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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着陸 2時間前에… 北, ICBM 1發-SRBM 2發 섞어 쐈다|동아일보

바이든 美着陸 2時間前에… 北, ICBM 1發-SRBM 2發 섞어 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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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挑發]北, 韓美日 겨냥 미사일 3發 發射
1番째 미사일, ICBM 火星-17型 推定
2·3番째, 北韓版 이스칸데르 可能性
南韓 全域-日 시마네縣까지 射程圈


北, 韓美日 겨냥 3發 發射… 核實驗도 秒읽기


北韓이 25日 午前 彈道미사일 3發을 東海上으로 發射했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韓日 巡訪을 마치고 에어포스원(專用機)을 타고 돌아갈 때 挑發한 것으로, 워싱턴 到着 2時間 前이었다. 北韓은 咸鏡北道 吉州郡 豊溪里에서 7次 核實驗이 臨迫한 가운데 다른 地域에선 豊溪里 核實驗을 위한 起爆裝置 作動 試驗에 이미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尹錫悅 大統領은 이날 미사일 挑發 直後 緊急 國家安全保障會議(NSC)를 열고 “韓美 頂上 間 合意된 擴張抑制(extended deterrence) 實行力과 韓美 聯合 防衛態勢 强化 等 實質的 措置를 履行하라”고 指示했다.

北韓은 이날 最大 四거리로 쏠 境遇 美 本土 打擊까지 可能한 新型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華城-17型’ 미사일 1發(推定)과 南韓 및 駐日 美軍基地를 射程圈에 둔 短距離彈道미사일(SRBM) 2發을 처음으로 섞어 쐈다. 韓美日 3國을 겨냥해 核彈頭 搭載가 可能한 3發의 미사일로 武力示威를 벌인 것. 韓美 頂上이 앞서 21日 共同聲明에 美國이 韓國에 提供하는 擴張抑制 手段(前歷)으로 ‘核’을 包含시키는 强手를 두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國家安保室 김태효 1次長은 이날 午後 이番 北韓 挑發에 對해 “臨迫한 大韓民國의 國內 政治 日程(6·1地方選擧)에 介入하려는 意圖라고 생각한다”며 “새 政府 安保態勢를 試驗해 보려는 政治的 意圖도 包含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바이든 大統領이 自國 領空에 進入하는 時點과 비슷하게 挑發을 始作한 것도 韓美에 함께 던지는 戰略的 메시지”라고 評價했다. 政府는 NSC 會議 直後 聲明을 내고 이番 미사일 挑發을 “유엔 安全保障理事會 決議를 正面으로 違反한 不法 行爲”라고 糾彈했다.

우리 軍도 卽刻 對應에 나섰다. 韓美 미사일 部隊는 江原 江陵 一帶에서 韓國軍의 玄武-2, 美軍의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을 1發씩 東海上으로 200餘 km 發射했다. 北韓 挑發에 對한 韓美 共同對應은 2017年 7月 以後 4年 10個月 만이다.

이날 尹 大統領이 擴張抑制 關聯 措置를 履行하라고 指示하면서 向後 美 戰略資産의 韓半島 展開가 本格化될 것으로 보인다. 美 戰略資産으론 在來式, 核武裝이 可能한 美國의 3大 戰略爆擊機(B-1B, B-52, B-2)가 于先 擧論된다. 5000餘 名의 乘組員과 F-35C 스텔스機 等 最新銳 戰鬪機 80餘 臺를 실은 10萬 t級 核推進 航空母艦과 이지스艦 3, 4隻 等으로 이뤄진 航母强襲團度 展開 可能性이 높은 戰略資産으로 꼽힌다.

바이든 美着陸 2時間前에… 北, ICBM 1發-SRBM 2發 섞어 쐈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평양 노동신문=뉴스1)
北韓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華城-17型’(平壤 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韓日 巡訪을 마친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歸國 飛行 中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의 ‘發射 단추’를 눌렀다. 바이든 大統領이 탄 에어포스원(專用機)李 워싱턴에 到着하기 2時間 前에 美 本土까지 닿을 수 있는 ICBM과 韓日 兩國을 射程圈에 둔 短距離彈道미사일(SRBM)을 섞어 쏘는 高强度 挑發을 强行한 것이다. 北韓이 ICBM과 短距離彈道미사일을 섞어 쏜 것은 처음이다.

