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分→110分’ 길어진 會談…“尹-바이든, ‘케미’ 잘 맞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1日 19時 12分

홍수영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國政哲學, 伴侶動物, 家族所重함도 얘기 나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5.21 대통령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1日龍山大統領室에서 素因數頂上會談을 하고 있다. 2022.05.21 大統領室提供

21日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의 첫 番째 頂上會談은 豫定했던 時間보다 길게 進行됐다. 當初 ‘90分會談’을 計劃했지만 豫定時間을 훌쩍 넘겨 110分 동안 進行됐다. ‘3代3’으로 進行된 素因數頂上會談이 當初豫定보다 길어진 데 따른 것이다. 김성한 國家安保室長은 “(두 頂上은) ‘케미’(和合)가 宏壯히 잘 맞는 關係”라면서 和氣靄靄했던 첫 頂上會談의 雰圍氣를 傳했다.

尹大統領과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午後 1時 32分 서울 龍山區大統領室 5層執務室에서 核心關係者만 參席한 素因數頂上會談으로 韓美頂上會談의 門을 열었다.

素因數頂上會談에는 尹大統領과 바이든 大統領에 外交·安保核心參謀들만 參席하는 3代3 會談으로 進行됐다. 韓國側에서는 朴振外交部長官과 金室長이 參席했다. 美國側에서 제이크 설리번 國家安保補佐官과 에드가드 케이건 NSC 東아시아·東南아시아 擔當選任補佐官이 參席했다.

韓美同盟과 北韓問題等을 다룬 素因數頂上會談은 午後 2時 44分까지 72分 동안 進行됐다. 當初計劃은 30分으로 調律됐으나, 實際會談은 이를 훌쩍 넘긴 것이다.

尹大統領과 바이든 大統領은 素因數會談에 參席했던 參謀들이 빠진 뒤 單獨歡談을 이어졌다. 親交性格의 자리여서 ‘幻談’이라는 表現을 썼다는 게 大統領室의 說明이다. 이 자리 亦是當初計劃된 5分에서 25分으로 길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5.21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1日午後 서울 龍山大統領室廳舍接見室에서 擴大頂上會談을 하고 있다. 2022.05.21 (大統領室寫眞記者團)

이에 따라 擴大頂上會談은 當初豫定됐던 時間보다 1時間 늦게 始作됐다. 午後 3時 9分頃부터 午後 3時 21分까지 12分 동안 進行됐다. 이 자리에서는 經濟安保, 域內 글로벌 懸案等에 對한 合意事項이 最終的으로 調律됐다.

金室長은 두 頂上의 共同記者會見以後 브리핑을 열고 “全般的雰圍氣는 始終一貫和氣靄靄하고 대단히 友好的이었다”면서 “韓美同盟에 對한 굳건한 信念와 哲學을 바탕으로 豫定된 時間을 넘겨서 깊이 있는 對話를 나눴다”고 이같이 말했다. 金室長은 또 “素因數會談에선 韓美同盟, 北韓, 主要國際問題를 論議했고 擴大頂上會談에선 經濟安保에 對해 集中的으로 協議했다”고 說明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단독환담을 하고 있다. 2022.05.21.(대통령실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1日 서울 龍山大統領室廳舍執務室에서 單獨歡談을 하고 있다. 2022.05.21.(大統領室寫眞記者團)

兩頂上은 敦篤한 信賴關係를 構築하기 위해 國政哲學, 伴侶動物, 家族의 所重함과 같은 相互關心事에 對해 隔意 없이 對話를 했다고도 한다. 金室長은 “서로에 對한 理解의 幅과 깊이를 넓혔다. 兩頂上間緊密한 協力을 위한 强力한 土臺를 構築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5.21. — 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1日 서울 龍山大統領室廳舍에서 握手하며 記念撮影하고 있다. 2022.05.2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2.05.21 — 尹錫悅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1日 서울 龍山大統領室廳舍接見室로 向하며 對話하고 있다. 2022.05.21

金室長은 素因數會談이 豫定보다 길어진 理由에 對해선 “自由民主主義라는 價値의 共感帶가 두 頂上이 생각한 것보다 宏壯히 넓다고 느낀 것 같다. 自由民主主義를 지켜나가는 게 얼마나 所重한 過程인지, 個人的經驗이나 政治的背景 이런 것들을 共有하는 데 相當한 時間을 割愛했다”며 “‘케미’가 宏壯히 잘 맞는 關係로, 다른 쪽으로 話題를 바꾸기 힘들 程度로 歡談이 그 쪽에 割愛된 部分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