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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搜完剝’ 反對 梁香子, 國民의힘 提案한 半導體特委 委員長 맡는다｜동아일보

東亞日報

‘檢搜完剝’ 反對 梁香子, 國民의힘 提案한 半導體特委 委員長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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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22年 6月 26日 13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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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導體는 經濟이자 安保…與野 理念 따로 없다”
國民의힘 半導體特委, 28日 發足

더불어民主黨 出身인 無所屬 梁香子 議員이 26日 國民의힘이 提案한 半導體産業特別委員會 委員長職을 맡겠다고 밝혔다.

襄 議員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與野가 함께하는 國會 次元의 半導體 特委를 提案했고, 國會 開院 卽時 特委를 設置한다는 約束을 받았다”며 “國民의힘의 約束과 意志를 믿고 저는 半導體 特委 委員長職을 受諾한다”고 밝혔다. 襄 議員은 “半導體는 經濟이자 안보다. 與野와 理念이 따로 없다”며 “우리나라 半導體 産業은 跳躍이냐 衰退냐의 岐路에 서 있다. 憲政 歷史上 最初로 與黨의 特委 委員長을 野黨 人士에게 맡겨야 할 만큼 重且大하다”고 受諾 背景을 說明했다. 이어 “政派에 關係없이 누구나 參與할 수 있는 열린 特委로 만들겠다”며 “黨과 理念을 떠나 大韓民國 半導體의 未來를 걱정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參與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다. 執權 與黨의 主導로 만들어지는 特委 委員長을 無所屬 議員이 맡는 것은 異例的이다.

國民의힘은 尹錫悅 大統領이 이달 初 半導體 等 尖端産業 競爭力을 强調한 直後 半導體 特委 構成을 推進해왔다. 成一鍾 政策위議長이 삼성전자 任員 出身인 梁 議員에게 超黨的 次元에서 半導體 特委 委員長을 맡아줄 것을 提案한 것으로 알려졌다. 國民의힘 關係者는 “28日 첫 會議를 열고 特委를 公式 발족시킬 豫定”이라며 “民主黨이 參與하는 國會 次元의 特委로 發展할 수 있을지 與否도 論議할 計劃”이라고 傳했다.

三星電子 最初의 高卒 出身 女性 任員을 지낸 襄 議員은 國會 內 代表的인 半導體 專門家로 過去 민주당에 있을 때 민주당 半導體技術特別委員會 委員長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7月 保佐陣 性暴行 事件과 關聯해 2次 加害 疑惑으로 民主黨에서 除名돼 現在는 無所屬이다.

4月 當時 國會 法制司法委員會 所屬이던 襄 議員은 민주당이 밀어붙인 이른바 ‘檢搜完剝’(檢察 搜査權 完全 剝奪) 法案 推進에 公開 反對 立場을 밝혔고, 結局 民主黨은 민형배 議員의 ‘꼼수 脫黨’으로 檢搜完剝 立法을 마쳤다. 立法 以後에도 兩 議員은 繼續해서 檢搜完剝에 否定的인 態度를 보였고, 尹錫悅 政府 出帆 뒤에는 光州를 地域區로 둔 襄 議員이 國民의힘에 入黨할 수 있다는 觀測이 繼續 提起돼 왔다. 다만 襄 議員은 이날 “特定 政黨에 所屬됨이나 入黨 없이 오직 半導體 産業의 守護와 育成에만 專念하겠다”며 入黨說에는 線을 그었다.


이윤태 記者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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