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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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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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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움의 해독제[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40〉

    미움의 解毒劑[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40〉

    心理學者이자 自己啓發書로 有名한 웨인 다이어는 容恕를 얘기하면서 自身의 고통스러운 經驗을 곁들인다. 그의 말이 더욱 說得力 있게 다가오는 것은 그래서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아기였을 때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세 아들이 잘 크고 있는지 電話 한 番 하지 않았다. 監獄에 가고 暴飮…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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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사람의 돈[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9〉

    아픈 사람의 돈[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9〉

    어두운 世上을 비추는 빛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제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다큐 映畫 ‘어른 김장下’의 主人公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晉州에서 韓藥房을 하면서 번 돈을 必要한 곳에 아낌없이 나누어 줬다. 自己처럼 돈이 없어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敎育받을 機會를 주려고 學…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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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이라는 사치[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8〉

    禪이라는 奢侈[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8〉

    아들은 오늘도 自身이 10代였을 때 아버지가 했던 말을 곱씹는다. 어느 날 그는 아버지와 車를 타고 슈퍼마켓에 가다가 道德心에 關한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말이 衝擊的이었다. 아버지는 自身이 善한 사람이 아니라 “線이라는 奢侈를 누리는 사람”일 뿐이라고 했다. 우리 집이…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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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그러진 분유통[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7〉

    찌그러진 粉乳桶[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7〉

    젊은 엄마가 있다. 가난한 未婚母日 수도 있고 그냥 가난한 젊은 엄마일 수도 있다. 아이를 안고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몹시 가난한 엄마라는 게 核心이다. 그는 가게에 가서 粉乳 한 桶을 집어 計算臺로 간다. 그런데 가진 돈이 턱없이 不足하다. 그는 落膽하여 가게 門…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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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을 빌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6〉

    祝福을 빌다[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6〉

    淸掃 業體를 爲해 일하는 두 사람이 登場하는 小說이 있다. 둘은 淸掃하다가 만난 사이다. 하나는 淸掃를 始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唐突한 젊은이高, 다른 하나는 淸掃 經驗이 많은 小心한 사람이다. 나이는 10年쯤 差異가 난다. 따질 일 있으면 따지고 할 말이 있으면 해야 直星이 풀리는…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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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을 닮아야 좋은 국가”[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5〉

    “個人을 닮아야 좋은 國家”[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5〉

    누군가에게 苦痛인 일이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되기도 한다. 서글프고 어이없지만 때로는 現實이 그러하다. 그런데 아무리 다른 사람의 苦痛이라 해도 그것이 어떻게 自身의 기쁨이 될 수 있을까. 서로에 對한 反目과 惡意에 原因이 있다. 플라톤의 ‘國家’를 보면, 소크라테스가 그러한 分裂的 現…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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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을 훼손 말라” 청원[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4〉

    “달을 毁損 말라” 請願[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4〉

    우리는 이따금 보름달을 보며 所願을 빈다. 그만큼 달이 신비롭게 여겨지니 그렇다. 그것이 아무리 科學的으로 根據가 없는 것이라 해도 달은 如前히 神祕의 對象이다. 나바호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달을 神聖하게 여긴다. 그런데 그들을 발끈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2024年 1月에 있었던 일이…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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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테로의 ‘학대’ 연작[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3〉

    보테로의 ‘虐待’ 聯作[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3〉

    “피카소의 그림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게르니카의 悲劇을 記憶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3年에 世上을 떠난 콜롬비아 畫家이자 彫刻家인 페르난도 보테로가 生前에 했던 말이다. ‘열두 살의 모나리자’로 有名한 그는 무엇이든 뚱뚱하게 그렸다. 그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言及한 것은 藝術이 …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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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딱한 도자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2〉

    딱딱한 陶瓷器[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2〉

    나이와 智慧를 比例的으로 생각하는 傾向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삶에 對한 眼目과 智慧가 깊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日本의 書藝家이자 詩人인 아이다 미쓰오는 다르게 생각한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지혜로워지기는커녕 생각이나 마음이 굳어진다고 말한다. 그는 60代 初盤이었을 때 新聞에…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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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를 읽고 울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1〉

    詩를 읽고 울다[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1〉

    뭔가를 읽거나 보고 들을 때 울컥할 때가 있다. 뭔가가 마음을 건드리는 탓이다. 류시화 詩人은 다른 詩人들의 詩를 읽고 운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의 詩 ‘記憶한다’는 그를 울게 만든 詩人들의 詩句로 이뤄진 特異한 시다. 詩人은 열다섯 詩人들의 詩句를 하나하나 引用하고 마지막에 이렇게…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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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당의 “독립만세”[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0〉

    神事堂의 “獨立萬歲”[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30〉

    1945年 8月 光復이 됐을 때, 忠南 扶餘郡 충화면에서 實際로 있었던 일이다. 사람들은 過去를 떨쳐내기 始作했다. 衝火初等學校 神事堂도 헐렸다. 그것은 日本이 內鮮一體를 圖謀한다며 建國 神話의 太陽神 천조대신(天照大神)의 神主를 받들도록 强要한 祠堂이었다. 누구든 그 앞을 지날 때는…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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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인의 기억법[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9〉

    멕시코人의 記憶法[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29〉

    ‘코코’는 멕시코의 國慶日 亡者(亡者)의 날과 關聯된 따뜻한 애니메이션이다. 멕시코人들은 每年 11月 初면 祖上들의 寫眞과 그들이 좋아했던 飮食과 飮料, 꽃과 物件을 祭壇에 챙겨놓는다. 祖上들이 그들을 찾아오는 날이다. 열두 살 少年 미겔의 집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돌아가신 高祖할머니…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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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의 사랑 이야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8〉

    아일랜드의 사랑 이야기[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28〉

    그는 딸이 다섯인 中年 男子다. 石炭配達業者인 그는 일中毒이라고 해도 될 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만 한다. 그런데 그가 修女院에 長斫과 石炭을 配達하러 간 날, 그의 삶에 危機가 닥친다. 젊은 女子와 아이들이 신발도 신지 않고 바닥을 문지르고 있다. 그들의 모습은 눈 뜨고 볼 수 없…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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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하늘[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7〉

    마지막 하늘[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27〉

    感動的인 이야기는 듣고 또 들어도 感動이 退色되지 않는다. 이야기가 담아내는 眞實의 힘 때문이다. 假令 이런 이야기가 그렇다. 사람들은 自身들이 하지 않은 일로 稱讚을 받자 어리둥절해한다. 그래서 묻는다. 우리가 언제 當身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고, 우리가 언제 나그네인 當身을 …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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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도 현실이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6〉

    달빛도 現實이다[왕은철의 스토리와 治癒]〈326〉

    “太陽에 바래지면 歷史가 되고 月光에 물들면 神話가 된다.” 作家 이병주가 歷史와 神話를 對照시키며 했던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看過하기 쉬운 것은 歷史와 神話가 別個의 것이 아니라는 事實이다. 달빛은 結局 太陽빛을 反射한 것이 아닌가. 後百濟를 建國한 甄萱의 誕生 神話는 좋은 例다.…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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