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울지 않았다는 얘기[동아廣場/김금희] 멀리 떠나 있던 2月, 아빠와 種種 連絡을 주고받았다. 大體로 잘 지내고 있다는 內容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내가 보낸 寫眞에 答이 오지 않았다. 뭔가 異常한 느낌이 들어 家族들에게 캐물었고 아빠가 入院 中이라는 事實을 알게 됐다. 南極에서 돌아올 수도 없고 걱정만 한다며 며칠間 내게 … 2024-03-2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한규섭]旣存 選擧 理論은 잊어라 第22代 總選이 한 달도 안 남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 選擧는 豫測 不可다. 政治的 兩極化 때문이다. 大統領에 對한 評價, 政黨의 政策, 스캔들, 公薦 葛藤. 어느 것도 더 以上 選擧 豫測에 도움이 못 된다. 筆者는 現 政府 出帆 以後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에 登錄된 政黨 支持率… 2024-03-1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어른은 무엇으로 成長하나?[동아廣場/최인아] 나는 自營業者다. 江南 宣陵 近處에 冊房을 열어 8年째 運營 中이다. 冊房을 하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말렸던 記憶이 난다. 漸漸 冊을 읽지 않는 世上인데 어쩌자고 冊房이냐, 나이도 적지 않은데 이제 亡하면 挽回할 時間이 없다 等 그들의 말은 다 옳았지만 助言을 따르지는 않았다. 歸家 … 2024-03-1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박상준]雇傭 擴大를 위한 國家的 努力이 必要하다 “나라에 돈이 없으니 當身도 나가 일하시오.” 지난 10餘 年間 日本 國民을 向한 日本 政府의 一貫된 메시지다. 勿論 露骨的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政策의 方向을 보면 그 뜻을 읽을 수 있다. 日本은 자민당이 執權하던 2004年에 더 내고 덜 받는 式으로 厚生年金(韓國의… 2024-03-0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南極에서 보낸 한 달[동아廣場/김금희] 어제는 꿈을 꾸었다. 洞네에서 하루를 보내는 日常的 風景에 關한 것이었다. 五거리의 複雜한 車線들, 君臨하듯 서 있는 빌딩들, 바쁜 걸음의 사람들. ‘南極을 떠나 韓國으로 돌아왔구나’ 꿈에서 생각했고 차디찬 아쉬움을 느끼며 깨어났다. 그런데 눈을 뜨자 當然히 南極이었다. 그 瞬間 몰려… 2024-02-2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한규섭] 22代 國會는 21代 國會보다 나을까 21代 國會는 歷代 最惡의 國會로 부를 만하다. 數値로 보면 그렇다. 不過 석 달 後면 始作될 22代 國會는 21代 國會보다 나을까. 筆者는 總選을 1年 남긴 昨年 이맘때 지난 17代부터 21代까지 國會議員 票決 記錄 傳授를 分析하여 議員들의 票決 性向(ideal point)을 推定한… 2024-02-19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최인아]自由, 스스로 말미암음 잘나가는 映畫 俳優가 있었다.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演技해 톱스타로 登極하지만 그것도 한때, 어느 날인가부터 내려가는 길로 들어서고 한물간 俳優 取扱을 받는다. 그럼에도 끝내 頂上의 자리를 잊지 못한 그는 榮光을 되찾으려 발버둥친다. 2014年 아카데미 作品賞과 監督賞, 脚本賞, 撮影… 2024-02-1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박상준]살아남아라, 더 좋은 大韓民國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長篇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年)의 主人公 나우시카는 바람계곡에 있는 작은 王國의 公主다. 어느 날 帝國의 軍隊가 溪谷에 쳐들어와 王을 殺害했다. 父王의 죽음을 目睹한 나우시카는 憤怒로 理性을 잃고 帝國軍과 싸운다. 帝國 鐵甲兵의 도끼와 나우시카의 … 2024-02-0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켄 老齒, 우리들의 ‘올드 오크’[동아廣場/김금희] 얼마 前 英國의 映畫監督 켄 老齒의 마지막 映畫 ‘나의 올드 오크’(2024年)를 봤다. 映畫의 背景은 英國 北部 最大의 鑛山 都市였던 더럼, 石炭産業의 沒落으로 슬럼化되면서 居住民들의 挫折과 不滿이 높은 곳이다. 이 都市의 빈집에 시리아 難民들이 入住하면서 이야기는 始作된다. 居住民… 2024-01-3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한규섭]‘엘리트 與黨, 運動圈 野黨’ 누가 먼저 公薦 公式 깰까 總選을 80日假量 앞두고 두 巨大 政黨이 連日 ‘人材 迎入’ 消息을 傳하고 있다. 每番 選擧 때마다 “變해야 이긴다”는 말이 나온다. 따라서 ‘人材’는 自己 黨이 가진 이미지의 弱點을 補完하여 外延을 擴大해 줄 候補者일 것이다. 筆者는 2020年 4·15 總選을 20餘 日 앞두고 當時… 2024-01-2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최인아]꽃길만 걸으라는 德談에 對해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이 하나 있다. 이제 막 세 돌을 맞은 어린 딸과 珍島개 두 마리, 그리고 엄마, 아빠가 主人公인 채널이다. 네덜란드 男性과 結婚한 韓國 女性이 運營하는데, 大邱에 살던 이들은 昨年에 네덜란드로 移民을 갔고 그 後론 그곳의 日常을 찍어 올린다. 세 살 아기가 얼마… 2024-01-19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韓國, 이제 社會 先進化 苦悶할 때 [동아廣場/박상준] 海外 勤務를 希望하는 職員이 줄어서 企業들이 駐在員 派遣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先進國이나 英語圈 國家도 例外가 아니다. 예전에는 先進國에 對한 憧憬, 아이들 敎育, 經濟的 利得, 海外 生活에 對한 好奇心 等等의 理由로 駐在員 人氣가 높았다. 그러나 海外旅行도, 英語 硏修도 쉽게 … 2024-01-0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김금희]單純함의 美德들 얼마 前 膳物 받은 手巾에 이런 글句가 적혀 있었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窮鼠體로 수놓은 글句는 一種의 弄談 같은 面이 있었지만, 새해를 기다리며 불쑥불쑥 떠올랐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라고 한 文章을 깊이 생각한 것이다.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은 아주 오랫동안 내… 2024-01-0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한규섭]‘表現의 自由’와 ‘政治的 올바름’에 對한 執着 最近 하버드大, 펜실베이니아대, 매사추세츠工大(MIT) 等 美國 最高 大學의 總長들이 美 下院 敎育委 聽聞會에 불려 나갔다. 10月 하마스의 이스라엘 奇襲 攻擊 以後 大學 캠퍼스를 휩쓴 泮儒大橋 示威 때문이다. 同僚 유대人 學生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泮儒大橋 集會를 主導한 學生들이 ‘表… 2023-12-2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
[동아廣場/최인아]自己 人生의 豫言者가 될 때 ‘사람은 누구나 自己 人生의 豫言者가 되는 때가 있다’라는 文章을 種種 떠올린다. 金英夏 作家가 2009年에 펴낸 에세이 ‘네가 잃어버린 것을 記憶하라’에서 읽은 文章인데 다시 確認해 보니 原文은 나의 記憶과 조금 달랐다. ‘우리 人生의 어떤 瞬間에는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自己 韻… 2023-12-2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PDF紙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