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化門에서/조종엽]마음까지 얼어붙는 年末… 詩에 기대어 손 잡아봐요 年末이다. 會社 앞 서울 淸溪廣場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行人들은 스마트폰을 치켜들며 歲밑 風景을 즐긴다. 지난해에도 같은 모습을 보며 退勤하던 記憶이 생생한데 올해도 끝이 보인다. 이런… 벌써 年末이다. “하루라는 오늘/오늘이라는 이 하루에//뜨는 해도 다 보고/지는… 2023-12-2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光化門에서/유성열]진영이 아니라 國民을 代表하는 司法府 梁承泰 前 大法院長이 就任한 2011年 9月부터 김명수 前 大法院長이 退任한 올해 9月까지 司法府를 지켜본 國民들은 相當한 疲勞感을 겪어야 했다. 兩 前 大法院長 時節 불거진 이른바 ‘司法 壟斷’ 事態는 立法 司法 行政의 ‘三權分立’이란 民主主義 原則을 疑心하게 만들었다. ‘裁判 遲延… 2023-12-1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호두까기人形’ 主役 꿰찬 K발레 舞踊手들의 活躍 [光化門에서/김정은] 每年 12月이 되면 世界 발레界는 約束이라도 한 듯 발레 ‘호두까기人形’을 公演한다. 1892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劇場에서 初演된 발레 ‘호두까기人形’은 올해에도 世界에서 가장 오랜 歷史를 지닌 파리오페라발레團(BOP)을 비롯해 英國 로열발레團, 러시아 마린스키발레團, … 2023-12-1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大統領에게 쓴소리 못하면 세 番째 非對委에 民心 外面 [光化門에서/박훈상] “곧 大統領室이 ‘액션’을 取할 것 같은데….” 國民의힘 金起炫 前 代表가 辭退하기 이틀 前 한 與黨 議員은 이렇게 豫測했다. 그날 親尹(親尹錫悅) 初選 議員 10餘 名이 國民의힘 議員 團體 對話房에서 金 前 代表 辭退를 主張하는 非主流 重鎭을 “X맨” “退出 對象” “自殺特攻隊”… 2023-12-1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光化門에서/신진우]트럼프 變數 속 韓美日 共助, ‘協力의 制度化’ 擴張이 于先 韓美日 3角 協力은 尹錫悅 政府가 外交安保 分野에서 가장 앞에 내세우는 政策 基調이자 成果 中 하나다. 尹 大統領은 올해에만 4次例 美國을 訪問했고,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와는 7次例 頂上會談을 가졌다. 8月 캠프 데이비드 頂上會議는 韓美日 頂上이 3角 協力을 한 段階 업그레이드시킨… 2023-12-1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大統領이 低出生 對策을 直接 챙겨야 하는 理由 [光化門에서/강경석] 尹錫悅 大統領은 올 3月 28日 低出産高齡社會委員會(저高位) 會議를 直接 主宰했다. 大統領이 直接 저高位 會議를 主宰한 건 2015年 11月 以後 7年 4個月 만이었다. 以後 政府 內에선 올 年末 前 尹 大統領이 다시 한 番 저高位 會議를 主宰하면서 일·家庭 兩立 對策을 發表할 것이란… 2023-12-1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戰略的 共感의 時代, 感性的 接近보다 理性的 配慮를[광화문에서/최한나] 이른바 ‘그랬구나’ 育兒法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非難이 最近 엄마들을 흔들었다. 아이가 하는 말이나 行動에 ‘네가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反應하며 裏面의 感情과 나름의 理由를 읽어주려 努力하자는 意圖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제 와서 問題가 많은 方法이라고 叱責하다니 抑鬱한 엄마들이 있을… 2023-12-1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光化門에서/김지현]‘조국의 江’ 건넜다더니 ‘曺國의 늪’에 빠진 民主黨 “아마 (曺國) 法務部 長官이 안 됐으면 家族이 그렇게 괴로움을 겪지 않았을 텐데, ‘檢察改革’ 하겠다는 意志로 長官을 맡았다가 苦楚를 當하시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前 代表가 11月 29日 世宗市에서 열린 曺國 前 法務部 長官의 북콘서트에서 한 말이다. 