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訪韓中北挑發하면… 韓美 미사일·戰鬪機 ‘火力示威’

뉴스1
入力 2022年 5月 19日 14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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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華城-17型’.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20~22日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訪韓期間大陸間彈道미사일(ICBM) 試驗發射等武力挑發을 敢行할 可能性이 크다는 分析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關聯韓美當局은 北韓이 實際로 이 期間武力挑發을 벌일 境遇兩國頂上指揮 아래 共同對應에 나선다는 方針이다.

19日對北消息通에 따르면 北韓은 現在液體燃料를 使用하는 ‘華城’ 系列大陸間彈道미사일(ICBM)에 燃料와 酸化劑를 注入하는 作業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推定된다.

液體燃料 ICBM의 境遇燃料注入 뒤 長期間放置하면 엔진 內部에서 腐蝕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北韓은 大槪燃料注入後 3~4日內에 미사일 試驗發射를 進行한다. 卽, 北韓이 바이든 大統領이 우리나라에 到着하는 20日이나 韓美頂上會談이 열리는 21日前後로 ICBM 試驗發射를 敢行할 可能性이 있단 얘기다.

이와 關聯國家情報院도 이날 國會情報委員會에 “北韓이 ICBM級推定 미사일 發射準備를 完了한 徵候가 있다”고 報告한 것으로 傳해졌다.

北韓이 이番 바이든 大統領訪韓 및 韓美頂上會談期間中武力挑發에 나설 境遇韓美兩側은 그 性格에 따라 頂上들의 日程을 變更하고 韓美聯合防衛態勢指揮統制시스템을 稼動할 計劃이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News1 — 尹錫悅大統領(왼쪽)과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 ⓒ News1

이 境遇尹錫悅大統領과 바이든 大統領이 함께 軍指揮統制所(벙커)로 移動해 北韓軍動向과 韓美聯合戰力의 對備態勢等을 報告받고 兩國軍의 後續對應을 指示하는 史上初有의 狀況이 展開될 수도 있다.

韓美頂上은 21日午後 서울 龍山區所在大統領室廳舍(옛 國防部廳舍本館)에서 頂上會談과 共同記者會見을 한 뒤 隣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바이든 大統領에 對한 公式歡迎晩餐에 參席한다.

따라서 그사이 北韓이 挑發할 境遇 두 頂上은 大統領室地下벙커, 一名 ‘B2文書庫’로 移動해 關聯狀況을 챙길 可能性이 커 보인다.

北韓의 挑發水位에 따라 우리 軍의 展示(戰時) 指揮部役割을 하는 首都防衛司令部地下벙커(B1文書庫·서울 冠岳區)나 韓美聯合司令部의 陸海共作戰指揮所인 ‘CP탱고’(京畿道城南)가 稼動될 수도 있다. CP탱고에선 美中央情報部(CIA)와 國防情報局(DIA)李把握한 最新諜報도 實時間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北韓의 挑發直後엔 韓美兩國이 共同으로 이를 糾彈하는 內容의 聲明을 發表할 可能性도 占쳐진다. 尹大統領이 國家安全保障會議(NSC)를 主宰하는 자리에 바이든 大統領이 參席할 수도 있어 보인다.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이 19일 동해 상공을 날고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 美空軍偵察機 RC-135S ‘코브라볼’이 19日東海上空을 날고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아울러 北韓의 挑發로 韓美聯合防衛態勢指揮統制시스템이 稼動되면 韓美聯合戰力의 미사일 邀擊訓鍊이나 戰鬪機出擊等對應火力示威와 함께 對北警告次元에서 美軍戰略資産이 韓半島展開될 수 있다는 展望도 나온다.

우리 國防部에 따르면 李鐘燮長官은 18日 로이드 오스틴 美國防長官과의 通話에서 强力한 聯合防衛態勢維持方案을 協議하면서 美戰略資産展開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앞서 美國은 2017年 9月北韓의 第6次核實驗直後에도 B-1B ‘랜서’ 戰略爆擊機 2臺와 F-15C 戰鬪機를 東海北方限界線(NLL) 北쪽의 國際公役을 飛行하도록 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東海上空엔 이날 午前부터 美空軍偵察機 RC-135S ‘코브라볼’이 출격해 對北監視活動을 이어가고 있다. ‘코브라볼’은 彈道미사일 發射徵候를 探知하거나 그 軌跡을 追跡하는 任務에 特化된 偵察機로서 北韓이 最近 ICBM 等 미사일 發射場所로 使用한 平壤 순안國際空港一帶를 偵察한 것으로 보인다.

‘코브라볼’에 앞서 美空軍의 다른 偵察機 RC-135V ‘리벳조인트’도 韓半島上空을 날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