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昊重, 김건희 앞 활짝 웃은 理由…“파평尹氏宗親 도와달라”

東亞닷컴
入力 2022年 5月 16日 13時 52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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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대화하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실 제공 — 김건희 女史와 對話하는 尹昊重 더불어民主黨共同非常對策委員長. 大統領室提供

尹錫悅大統領夫人 김건희 女史와 더불어民主黨尹昊重共同非常對策委員長이 지난 10日就任記念外賓晩餐에서 웃으며 對話하는 모습이 公開됐던 가운데, 當時 두 사람이 나눈 對話內容이 16日 알려졌다.

尹大統領은 이날 國會에서 追加更正豫算(追更)案施政演說에 앞서 國會議長團 및 與野指導部와 歡談하며 金女史와 尹非對委員長이 當時就任記念晩餐에서 나눈 對話內容을 紹介했다.

幻談參席者들에 따르면 參席者中 한 名이 尹委員長을 向해 “寫眞도 잘 찍혔던데”라고 韻을 떼자, 尹大統領은 “제 夫人에게 (尹委員長이) 왜 웃었냐고 물었다”며 金女史에게서 直接 들은 內容을 말했다.

尹大統領은 “(當時) 夫人이 ‘파평尹氏宗親이기도 한데 잘 도와달라’고 尹委員長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說明했다.

이에 尹委員長도 “金女史가 ‘媤宅이 파평尹氏이고 媤아버님이 ‘中’(重)字行列로 委員長님과 行列이 같다. 잘 付託드린다’고 했다”며 當時狀況을 言及했다. 尹大統領의 父親은 윤기중 연세대 名譽敎授다.

幻談參席者들은 이 같은 對話內容이 參席者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瞬間和氣靄靄한 雰圍氣가 演出됐다고 傳했다.

앞서 就任式當日이던 지난 10日 저녁 서울 中區新羅호텔 迎賓館에서 열린 外賓招請晩餐에서 尹委員長은 金女史와 對話하며 입을 손으로 가리고 활짝 웃는 모습이 寫眞으로 찍혀 민주당 强性支持層으로부터 非難을 받았다.

論難이 일자 尹委員長側은 “黨員들 마음은 理解한다”면서도 “外賓招請晩餐 자리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을 수는 없고, 내내 웃고 있던 것도 아닌데 그 瞬間이 捕捉된 것일 뿐”이라고 11日 연합뉴스에 解明했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