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統領室 “北 ICBM-SRBM 連이어 發射, 戰略的含意 커”

東亞닷컴
入力 2022年 5月 25日 11時 42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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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대변인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강인선 代辯人이 25日午前龍山大統領室 오픈라운지에서 北韓의 彈道미사일 發射를 糾彈하는 政府聲明을 發表하고 있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大統領室은 25日北韓의 彈道미사일 發射와 關聯해 “이番挑發이 長距離 ICBM, 短距離 SRBM을 連이어 發射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미사일을 섞어 쏜 것은 戰略的含意가 크다”고 밝혔다.

大統領室關係者는 이날 尹錫悅大統領主宰로 國家安全保障會議(NSC) 開催後取材陣과 만나 “北韓이 조 바이든 大統領의 (美國) 到着前挑發에 나선 것도 意味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韓美同盟을 强化하는 過程에서 여러 成果를 이뤘는데, 그것을 이루고 돌아가는 바이든이 (美國에) 到着하기 前에 미사일을 發射한 것은 北韓이 보낸 信號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時間을 두고 分析해야 하겠지만 그런 意味에서 注目하는 것”이라고 敷衍했다.

그러면서 “이런 狀況에선 大統領指針이 必要하다는 判斷에서 지난番挑發과 달리 NSC를 召集했다”며 “이番挑發水位에 對應해 이쪽에서 어떻게 對應할 것인지는 公開할 일은 아니고, 어떤 內容이 論議되는지 確認해 보고 公開할 內容은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關係者는 北韓挑發關聯別途의 政府聲明을 낸 데 對해서도 “NSC를 開催하도록 指示한 것이나 政府聲明 모두 大統領의 判斷”이라며 “제이크 설리번 (美白堊館國家安保補佐官)과 김성한 安保室長의 通貨等에 對한 韓美間協議가 있을 것”이라고 說明했다.

다만 前날 中國爆擊機 2臺와 러시아 爆擊機·戰鬪機 4臺가 獨島東北方 카디즈(KADIZ·韓國防空識別區域)에 順次的으로 進入했다 離脫한 것과 이날 北韓의 彈道미사일 發射를 두고 ‘北·中·러 3角壓迫이 始作된 것 아니냐’는 分析이 나오는 데 對해선 擴大解釋을 警戒했다.

이 關係者는 “北韓의 境遇 이미 充分히 (挑發이) 豫想된 狀況이었다”며 “北·中·러 3角壓迫의 새로운 시나리오가 登場했다고 判斷하기는 이를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政府는 지난 20~22日 바이든 大統領訪韓期間北韓의 미사일 發射準備가 臨迫했다고 보고 플랜B를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北韓의 挑發이나 中國과 러시아의 카디즈 侵犯이 尹錫悅政府의 强勁해진 外交安保政策 때문이 아니냐는 指摘에 對해선 “提起되는 여러 憂慮에 對해 勘案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걱정을 덜어드리고 對應할지 次次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便大統領室은 北韓의 挑發과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백신 支援은 別個란 立場을 再確認했다. 이 關係者는 “大統領께서 累累이 말씀하신 것은 北韓의 人道的支援은 다른 狀況과는 別個로 進行한다고 말씀하셨다. 原則이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