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指導部仁川激突… “李在明逃避斷罪” “尹政府에 警告狀”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0日 03時 00分

허동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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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方選擧 D-12]
國民의힘, 忠南-仁川서 本格遊說戰
캐스팅보트 忠淸民心잡기 첫 日程
“仁川上陸作戰” 首都圈必勝決議… 李在明 때리며 KTX-GTX 公約

“首都圈全勝을 위해 仁川에서 물꼬를 트고자 한다. 與黨이 얼마나 剛한 地域發展意志가 있는지 구석구석 다니면서 政策 이야기를 하겠다.”(국민의힘 李俊錫代表)

國民의힘 指導部가 6·1地方選擧公式選擧運動 첫날인 19日忠淸과 首都圈地域을 연이어 찾았다. 4年前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忠淸과 首都圈自治團體長을 되찾아 오겠다는 目標다. 特히 李代表等黨指導部는 이날 민주당 李在明候補가 出馬한 仁川桂陽乙에서 中央選擧對策會議를 열며 李候補를 正面으로 겨냥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9일 인천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 희망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 國民의힘 李俊錫代表가 19日仁川 부평구 文化의 거리에서 열린 ‘國民의힘 仁川希望出征式’에 參席해 支持者들과 握手를 나누고 있다. 仁川=寫眞共同取材團

國民의힘 指導部는 이날 0時를 期해 忠南에서 첫 日程을 始作하며 金泰欽忠南道知事候補에게 힘을 실었다. 李代表는 天安佛堂地區代와 불당동 젊음의 거리에서 選擧遊說를 마친 後記者들과 만나 “尹錫悅政府의 成功을 위해 金泰欽의 勝利, 忠南에서의 勝利가 切實하다”고 强調했다. 政權安定論을 앞세워 選擧 때마다 勝敗를 가르는 核心地域으로 꼽혀온 忠淸票心을 攻掠하겠다는 意圖다.

이어 黨指導部는 이날 午前仁川에서 中央選對委會議를 열고 仁川에서 勝機를 잡아 地方選擧全體의 勝利를 이뤄내겠다는 決意를 다졌다. 유정복 仁川市長候補는 “오늘은 第2의 仁川上陸作戰이 始作되는 날이다. 오늘부터 13日 뒤 仁川에서 始作된 第2의 仁川上陸作戰이 大韓民國의 未來를 열어가는 새로운 歷史를 쓰게 될 것”이라고 强調했다.

國民의힘은 仁川市長選擧뿐만 아니라 이 候補와 國民의힘 윤형선 候補가 맞붙는 桂陽乙國會議員補闕選擧亦是勝算이 있다고 보고 이 候補를 向한 攻勢의 水位를 높였다. 李代表는 페이스북에서 李候補를 ‘京畿道網知事’라고 부르며 “京畿道網知事는 大選前에 本人이 當選되지 않으면 왠지 監獄 갈 것 같다는 趣旨로 말한 사람이다. 李候補가 무슨 事情이 있는지 모르지만 來年 또 補闕을 만들 수는 없지 않느냐”고 했다. 共同選對委員長人權性東院內代表는 “仁川이 逃避處인가. 왜 성남에서, 京畿道에서 仁川을 오나”라며 “이것은 斷罪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起炫共同選對委員長度 “力動的인 仁川을 발전시키기는커녕 도리어 후퇴시키고 甚至於個人的出世를 위한 虎口로 여기는 고약한 政黨이 있다”고 李候補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이날 會議에는 尹候補도 參席해 “윤형선과 李在明의 選擧가 아니라 公正과 常識臺逃亡 온 犯罪被疑者의 選擧”라고 날을 세웠다.

特히 國民의힘은 ‘執權與黨 프리미엄’을 앞세워 票心을 잡겠다는 戰略이다. 李代表는 이날 仁川富平文化의 거리에서 열린 出征式 뒤 記者들과 만나 “尹錫悅政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좋은 成果를 내는 게 目標”라고 말했다. 李代表는 이날 中央選對委會議에서도 仁川發高速鐵道(KTX) 早期推進과 廣域急行鐵道(GTX) 建設事業等을 約束했다. 國民의힘은 20日에도 京畿高陽에서 中央選擧對策會議를 열고 首都圈激戰地票밭을 다져 나갈 計劃이다.