21日 열린 韓美 頂上會談의 共同聲明에 核을 對北 擴張 抑制 手段으로 처음 明記하는 等 强力한 對北 메시지를 發信한 것에 對해 韓美日 3國을 同時에 겨냥해 核打擊 威脅을 加하는 ‘强對强 武力示威’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 ICBM·短距離 섞어서 韓美日 同時 核打擊 威脅
軍에 따르면 平壤 巡按 一帶에서 25日 午前 6時와 6時 37分, 6時 42分頃 彈道미사일 1發씩, 總 3發이 東海上으로 잇달아 發射됐다. 첫 番째 미사일은 마하 8.9(音速의 8.9倍), 頂點高度 540km로 約 360km를 날아갔다. 軍은 世界 最大 規模의 ‘怪物 ICBM’인 火星-17兄을 쐈을 可能性에 무게를 두고 있다. 軍 消息通은 “華城-17型으로 推定되는 ICBM은 發射 後 1段 推進體가 正常 燃燒 後 分離됐다”고 말했다. 앞서 3月에 發射 20餘 秒 만에 空中爆發로 失敗한 뒤 問題點을 補完해 再發射했을 可能性이 있다는 것이다. 尹錫悅 政府 出帆(10日) 以後 ICBM 挑發은 이番이 처음이다.

짧은 飛行距離와 高度로 볼 때 ICBM의 頂上 또는 高脚(高角)發射로 보기 힘들다는 指摘도 나온다. 軍은 2月과 3月 發射 때처럼 火星-17兄을 쏘고서 宇宙發射體나 衛星試驗 發射라고 北韓이 僞裝 發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태효 國家安保室 1次長은 “멀리 쏘기보다 (華城-17兄의) 單 分離와 推進體 性能 等을 綜合 檢討해 措置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 番째 미사일은 發射 後 20km 高度에서 우리 軍의 探知網에서 사라져 失敗 可能性이 提起된다. 이어 세 番째 미사일은 頂點高度 50km, 飛行距離는 約 760km로 終末 段階에서 變則 起動을 한 뒤 海上에 落下했다. 南쪽으로 쐈다면 韓國 全域은 勿論이고 韓半島와 가까운 日本 시마네縣까지 射程圈에 들어간다. 君은 두 番째와 세 番째 미사일은 北韓版 이스칸데르(KN-23)와 같은 短距離彈道미사일로 보고 있다. 變則 機動은 KN-23의 主要 特性이다. 軍 關係者는 “邀擊網 回避 起動이 可能한 短距離미사일부터 ICBM에 이르는 모든 미사일에 核을 실어서 韓美日 3國을 同時에 打擊할 수 있다는 威脅을 實證한 것”이라고 말했다.

○ 歸國 飛行 中인 바이든 ‘뒤통수’에 挑發

北韓이 韓日 巡訪을 마치고 歸國 飛行 中인 바이든 大統領의 ‘뒤통수’에 미사일을 쏜 것은 21日 韓美 頂上會談에서 ‘核에는 核’이라는 强力한 對北 警告 메시지가 나온 것에 對한 맞對應으로 풀이된다. 韓美 頂上은 共同聲明에서 “核, 在來式 및 미사일 防禦能力을 包含하여 加用한 모든 範疇의 防禦力量을 使用한 美國의 韓國에 對한 擴張抑制 公約을 確認했다”고 明示했다.

韓美 頂上 共同聲明에 “核에는 核으로 對應하겠다”는 메시지가 摘示된 것은 처음이다. 그뿐만 아니라 美 戰略武器의 展開를 論議하는 高位級 擴張抑制戰略協議體(EDSCG) 再稼動과 韓美 聯合訓鍊 擴大 等도 共同聲明에 包含되자 美 本土와 韓日 兩國을 各各 射程圈에 둔 ICBM과 短距離미사일의 섞어 쏘기로 ‘맞불’을 놓았다는 分析이다. 向後에도 北韓의 高强度 ‘릴레이 挑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최지선 記者 aurinko@donga.com
신진우 記者 niceshin@donga.com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홍수영 記者 gaea@donga.com
#바이든 #北韓 #icbm #srbm #미사일 發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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