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最大非常防疫’ 5日次… 住民分裂 막으려 “德과 情” 强調

뉴스1
入力 2022年 5月 16日 10時 2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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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역에서 1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유열자(발열자)가 39만2920여명 새로 발생했으며 8명이 사망했다고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全域에서 15日 코로나19(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關聯柳列子(發熱者)가 39萬2920餘名 새로 發生했으며 8名이 死亡했다고 朝鮮勞動黨機關紙勞動新聞이 16日報道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發生에 따른 ‘最大非常防疫體系’에 突入한 지 5一次에 접어들면서 住民들의 ‘思想分裂’을 막기 위한 宣傳煽動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北韓朝鮮勞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16日金正恩總祕書가 前날 黨中央委員會政治局非常協議會를 召集한 消息을 1面에 揭載한 데 이어 2~3面엔 ‘偉大한 黨의 두里에 全民이 一致團結해 非常防疫戰에서 반드시 大勝을 이룩하자’는 特輯記事를 실었다.

新聞은 이 가운데 ‘우리 社會에 固有한 德과 鄭은 勝利의 擔保’란 記事에서 “惡性傳染病電波가 建國以來大動亂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오늘의 曲境을 뚫고 勝利를 안아올 수 있는 강위력한 힘이 있다”며 “그게 바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苦樂을 함께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우리 社會의 固有한 德과 情”이라고 强調했다.

新聞에 따르면 金總祕書도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社會의 德과 情은 그 어떤 最新醫學科學技術보다도 더 威力한 防疫大乘의 祕訣, 擔保”라며 防疫大田에서 組織政治事業을 빈틈없이 計劃·履行할 것을 注文했다.

北韓當局은 지난 12日 코로나19 確診者發生事實을 처음 對內外에 알리고 ‘最大非常防疫體系’로의 轉換을 宣言했다.

이런 가운데 新聞은 北韓國家非常防疫司令部集計를 引用, 지난 14日午後 6時부터 15日午後 6時까지 北韓全域에서 39萬2920餘名의 ‘柳列子’(有熱者·發熱者)가 새로 發生해 4月末以後累積發熱者數가 121萬3550餘名에 이르고 있다고 報道했다. 死亡者는 하루 새 8名增加한 50名이다.

專門家들 사이에선 北韓當局에 報告된 ‘發熱者’ 大部分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에 感染됐을 것으로 疑心된다는 點에서 北韓內 코로나19 擴散勢가 이미 ‘大流行’ 段階에 접어들었을 수 있단 觀測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北韓도 코로나19 流行에 따른 住民들의 動搖를 막기 위해 關聯宣傳事業을 꾸준히 進行中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15일 주재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협의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의약품들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金正恩北韓朝鮮勞動黨總祕書가 15日主宰한 黨中央委員會政治局非常協議會에서 코로나19(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擴散과 關聯해 醫藥品들이 제때 供給되지 못하고 있다고 叱咤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新聞은 特히 “試鍊과 逆境 속에서 더욱 두터워지고 날이 갈수록 뜨겁게 흐르는 우리 社會의 德과 情, 이것을 어찌 저 하나의 利己的目的을 위하여 남을 해치고 지어 血肉間에도 서슴없이 칼부림을 하는 資本主義社會에서 想像이나 할 수 있으랴”라며 社會主義體制優越性을 主張하기도 했다.

新聞은 이날 코로나19 流行狀況克服을 위해 일꾼(幹部)들의 獻身을 當付하는 記事도 실었다. 新聞은 “남의 아픔을 뜨거운 마음으로 헤아려줄 줄 알고 自己는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남을 위하는 마음이 불같은 일꾼, 바로 이런 일꾼이 黨과 首領, 祖國과 人民에게 陳述로 充實한 일꾼이며, 또 이런 일꾼들이 先驅者的役割을 하는 單位·地域에선 惡性傳染病의 傳播根源을 完璧하게 遮斷, 消滅하고 防疫大田의 勝利를 하루빨리 促進할 수 있다”고 强調했다.

新聞은 各地美談事例를 紹介하는 ‘어디서나 울리는 목소리, 함께 이 難關을 이겨냅시다’는 記事도 揭載했다.

이런 가운데 金總祕書는 前날 召集한 政治局非常協議會에서 醫藥品供給實態를 指摘하고 對策 마련을 指示했으며, 內閣과 保健部門, 中央檢察所가 醫藥品供給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强하게 叱責했다고 新聞이 傳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