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權威者’ 해커 博士 “北, 2024年까지 核武器 65期保有할 것”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0日 16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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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大 ‘韓國學 콘퍼런스’ 開催

지난달 27일(위 사진)과 이달 4일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같은 곳을 찍은 사진(사진). 지휘소 건물 앞에 지난달 27일에는 없던 차량이 4일에는 새로 포착됐다. 38노스 캡처 — 지난달 27日(危寫眞)과 이달 4日咸北吉州郡豊溪里核實驗場一帶 같은 곳을 찍은 寫眞(寫眞). 指揮所建物 앞에 지난달 27日에는 없던 車輛이 4日에는 새로 捕捉됐다. 38노스 캡처

北核問題權威者인 지그프리트 해커 스탠퍼드대 國際安保協力센터 先任硏究員이 19日(現地時間) “北韓은 現在核武器 45期程度를 保有하고 있다”며 “朝 바이든 大統領任期가 끝날 때쯤(2024年)이면 65期程度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 先任硏究員은 이날 美 스탠퍼드대 벡텔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韓國學 콘퍼런스’에서 “北韓이 水素爆彈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숙 前 유엔 大使는 北韓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과 關聯해 “北韓은 集團免疫에 依存하려는 戰略”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北韓 2600萬人口가 集團免疫을 達成하려면 70%인 1700萬名이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感染돼야 한다”면서 “이 境遇死亡者 10萬名이 發生한다는 計算이 나온다. 社會的動搖가 올 수밖에 없다”고 展望했다.

20日北韓國家非常防疫司令部에 따르면 19日 ‘全國發熱者(確診者)’는 224萬 1610名, 死亡者는 65名으로 集計됐다. 12日 코로나19 發生事實을 公開한 지 8日 만에 累積發熱者가 200萬名을 突破했다. 北韓人口의 9%에 肉薄한다. 北韓統計를 信賴하기 어렵다는 分析이 많아 實際確診者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前 유엔事務總長은 基調演說에서 “北韓은 무거운 무쇠처럼 아주 强하고 튼튼해 보이지만 작은 內部龜裂로도 깨질 수 있다”며 “韓國은 內部는 비어 있지만 外部衝擊에 剛하고 剛한 回復力을 보이는 대나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스탠퍼드大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太平洋硏究所(APARC) ‘코리아 프로그램’ 開設 20周年을 記念해 열렸다. 金炯旿前國會議長이 晩餐祝賀演說을 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최지선 記者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