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東亞日報

連載 포인트

連載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

記事 16

購讀 0

날짜選擇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6〉‘차렷, 경례’를 대신한 인사법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6〉‘차렷, 敬禮’를 代身한 人事法

    프랑스에서 敎師가 되었을 때 開學 前에 第一 먼저 받은 것은 敎室 열쇠였다. 프랑스 中·高等學校에서는 敎師가 自身의 授業 時間마다 直接 敎室 門을 열고 잠가야 한다. 어느 날, 깜박 잊고 열쇠를 안 가져오는 바람에 同僚 敎師에게 열쇠를 빌리러 왔다 갔다 하느라 무척 번거로웠다. 未安下…

    • 2019-03-08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5〉교문 앞에서 사제지간 ‘맞담배’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5〉敎文 앞에서 師弟之間 ‘맞담배’

    파리 中心部에 있는 빅토르 위고 高等學校에서 가르칠 때의 일이다. 授業을 마치고 나오는데 몇몇 學生이 正門 바로 앞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게 아닌가. 平凡해 보이는 學生들이었는데 어찌나 자연스럽고 堂堂하던지. 그 모습에 놀란 내가 오히려 異常하게 느껴졌다. 프랑스에서는 길…

    • 2019-02-15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4〉‘등교’가 아닌 ‘출근’하는 중3들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4〉‘登校’가 아닌 ‘出勤’하는 中3들

    프랑스 中3 學生들은 이맘때쯤이면 月曜日부터 金曜日까지 5日間 ‘登下校’가 아니라 ‘出退勤’을 한다. 學校 授業 代身 會社나 官公署에서 職業 硏修(stage professionnel)를 義務的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職業 世界와 勞動 現場을 直接 體驗하게 해 靑少年들의 進路 決定에 …

    • 2019-01-18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 봉주르 에콜]〈13〉암기 말고 마음으로 배우기

    [임정원 봉주르 에콜]〈13〉暗記 말고 마음으로 배우기

    프랑스 學生들은 詩 외우는 것에 익숙하다. 幼稚園부터 ‘콩틴(comptine)’이라는 運을 맞춘 짧은 詩를 외우는 訓鍊이 잘 돼 있기 때문이다. 콩틴 외우기는 初等學校 때 重要한 宿題 中 하나다. 空冊에 詩를 붙이고 옆面에는 그 詩에 對한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몸짓과 함께 그 詩를 …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2〉프랑스에서 숙명여고 사건?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2〉프랑스에서 淑明女高 事件?

    最近 淑明女高 敎師의 試驗紙 流出 事件과 서울과학기술대 敎授 子女의 ‘A+ 學點’ 評價에 對한 뉴스를 接했다. 불현듯 아들이 프랑스에서 醫科大學 1學年을 다닐 때 일이 생각났다. 當時 그 大學에는 有名한 生理學科 敎授가 있었는데, 自身의 조카가 醫科大學에 入學하자 1學年 授業을 아예 …

    • 2018-12-07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1〉대입보다 살벌한 의대 1학년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1〉大入보다 殺伐한 醫大 1學年

    “受驗生 여러분, 幸運을 빕니다.” 프랑스에서는 바칼로레아(論述型 大入資格試驗) 鐵人 6月에도 이 文句를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一 年에 두 番, 1月과 5月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大規模 展示場 파르크 덱스포地시옹(Parc d’Exposition)의 電光板에 이 文句가 뜬다. 파리…

    • 2018-11-16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0〉프랑스 학교에선 한국어가 ‘희귀어’?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10〉프랑스 學校에선 韓國語가 ‘稀貴魚’?

    ‘防彈少年團’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2016年, 플로베르中學校의 弟子들로부터였다. 이제 겨우 떠듬떠듬 한글을 읽기 始作한 아이들이었는데, 그 이름만큼은 이미 잘 썼다. 그런데 事實 그 아이들은 K팝만큼이나 아리랑도 좋아해서 韓國語를 第2外國語로 選擇했다. 韓國語 授業이 생기기 …

    • 2018-10-26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9〉바칼로레아 시험 과목이 된 한국어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9〉바칼로레아 試驗 科目이 된 韓國語

