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鐘燮 “完全하고 檢證可能한 北非核化目標確固”

뉴스1
入力 2022年 6月 12日 11時 2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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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본회의 세션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뉴스1 — 李鐘燮國防部長官이 12日午前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安保會議(샹그릴라 對話)에서 本會議 세션에 參席, 演說하고 있다. (國防部提供) ⓒ 뉴스1

李鐘燮國防部長官이 12日 “完全하고 檢證可能한 北韓非核化目標와 韓半島에서 持續可能한 平和體制를 構築해 나간다는 原則은 確固하게 維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安保會議(샹그릴라 對話) 參席次 싱가포르를 訪問中인 이 長官은 이날 ‘아시아·太平洋 및 유럽에서 共通의 國防挑戰’을 主題로 열린 會議第6세션 演說을 통해 “韓國政府는 北韓非核化를 통한 韓半島平和構築目標를 抛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李長官은 “北韓의 核·미사일 威脅은 單純한 威脅水準을 벗어나고 있다”며 “短距離彈道미사일부터 大陸間彈道미사일(ICBM)까지 繼續되고 있는 北韓의 미사일 挑發은 質的·量的으로 高度化되고 있고, 北韓은 第7次核實驗도 準備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 그는 “北韓의 核·미사일 挑發은 國際社會가 合意한 유엔安全保障理事會決議의 明白한 違反이자 南北韓과 北美頂上間旣存合意를 깨뜨린 것”이라며 “挑發이 持續된다면 印度·太平洋地域安定에도 否定的인 影響을 미칠 것”이라고 憂慮했다.

李長官은 “尹錫悅大統領이 闡明한 대로 北韓이 實質的인 非核化에 나선다면 韓國政府는 北韓經濟와 住民들의 삶의 質을 劃期的으로 改善할 수 있는 ‘膽大한 計劃’을 推進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이 長官은 “이 모든 計劃이 現實化되기 위해선 ‘强力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韓國政府는 北韓의 核·미사일 威脅抑制를 위해 美國의 擴張抑制實行力을 强化하고, 韓國軍의 對應能力을 劃期的으로 增强시켜 나갈 것”이라고 說明했다.

李長官은 “韓美日 3國間安保協力度强化하고자 한다”며 “韓日安保協力正常化는 勿論, 韓美日 3國間安保協力强化를 위해 日本과 眞摯한 對話를 나눌 意向이 있다”고 言及하기도 했다.

李長官은 이番 샹그릴라 對話參席을 契機로 지난 11日韓美 및 韓美日國防長官會談을 잇달아 열어 北韓核·미사일 對應方案을 論議했다. 앞서 10日엔 韓中國防長官會談蔚 통해 韓半島平和·安定을 爲한 戰略的疏通强化必要性을 强調했다.

(싱가포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