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恩이 直接 코로나19 ‘防疫虛點’ 指摘…北, 어디가 뚫렸나

뉴스1
入力 2022年 5月 13日 1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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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金正恩北韓朝鮮勞動黨總祕書가 12日國家非常防疫司令部를 訪問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李擴散됐지만 具體的인 流入經路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北韓이 그 經路를 正確하게 把握하지 못했거나 意圖的으로 이를 公開하지 않고 있을 可能性이 모두 提起된다.

北韓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流入’을 發表한 것은 12日이다. 金正恩朝鮮勞動黨總祕書가 直接黨의 最高意思決定機構인 中央委員會政治局會議를 召集해 이 같은 事實을 言及했다.

黨機關紙 노동신문의 會議內容報道를 보면, 지난 8日首都平壤 ‘어느 한 團體’의 柳列子(發熱者)들에게서 採集한 檢體에 對해 遺傳子配列分析結果를 實施한 結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變異 ‘스텔스 오미크론’李確認됐다. 이와 關聯新聞은 防疫戰線에 ‘罷工’(구멍)이 생겼다고 傳했다.

金總祕書는 會議 뒤엔 國家非常防疫司令部를 찾아 “熱病이 首都圈을 中心으로 同時多發的으로 電波, 擴散됐다”며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防疫體系에도 虛點이 있다는 갈 보여준다”고 指摘했다.

北韓媒體報道, 金總祕書發言을 綜合했을 때 北韓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變異流入이 처음으로 確認된 건 平壤인 것으로 보인다. 以後平壤을 中心으로 變異 바이러스나 類似한 症狀을 보이는 ‘熱病’이 全國으로 擴散된 것으로 推定된다.

北韓의 바이러스 流入經路로 現在 가장 有力視되는 건 中國과의 交易 채널이다. 北韓은 平安北道新義州와 中國 랴오닝(遼寧)省 단둥(丹東)을 잇는 列車를 통해 지난 1月부터 4月末까지 物資를 받아왔다. 또 具體的인 開始時點은 不分明하지만 平壤隣近의 南浦港을 통해서도 貨物船이 들어오고 있다.

勿論新義州~단둥 間鐵道가 平壤과 相當한 距離를 두고 있는 點, 그리고 이 鐵道로 들어온 物資가 義州飛行場內防疫施設에서 오랜 時間保管됐다가 內部로 搬入된다는 點等을 勘案할 때 平壤에 바이러스가 直接流入된 經路로 보기 어렵단 指摘도 있다.

南浦港으로 들어온 物資도 事情은 비슷하다. 그러나 거리가 平壤과 그나마 가깝기 때문에 物資荷役等을 擔當하는 人員이 平壤을 오가는 過程에서 바이러스 傳播者가 됐을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어 보인다.

이 같은 北中間貨物交易이 北韓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流入經路로 確認될 境遇金總祕書가 指摘한 ‘虛點’ ‘罷工’은 防疫部門幹部들의 ‘警覺心不足’에서 비롯된 것으로 歸結될 展望이다. 그동안 北韓은 官營媒體를 통해 隨時로 ‘해異性’李防疫事業의 가장 큰 問題라고 指摘해왔기 때문이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發生으로 國家防疫體系를 ‘最大非常防疫體系’로 履行하고 있다고 13日 밝혔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노동신문은 12日政治局會議에서도 “世界的으로 各種變異 바이러스 感染者가 늘어나는 保健狀況에 敏感하게 對應하지 못한 防疫部門”이라며 防疫部門의 ‘武經角·解弛·無責任·無能’이 指摘됐다고 報道했다.

다만 바이러스의 最初流入經路와 別個로 關聯患者들이 ‘全國’으로 擴散된 直接的인 原因은 4月末에 平壤에서 集中的으로 열렸던 大規模慶祝·記念行事 때문일 것이란 分析이 優勢하다.

特히 지난달 25日平壤金日成廣場에서 열린 大規模閱兵式이 變異 바이러스의 全國傳播의 原因이 됐을 可能性이 커 보인다. 當時閱兵式엔 全國各地의 主要軍部隊가 參席했기 때문에 이들이 閱兵式以後 다시 흩어지는 過程에서 바이러스가 傳播됐을 수 있단 것이다. 北韓은 當時 ‘史上最大規模’ 閱兵式이라고 宣傳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政府는 北韓內 코로나19 狀況과 關聯해 “北韓媒體가 公開한 內容外에 追加로 把握한 情報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北韓이 코로나19 現況에 對한 細部內容을 公開的할 地圖未知數다.

다만 北韓이 追後 코로나19 發病과 關聯해 國際機構와 疏通하거나 醫藥品·백신 等의 支援을 받게 된다면 詳細事項이 公開될 可能性이 있어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