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鐘燮 “北核實驗, 큰 틀에서 準備돼…코로나로 미룰지 豫斷 못해”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7日 18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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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단 — 李鐘燮國防部長官이 17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國防委員會全體會議에서 議員質疑에 答辯하고 있다. 寫眞共同取團

李鐘燮國防部長官은 17日 “新種 코로나바이러스感染症(코로나19)으로 北韓이 核實驗을 演技할지, 無關하게 할지 與否는 豫測하기 쉽지 았다”고 밝혔다. 李長官은 이날 國會國防委員會全體會議에서 “(北韓의 7次核實驗이) 큰 틀에서 많은 部分은 準備가 돼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金正恩國務委員長이 ‘大動亂(大動亂)’이라며 코로나19 擴散에 큰 危機感을 드러냈지만 核實驗强行이라는 政治的決斷을 내릴 蓋然性을 排除할 수 없다는 것이다. 李長官은 “그래도 北韓軍은 (코로나19 擴散) 統制가 民間보다 훨씬 더 잘되고 있어서 一般住民들보다는 덜 深刻한 水準으로 確認하고 있다”고 傳했다.

이어 ‘北韓이 核實驗을 해도 人道的支援이 이뤄질 수 있나’는 國民의힘 河泰慶議員質疑에 “제네바 協定에선 ‘赤軍’이라 해도 治療는 해줄수 있다는 面에서 可能하다고 본다”고 答했다가 一部野黨議員들이 文在寅政府當時尹錫悅國民의힘 大選候補가 對北人道支援을 ‘퍼주기’라고 批判한 點을 言及하면서 새 政府의 달라진 立場에 對해 說明해달라고 指摘하자 “政府方針으로 決定된 건 아니다”라고 한발 물러섰다.

北韓當局은 코로나19 擴散沮止에 總力戰을 벌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17日朝鮮人民軍君의 部門戰鬪員과 國防省幹部들이 參席한 決意大會에서 平壤에 軍醫官을 緊急投入하라는 黨中央委員會議特別命令이 傳達됐다고 報道했다. 新聞은 平壤市民들에게 傳達될 藥品을 偉大한 人民 사랑이 凝縮된 ‘사랑의 不死藥’으로 表現했다.

우리 防疫當局은 北韓의 코로나19 關聯死亡者가 實際보다 적게 推算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北韓은 16日午後 6時까지 累積柳列子(發熱者)는 148萬3600餘名, 死亡者가 56名이라고 밝혔다. 累積致命率이 0.004%로 백신 接種이 이뤄진 韓國(0,13%)보다도 낮은 數値다. 천은미 梨大牧洞病院呼吸器內科敎授는 “醫療狀況을 考慮할 때 北韓內實際致命率은 1%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17日中國內對北消息通들에 따르면 北韓國營航空社인 高麗航空所屬航空機 3臺가 16日午前中國 랴오닝城 선양 空港에 到着해 같은 날 午後 코로나19 關聯醫藥品들을 싣고 北韓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