    2015年 9月 18日, 파리의 귀스타브 플로베르 中學校에서 “한글은 누가 만들었어요?”라고 프랑스말로 묻자, “世宗大王!”이라고 17名의 프랑스 中2 學生들이 韓國말로 對答했다. 한-프랑스 修交 130周年 開幕式 날, 韓國 國務總理와 프랑스 敎育部 長官 等 兩國의 外交·敎育界 人士들…

    • 2018-10-05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8〉체육수업 받는 프랑스 고3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8〉體育授業 받는 프랑스 고3

    아이가 高3 때, 數學 試驗이 있다고 밤늦게까지 工夫를 하더니, 아침에 한숨을 쉰다. 첫 時間이 體育 時間이라 오래달리기를 하는데, 그러고 나서 數學 試驗을 보면 힘들다는 것이다. “바칼로레아를 코앞에 둔 高3이 試驗 날 아침에 달리기를 해야 하다니….” 아이는 툴툴 대면서 學校에 갔…

    • 2018-09-14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7〉프랑스에도 사교육이 있어요?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7〉프랑스에도 私敎育이 있어요?

    中1 아들을 學院에 보내는 問題로 苦悶하던 後輩가 프랑스 學生들도 學院에 다니냐고 물었다. 프랑스에도 學院이 있기는 하지만, 槪念과 目的이 크게 달라서 簡單하게 對答하기 어려웠다. 大部分의 우리 初中高校生이 다니는 ‘學院’을 프랑스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 代身 집에서 補充 授業을 받을…

    • 2018-08-24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6〉프랑스 학교엔 한류가 흐른다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6〉프랑스 學校엔 寒流가 흐른다

    프랑스 파리의 귀스타브 플로베르 中學校에서 가르칠 때의 일이다. 中1 學生들의 韓國語 授業 첫날, 韓國에 對한 全般的인 紹介를 하면서 1人當 國民所得이 世界 몇 위일 것 같으냐고 質問했다. 엔조가 손을 번쩍 들더니 “1位”라고 自身 있게 對答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뎀이 “아니야. …

    • 2018-07-27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5〉한국 역사 가르치는 프랑스 교실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5〉韓國 歷史 가르치는 프랑스 敎室

    “새로 지은 베르사유宮殿에 王의 侍從長으로 入宮한 貴族이 되어 파리에 있는 親舊에게 便紙를 써라. 單, 베르사유宮의 特徵과 그곳에서 지내는 貴族들의 生活相과 風習에 對한 描寫가 包含돼야 한다.” 아이가 中學校 1學年 때, 프랑스 루이 14歲의 絶對王權에 對해 배우고 나서 본 歷史 …

    • 2018-07-06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4〉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4〉바보 같은 質問은 없다

    프랑스의 大學修學能力試驗人 바칼로레아를 한 달쯤 앞둔 날, 내 아들 數學時間에 있었던 일이다. “바보 같은 質問이겠지만…”이라며 머뭇거리는 발레리에게 先生님이 “이 世上에 바보 같은 質問이란 없다”고 하자, 발레리는 말을 이었다. “이건 都大體 왜 배워야 해요?” 先生님은 좋은 質問이…

    • 2018-06-15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3〉佛 학교 성적에 이의가 없는 이유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3〉佛 學校 成績에 異議가 없는 理由

    요즘 韓國에서는 大學入學 銓衡에 支援하기 위한 學校生活記錄簿의 公正性에 對한 論難이 일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學校生活記錄簿는 上級學校에 進學하는 데 무척 重要한 資料다. 그러나 公正性에 對한 是非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프랑스 學校의 生活記錄簿는 成績表에 包含되어 있다. 成績表에…

    • 2018-05-25
    • 좋아요
    • 코멘트
  •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2〉오후 6시까지 돌봐주는 프랑스 학교

    [임정원의 봉주르 에콜]〈2〉午後 6時까지 돌봐주는 프랑스 學校

    “室內 하키요!” “요리하고 싶어요!” “저는 멀티스포츠요!” 水曜日 午後. 프랑스 學校의 授業은 午前에 끝난다. 그런데 ‘餘暇活動센터(Centre de Loisir)’에 登錄한 學生들은 點心 給食을 마친 後 校內 體育館에 모인다. 敎師는 退勤했지만 ‘社會文化 指導士’ 先生님들이…

    • 2018-05-04
    • 좋아요
    • 코멘트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