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一部, ‘南서 코로나 流入’ 北金與正에 “억지 主張…强한 遺憾”

東亞닷컴
入力 2022年 8月 11日 14時 12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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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남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북한에 유포했다며 ‘강력한 보복’을 천명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 뉴스1 — 李孝貞統一部副代辯人이 11日 서울 鍾路區世宗大路政府서울廳舍에서 南韓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바이러스를 北韓에 流布했다며 ‘强力한 報復’을 闡明한 金與正勞動黨副部長의 發言에 剛한 遺憾을 표하고 있다. 뉴스1

統一部는 11日北韓 김정은 國務委員長의 女同生인 金與正勞動黨副部長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李南韓으로부터 流入된 것이라고 主張하며 報復對應을 豫告한 것에 對해 强한 遺憾을 表明했다.

統一部當局者는 이날 “北韓이 全國非常防疫總和會議에서 北韓의 코로나바이러스 流入經路와 關聯해 根據 없는 억지 主張을 되풀이하면서 우리 側에 對해 無禮하고 威脅的인 發言을 했다”며 “强한 遺憾을 表明한다”고 밝혔다.

이어 北韓이 ‘報復性對應’을 言及한 것과 關聯해선 “北韓의 向後動向에 對해선 豫斷하지 않고 北韓의 動向을 綿密히 注視하면서 可能性에 對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코로나19 유입 경로로 남한에서 넘어온 ‘대북 전단’(삐라)을 지목하며 “이번 국난은 적들의 반공화국 대결 광증이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여정 黨中央委員會副部長은 10日 열린 ‘全國非常防疫總和會議’에서 코로나19 流入經路로 南韓에서 넘어온 ‘對北傳單’(삐라)을 指目하며 “이番國難은 敵들의 反共和國對決狂症이 招來한 것”이라고 主張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앞서 金與正副部長은 前날 全國非常防疫總和回의 討論에서 코로나19 發病原因을 南側에 轉嫁하며 强力한 報復對應을 威脅했다.

金副部長은 “이番에 겪은 國難은 明白히 世界的인 保健危機를 機會로 우리 國家를 壓殺하려는 敵들의 反(反)共和國對決狂症이 招來한 것”이라며 南韓에서 ‘意圖’를 갖고 北韓에 바이러스를 流布한 것이라고 主張했다. 그러면서 “이미 여러 가지 對應案들이 檢討되고 있지만 對應도 아주 强力한 報復性對應을 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