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豊溪里서 起爆裝置實驗…實際核實驗秒읽기는 아냐

뉴시스
入力 2022年 5月 25日 15時 4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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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이 咸鏡北道吉州郡豊溪里核實驗場에서 起爆裝置實驗을 한 것으로 確認됐다. 다만 實際核實驗이 이뤄지기까지는 남은 節次가 많다고 專門家들은 指摘했다.

김태효 大統領室國家安保室 1次長은 25日龍山廳舍 브리핑룸에서 記者들과 만나 北韓核實驗에 對해 “다른 場所에서 豊溪里核實驗을 위한 核起爆裝置實驗이 探知됐다”며 “起爆裝置實驗을 몇 週에 걸쳐 持續해서 하는 것으로 봐서 北韓 나름대로 失敗하지 않을, 願하는 性能實驗을 위해 마지막 準備段階가 臨迫한 時點”이라고 밝혔다.

起爆裝置實驗은 核物質 없이 爆藥의 壓縮效果와 原子彈起爆作用을 試驗하는 것이다. 起爆裝置實驗은 두꺼운 鐵板과 콘크리트, 흙으로 遮蔽된 施設 앞에서 이뤄진다. 施設 안에 設置된 超高速 카메라 等이 起爆作用을 精密測定한다.

核技術專門家인 이춘근 科學技術政策硏究院名譽硏究委員은 “이 實驗은 野外에서 하기 때문에 衛星等으로 探知가 可能하다”며 “起爆裝置의 크기를 보고 暴發한 後의 痕跡을 보고 性能을 分析한다”고 說明했다.

北韓이 몇 週에 걸쳐 起爆裝置實驗을 한 것은 戰術核武器用核實驗을 準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委員은 “小型戰術核等改善된 起爆裝置를 使用하려면 核實驗前에 起爆裝置實驗을 充分히 해야 한다”고 說明했다.

다만 며칠 안에 核實驗이 이뤄지지는 않을 展望이다. 이 委員은 “起爆裝置實驗은 實際核實驗과는 別個의 作業”이라며 “起爆裝置實驗이 充分해야 彈頭를 製作해서 實驗할 수 있다. 그러니 實驗보다 훨씬 以前作業”이라고 說明했다.

核實驗은 坑道掘鑿과 換氣, 핵탄 鞍裝과 測定裝置附設, 外部測定場所와의 케이블 連結, 坑道 다시 메우기 順으로 準備된다. 核實驗 날짜가 定해지면 以後上部報告와 承認을 받고 指揮統制人力到着, 現場人力待避와 非常待機, 케이블 全員連結, 爆破, 試料採取人力進入, 現場把握과 統制等巡으로 實驗이 이뤄진다.

人工衛星을 통해 確認할 수 있는 實際核實驗臨迫徵候는 核彈頭坑道 내 搬入, 測定 케이블 連結, 坑道 되메우기를 위한 巖石과 시멘트 搬入, 換氣, 通信實驗, 高位指揮統制人力(車輛) 進入, 現場人力待避, 統制强化, 測定裝置稼動等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