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振外交 “韓美同盟强化, 韓中關係等閑視 아냐”

東亞닷컴
入力 2022年 5月 23日 16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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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振外交部長官은 23日印度太平洋經濟프레임워크(IPEF) 出帆에 對한 中國의 憂慮에 “韓美同盟이 强化됐다고 해서 韓中關係를 等閑視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美國과 中國의 關係가 韓國에는 ‘제로섬 게임’(勝者獨食)李 아니다”라고 强調했다.

朴長官은 이날 午後 서울 外交部廳舍에서 열린 韓美頂上會談結果 브리핑에서 IPEF 出帆 속 韓中關係에 對한 質問에 “(中國이) 새롭게 形成되는 印度太平洋의 秩序와 規範을 尊重해 가면서 責任 있는 國家로의 役割을 해주기를 期待하고 있다”며 이같이 答했다.

IPEF는 印度太平洋地域에서 中國의 經濟的影響力擴大를 抑制하기 위해 美國이 파트너 國家를 糾合해 推進하는 經濟協議體다. 一角에서는 IPEF가 對中(對中) 牽制를 위해 美國이 構想하는 印度太平洋戰略의 經濟的要諦인 만큼 韓國의 IPEF 參與로 中國과 外交的·經濟的摩擦을 招來할 것을 憂慮하기도 했다.

朴長官은 “中國이 萬若에 그런 憂慮를 한다면 戰略的疏通을 통해서 憂慮를 解消하고, 相互尊重하며 앞으로의 關係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共感帶를 만드는 것이 우리 外交의 몫”이라며 “그것이 結局은 韓國과 中國의 健康하고 成熟한 關係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朴長官은 外交部에서 北美國內에 인태戰略팀, 兩者經濟外交國內에 IPEF팀을 各各出帆해 後續論議를 해나갈 計劃이라고 밝혔다. 인태戰略팀은 對美兩者關係를 擔當하는 北美國뿐 아니라 中國, 아세안 等印度太平洋內各地域을 擔當하는 部署들이 參與해 태스크포스(TF) 形態로 運營될 것으로 傳해졌다.

이番頂上會談에선 韓美技術同盟本格化에 對해서 論議했다고 朴長官은 밝혔다. 그는 “尖端技術의 優位를 維持함으로써, 또 中國과의 隔差도 繼續維持해 가면서 韓國의 競爭力과 未來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 重要하기 때문에 이것은 ‘윈윈(win-win)’ 關係”라고 했다.

한·美·日 3國協力에 對해서는 “北韓의 核과 미사일 安保威脅에 對應하기 위해서, 그리고 經濟安保라는 次元에서도 韓美日協力이 重要하고 그것은 價値와 規範에 立脚한 協力이 될 것”이라고 說明했다.

한지혜 東亞닷컴 記者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