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北韓住民 19%만 携帶電話使用…幹部들이 獨占”

뉴스1
入力 2022年 8月 13日 16時 0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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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에 투입된 북한 조선인민군들이 휴대전화로 위문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 水害復舊에 投入된 北韓朝鮮人民軍들이 携帶電話로 慰問便紙를 읽고 있는 모습. (平壤勞動新聞=뉴스1)

美國中央情報局(CIA)은 北韓에서 携帶電話를 使用하는 人員이 全體人口의 19% 程度이며 主로 高位幹部와 外交官들이 獨占하고 있다고 分析했다.

13日美國自由아시아放送(RFA)이 報道한 ‘CIA 월드 팩트北’ 內容에 따르면 北韓內移動通信 서비스 使用者數는 昨年基準北韓全體人口의 19%假量으로 集計됐다. CIA가 올해 北韓의 全體人口를 2595萬5000餘名水準으로 推算하는 것을 勘案하면, 携帶電話使用者는 約 490萬名에 達한다.

CIA는 北韓에서 携帶電話를 保有하는 데 費用이 많이 들고 當局의 檢閱이 嚴格해 高位官吏들과 外交官이 携帶電話使用을 獨占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어 “北韓이 國際社會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로 決定하면서 對內外的으로 通信部門에 더 强力한 統制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分析했다.

아울러 中國과 가까운 地域에 居住하는 北韓住民들의 境遇携帶電話와 유심(USIM)칩을 救해 不法的으로 中國基地局에 連結하는 것이 可能하다고 한다. 北韓當局이 運營하는 서비스보다 더 낮은 價格으로 携帶電話를 利用할 수 있지만 摘發될 境遇相當한 罰金이나 懲役刑에 處할 危險이 있다는 것이다.

CIA는 北韓의 孤立主義와 低調한 經濟實績이 몇 年間 이어지면서 北韓의 ‘世界通信 서비스 指數’가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等과 함께 全世界最下位圈을 記錄했다고 診斷했다.

CIA는 北韓의 有線通信網에 對해선 “제대로 作動하는 通信網을 構築하는 데 制約이 많아 거의 存在하지 않는다”라고 分析했다. 北韓은 1990年代全國에 狂纖維網을 깔았지만, 이 網은 個別家庭엔 거의 普及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