民主, ‘李在明의 仁川’부터 勢몰이
“尹就任 열흘만에 벌써 危機”
牽制論 앞세우며 票心 다져… 李在明 “仁川 이겨야 全國勝利”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부터) 등이 19일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 더불어民主黨尹昊重共同非常對策委員長과 李在明總括選擧對策委員長(앞줄 오른쪽부터) 等이 19日仁川桂陽驛 앞 廣場에서 열린 仁川選擧對策委員會出征式에 參席해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仁川=寫眞共同取材團

“仁川을 이겨야 首都圈에서 이긴다. 首都圈을 이겨야 忠淸과 江原道 이긴다.”(더불어민주당 李在明總括選對委員長)

민주당이 6·1地方選擧公式選擧運動 첫날인 19日仁川桂陽驛 앞 廣場에서 選對委出征式을 열고 ‘仁川必勝’을 외쳤다. 이 委員長이 민주당 ‘텃밭’인 桂陽乙補闕選擧에 出馬하는 만큼 仁川부터 勝機를 다진 뒤 그 氣勢를 首都圈과 全國으로 擴散하겠다는 意志다.

이 委員長은 이날 出征式에서 “大選이 끝났지만 世上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제 다시 始作하자. 우리가 選擧參與만 하면, 周邊 사람들을 抛棄하지 않게 하면 壓倒的으로 이길 수 있다”고 支持層結集을 呼訴했다. ‘政府牽制論’을 거듭 强調하며 尹錫悅大統領과 國民의힘을 向해서는 잔뜩 날을 세웠다.

民主黨尹昊重非常對策委員長度 “이제 尹錫悅政府가 就任한 지 열흘이 지났는데 벌써부터 物價가 不安하다. 大韓民國經濟가 不安하다. 危機가 다가오고 있다”고 加勢했다. 朴洪根院內代表는 “어제 檢察人事를 보면 自己側近을 죄다 챙기고 있다”며 “이番地方選擧는 尹錫悅政府를 向해 强力한 警告狀 날려야 하는 時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國民의힘이 이 委員長을 向해 總攻勢에 나선 것을 憂慮하며 ‘李在明 지키기’ 作戰도 이어가고 있다. 朴志玹共同常任選對委員長은 ‘防彈用出馬’ 主張에 對해 “(國民의힘에서) 없는 罪가 있다고 덮어씌워 놓고 ‘搜査를 避하기 위해 議員 되려 한다’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며 “李委員長도 (國會議員) 不逮捕特權廢止에 同意했고, 저도 同意한다”고 했다.

다만 이 委員長의 早期登板에도 박남춘 仁川市長候補와 輪環 계양구청長候補等仁川地域候補들조차 如前히 輿論調査에서 苦戰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對해 민주당 김민석 共同總括選對本部長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尹大統領就任式效果와 朴完柱議員性非違事件을 言及하며 “아직은 워낙 그 暴風이 크기 때문에 李在明登場效果가 바로 보이기는 어려운 것이 當然하다”고 掩護했다. 이 委員長이 桂陽乙에서도 생각보다 隔差를 벌리지 못하고 있다는 指摘에는 “論難이 있었지만 候補가 定해지면서 桂陽이 急速히 安定化되고 있어서 于先繼養은 이길 것으로 본다”며 “(繼養民心이) 安定化되면서 仁川全體에 미치는 浮揚乃至는 支持效果가 있다. 그 點은 實際 바닥 票心에는 反映되기 始作했다”고 했다.

이 委員長이 京畿城南盆唐甲에 出馬한 國民의힘 安哲秀候補와 比較했을 때도 相對候補를 壓倒하지 못하고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 이에 對해 이 委員長은 仁川韓國GM 富平工場訪問後記者들과 만나 “白頭山에 올라간 사람하고 계양산에 올라가는 사람의 海拔高度를 比較하는 것과 똑같다. 사람 키의 差異가 아니라 山의 높이 差異”라고 一蹴했다.

仁川=조아라 記者 likeit@donga.com
仁川=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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