이 없고 女性도 의…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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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3〉사랑 고백은 남자 몫이 아니다

    [朝鮮의 걸크러시]〈23〉사랑 告白은 男子 몫이 아니다

    “저는 본디 當身과 함께 夫婦가 되어 끝까지 男便으로 모시고 永遠히 즐거움을 누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當身은 어찌 이렇게 말씀하세요. 저는 비록 女子의 몸이지만 마음이 泰然한데 帳簿의 意氣를 가지고도 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다음 날 閨中의 일이 알려져 親庭에서 꾸지람을 듣게 되더라도 …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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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2〉정치 감각도 탁월한 ‘내조의 여왕’

    [朝鮮의 걸크러시]〈22〉政治 感覺도 卓越한 ‘內助의 女王’

    “내가 大略 글字를 볼 줄 아는데 朝報(朝報)의 政事(政事)를 보는 게 재미있대요. 우리 고을에 오는 朝報를 좀 빌려다 주세요.” ―‘同牌落訟’ 中에서 條보란 朝廷의 消息을 알리는, 國家에서 發行한 新聞으로 政治 消息 및 官吏들의 人事 發令을 알 수 있었다. 朝報는 地方 官吏…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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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1〉왜장의 장막에 비수를 겨누다

    [朝鮮의 걸크러시]〈21〉倭將의 帳幕에 匕首를 겨누다

    “倭將이 깊이 잠든 틈을 타서 桂月香은 김응서를 引導하여 帳幕 안으로 들어갔다. 얼굴 全體가 붉은色인 倭將은 두 눈을 부릅뜬 채 걸床에 앉아서 자고 있었는데, 雙劍을 쥐고 있어 今方이라도 사람을 내리칠 것 같았다. 김응서가 칼을 빼어 倭將의 머리를 베었다. 머리가 이미 땅에 떨어졌는데…

    •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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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20〉이춘풍이 임자를 만났다

    [朝鮮의 걸크러시]〈20〉이춘풍이 임자를 만났다

    “韓 女子가 스스로 男子 옷을 입고 脾臟(裨將)李 되어 平壤에 내려갔다. 그러고는 追越을 혼내주고, 이춘풍처럼 虛浪放蕩한 男便을 데려왔으며, 戶曹에서 빌린 돈도 갚았다. 以後 夫婦가 終身토록 偕老하였다. 이 일을 大綱 記錄하여 後世 사람들에게 傳하니, 女子 된 사람은 金氏를 본받으라.…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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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9〉길쌈바늘 치우고 주자를 펼쳐들다

    [朝鮮의 걸크러시]〈19〉길쌈바늘 치우고 走者를 펼쳐들다

    “儒林을 싸잡아 度의 法規를 넓혔고 뭇사람에게 標대를 드리우고 향기로운 꽃을 떨치게 했네. 華麗한 彩色을 거두고 요사스러운 찌꺼기를 超越했네.” ―新作(申綽)의 ‘遊牧天符印李氏墓誌銘(柳木川夫人李氏墓誌銘)’ 中에서 朝鮮時代 女性은 大部分 窈窕淑女로 成長해 賢母良妻가 되는 것을…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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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8〉‘남자 사람 친구’를 꿈꾸다

    [朝鮮의 걸크러시]〈18〉‘男子 사람 親舊’를 꿈꾸다

    “저는 비록 富貴한 形便은 아니지만, 이미 豐富하고 아름다운 姿態와 높고 뛰어난 재주가 있어서 恒常 가난하고 賤한 處地의 벗을 사귀어 죽을 때까지 잊지 않기를 願해 왔습니다.” ―古典小說 ‘布衣交集’ 中에서 男子와 女子는 사랑하는 사이를 뛰어넘어 벗의 關係가 될 수 있을까? 時…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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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7〉여종, 희대의 명창이 되다

    [朝鮮의 걸크러시]〈17〉餘種, 稀代의 名唱이 되다

    “石芥는 우물에 가서 나무 물桶을 우물 欄干에 걸어 놓고는 終日 노래만 불렀다. 그러다 날이 저물면 빈 桶을 가지고 돌아왔다. 매를 맞아도 그 버릇을 고치지 않고 다음 날도 똑같이 하였다. 하지만 그 노래는 曲調를 이루지 못해 나무꾼이나 나물 캐는 兒女子들이 부르는 水準 程度였다.” …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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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5〉남자 옷을 입고 금강산을 오르다

    [朝鮮의 걸크러시]〈15〉男子 옷을 입고 金剛山을 오르다

    “女子 가운데 어찌 우뚝한 存在가 없겠는가? 그런데도 女子는 世上과는 絶緣된 깊숙한 閨房에서 生活하고 있는 탓으로 스스로 그 총명함과 識見을 넓힐 수 있는 機會를 갖지 못한 채 마침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채 자취 없이 사라지고 마니 참으로 슬픈 일이다.”―호동서락기(湖東西洛記) 中에…

    •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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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4〉하룻밤에 꺾이지 않은 들꽃

    [朝鮮의 걸크러시]〈14〉하룻밤에 꺾이지 않은 들꽃

    “夫婦의 情은 實로 잊을 수 없고 義理는 眞實로 저버리기 어려우니, 이승에서의 奇薄한 運命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승에서나마 남은 圓을 이루는 것이 저의 所望입니다.” ―古典小說 ‘折花奇談’ 中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보면 그 꽃에 魅了되어 香을 맡아 보거나 房 안을…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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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3〉나는 음탕한 여자가 아니다

    [朝鮮의 걸크러시]〈13〉나는 淫蕩한 女子가 아니다

    ‘은애는 칼을 비껴 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눈썹은 모두 치켜세워져 있었다. “어제의 謀陷은 平素보다 甚했다. 이제 내가 너에게 마음대로 할 것이니, 너는 이 칼을 받아라.” 할미는 은애가 가냘프고 弱해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꾸했다. “찌를 테면 찔러 봐라.” 은애…

    •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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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의 걸크러시]〈12〉기생이 정조를 지킨다고?

    [朝鮮의 걸크러시]〈12〉妓生이 貞操를 지킨다고?

    “武運은 性 進士를 떠나보낸 뒤 어느 누구에게도 몸을 許諾하지 않기로 盟誓하였다. 그래서 兩쪽 허벅지에 쑥으로 뜸을 떠 瘡毒(瘡毒)의 痕跡처럼 만들고 고약한 病을 얻었다는 핑계를 댔다. 以後로 江界 地方에 내려온 使道들은 武運과 잠자리를 하지 못하였다.” ―野談集 ‘階序雜錄(溪西雜錄)…

    •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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