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勳植, 민주당 黨代表候補辭退… 李在明·朴用鎭 2巴戰으로

東亞닷컴
入力 2022年 8月 15日 13時 07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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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대전 세종시당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강훈식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14日大田忠武體育館에서 열린 더불어民主黨黨代表, 最高委員大田世宗市當合同演說會에서 黨代表候補로 出馬한 姜勳植候補가 定見發表를 하고 있다. 원대연 記者 yeon72@donga.com

더불어民主黨姜勳植黨代表候補가 15日全黨大會中途辭退를 宣言했다.

姜議員은 이날 國會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저는 黨代表를 向한 挑戰을 멈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黨代表候補 가운데 辭退表明은 처음이다.

姜議員은 “지난 大選에서 準備되지 않은 相對에게 無力하게 무너져버린 민주당의 無能力이 아프고 부끄러웠다”며 “敗北를 딛고 일어나 무너졌던 基本과 常識을 되찾고 國民 여러분께 쓸모 있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課題를 이제 두 候補께 맡기고 저는 한 名의 構成員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傳했다.

姜候補가 辭退를 表明한 것은 지난달 3日黨代表選擧出馬를 宣言한 지 43日 만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黨代表選擧는 李在明, 朴用鎭候補의 맞對決이 됐다.

姜議員은 남은 두 候補中 누구도 明示的으로 支持하지 않았다. 그는 非李在明系候補單一化를 위한 朴議員支持意向을 묻는 質問에 “反李在明單一化로는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며 “저의 支持者들의 選擇은 그들의 몫”이라고 線을 그었다.

한便, 李在明, 朴用鎭候補와 黨權競爭을 펼쳤던 姜候補는 14日基準權利黨員累積得票率 6.83%, 國民輿論調査 3.35%에 그쳐 3位에 머물렀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