조 前 長官이 法務部 … 2023-12-1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孫興慜이 國內에서 獻血을 못 하는 理由[光化門에서/유근형] 며칠 前 서울 松坡區 可樂市場 膾센터를 訪問했는데 적잖게 놀랐다. 平日 午後 8時 넘은 時刻이었는데 빈자리가 없을 程度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서너 달 前까지만 해도 日本 후쿠시마 汚染水 放流에 對한 憂慮와 恐怖가 번졌던 걸 勘案하면 놀라운 反轉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이들의 不安이 社… 2023-12-1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修能 成績表를 받은 그대들에게[광화문에서/이은택] 年末 시릴 때마다 떠오릅니다. 保溫도시락을 들고 玄關門을 나서자 보였던 시퍼런 새벽하늘. 근심을 삼킨 채 “잘 다녀와” 손 흔들던 父母님. 버스 椅子에 몸을 구겨 넣고 英語 單語帳을 最後까지 곱씹던 時間. 이해찬 世代, 最惡의 불修能. 2001年 11月 7日, 21世紀 첫 修能을 치른… 2023-12-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Who Cares Wins”… AI 業界에 必要한 1%의 確信 [光化門에서/김현지] 最近 오픈AI를 둘러싸고 펼쳐진 드라마는 企業은 恒常 收益을 優先視한다는 點, 企業이 ‘自律規制 하겠다’고 하는 말은 믿기 힘들다는 點을 再次 확인시켰다. AI 開發主義에 傾倒된 샘 올트먼 最高經營者(CEO)를 오픈AI 理事會는 危險하다고 생각해 그에게 解任을 通報했다. 그러나 任職員… 2023-12-0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光化門에서/박희창]표 되는 法은 速戰速決하면서… 供給網 對應은 질질 끄는 國會 “5000萬 원 받고 1億 원 더.” 來年 施行을 앞둔 ‘婚姻·出産 贈與 財産 控除’는 이 열두 글字로 要約된다. 現在 父母나 祖父母로부터 돈을 받을 때 10年間 5000萬 원까진 稅金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結婚을 하거나 아이를 낳으면 追加로 1億 원까지 贈與稅를 안 내도 … 2023-12-0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光化門에서/황규인]프로야구 LG가 成功한 理由, “누구보다 失敗했기 때문에” “한 番 더 나에게 疾風 같은 勇氣를” 世上은 이 열세 글字를 보고 心臟이 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時代에 따라 스포츠 競技場에서 ‘아리랑 木洞’, ‘아파트’, ‘그대에게’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2023年 現在 꿰차고 있는 노래가 이 歌詞로 始作하는 ‘疾風가… 2023-12-0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光化門에서/장관석]‘집권 3年’ 尹이 쿨해지는 法… ‘民政’ 시스템 强化가 解法 “相當히 쿨했다.” 尹錫悅 大統領이 檢察總長이던 2019年 10月 大檢察廳 國政監査에서 李明博 政府에 對해 했던 評價다. “大統領 側近과 兄, 이런 분들을 拘束할 때 別 關與가 없었다. 朴槿惠 政府 때는 다 아시는 거고”라고도 했다. 政權 實勢 非理를 搜査해도 ‘規定을 바꿔 數詞를… 2023-12-0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싱가포르에 뜬 로봇개 ‘스팟’… 生産革命의 象徵이 돼주길[광화문에서/김창덕] 지난해 1月 美國 라스베이거스의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展示會 ‘CES 2022’에서 가장 話題가 된 瞬間은 로봇개 ‘스팟’의 登場이었다. 鄭義宣 현대자동차그룹 會長의 뒤를 따라 舞臺에 오른 노란色의 四足步行 로봇 스팟은 수많은 카메라 셔터에도 緊張한 내色 없이 任務를 마쳤다… 2023-12-0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