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在明 “尹政府勞動改惡”… 朴用鎭 “李私黨化 막아야”… 姜勳植, 文 평산마을 찾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9日 03時 00分

김은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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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黨權候補 ‘굳히기’vs‘반전’ 總力戰

이재명 ‘노룩 악수’ 논란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7일 제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악수를 청하는 박용진 후보(왼쪽)를 쳐다보지 않고손만 내미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노룩(No Look) 악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주=뉴스1 — **李在明 ‘盧룩 握手’ 論難** 더불어民主黨代表選擧에 出馬한 李在明候補가 7日濟州에서 열린 合同演說會에서 握手를 請하는 朴用鎭候補(왼쪽)를 쳐다보지 않고손만 내미는 모습이 捕捉됐다. 이를 두고 政治權에서는 ‘盧룩(No Look) 握手’라는 批判이 提起됐다. 濟州=뉴스1

더불어民主黨 8·28 全黨大會의 첫 地域巡廻競選이 幕을 내리면서 黨權走者들의 後續行步도 엇갈렸다. 1位를 차지한 李在明候補側은 “‘於大明(於此彼黨代表는 李在明)’ 흐름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大勢論 굳히기에 나섰고 朴用鎭姜勳植候補(記號巡)는 남은 競選의 反轉을 위한 總力戰에 나섰다.

競選 첫 週 70% 넘는 得票率을 記錄한 이 候補側은 與圈을 向한 攻勢水位를 끌어올렸다. 李候補 캠프의 한민수 首席代辯人은 8日 “國務調整室이 解雇事由擴大, 社側의 一方的就業規則變更等을 規制改革課題로 推進한다는데 이는 勞動基本權을 侵害하는 明白한 ‘勞動改惡’”이라고 指摘했다. 尹錫悅大統領과 맞서는 第1野黨代表候補의 鮮明性을 浮刻시키겠다는 意圖다.

反面朴候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李候補의 ‘司法 리스크’에 對해 “政治彈壓인지 아닌지는 (李代表) 本人이 解明해야 할 問題”라고 指摘했다. 朴候補는 이날 公薦權 내려놓기 等黨代表權限縮小를 담은 ‘私黨化防止를 위한 3가지 革新案’을 發表하며 ‘剛한 리더십’을 標榜하는 李候補를 겨냥했다.

姜候補는 親文(親文在寅) 陳永攻掠에 功을 들였다. 그는 이날 慶南 김해시 烽下마을을 찾아 盧武鉉前大統領墓域을 參拜했다. 이어 文在寅前大統領의 私邸가 있는 梁山市 평산마을을 찾아 文前大統領私邸 앞 示威를 糾彈하면서 “文前大統領과 평산마을의 平和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記者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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