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年 10月10日 北韓 ‘조선노동당 創建 75周年 慶祝 閱兵式’에 登場한 超大型 放射砲. 平壤 勞動新聞
北韓이 尹錫悅 政府 出帆 以後 처음으로 彈道미사일 挑發을 12日 强行했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訪韓(20日)과 韓美頂上會談(21日)을 一週日餘 앞둔 時點이다. 咸北 豊溪里에서 7次 核實驗 準備를 거의 마친 狀態에서 韓國의 새 政府를 길들이는 同時에 韓美 兩國을 壓迫하려는 意圖로 풀이된다.
●超大型放射砲(KN-25) 3發 連續 發射한 듯
軍에 따르면 이날 午後 6時 29分頃 平壤 巡按 一帶에서 短距離 彈道미사일 3發이 東海上으로 發射됐다. 미사일은 最大 速度 마하 5(音速의 5倍), 頂點高度 約 90km로 360餘Km를 날아갔다고 한다. 北韓이 올 들어 한 番에 3發의 彈道미사일을 쏜 것은 처음이다. 軍은 北韓이 事實上의 彈道미사일人 超大型放射砲(KN-25)를 連續 發射한 것으로 보고 細部 飛行諸元을 分析 中이다. 超大型放射砲는 移動式發射車輛에 裝着된 4~6個의 發射管에서 連續 射擊을 할수 있다. 戰術核을 裝着할 境遇 復讐의 標的에 對한 同時 核打擊이 可能하다는 얘기다.
이番 挑發은 尹錫悅 政府 出帆(10日) 以後 北韓의 첫 미사일 挑發이자 7日 咸鏡南道 新浦 海上의 潛水艦에서 ‘미니 SLBM(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으로 推定되는 彈道미사일을 쏜 지 닷새만이다. 올 들어선 15番째 미사일 挑發이다. 軍 關係者는 “韓國을 겨냥한 同時多發的 奇襲打擊 威脅을 誇示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北韓의 미사일 挑發에선 韓國을 겨냥한 同時多發的 奇襲打擊 能力을 테스트한 情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挑發 타이밍’부터 虛를 찔렀다. 北韓이 올해 初부터 敢行한 미사일 挑發은 大槪 이른 午前 時間帶에 이뤄졌다. 間或 낮·午後 時間帶를 擇한 境遇도 있었지만 午後 6時를 넘긴 저녁時間帶에 쏜 건 이番이 처음이다. 挑發 形態도 數 分內 3發을 連거푸 쏴서 有事時 複數의 對南 主要標的을 焦土化할 것임을 誇示했다.
政府는 김성한 國家安保室長 主宰로 國家安保室 次元의 點檢會議를 열고 北韓의 挑發 狀況과 關聯 對策을 論議했다. 國家安保室은 이날 報道資料를 통해 “北韓의 거듭된 미사일 發射는 國際 平和와 安全을 重大하게 威脅하는 挑發 行爲임을 指摘하고 이를 强力히 糾彈했다”며 “實質的이고 嚴正한 措置를 取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會議엔 김태효 1次長, 신인호 2次長 等 國家安保室 關係者들이 參席한 걸로 傳해졌다.
軍은 文在寅 政府에서 北韓 미사일 挑發 初期에 使用해온 ‘未詳 發射體’라는 表現 代身 이날은 ‘未詳 彈道미사일’로 發表했다. 北韓 미사일 挑發에 斷乎한 立場을 强調한 尹錫悅 大統領과 새 政府 基調가 反映된 措置로 풀이된다. 아울러 向後 北韓의 미사일 發射에 對해서도 ‘威脅’이라는 用語가 아닌 ‘挑發’로 發表하도록 方針을 定했다.
● 곧 7次 核實驗 나설 듯
北韓이 尹錫悅 政府 出帆 後 처음 挑發에 나서면서 向後 追加 ‘重大 挑發’이 이어질지 關心이 쏠린다. 特히 7次 核實驗을 통해 ‘레드 라인(禁止線)’을 훌쩍 넘을지가 最大 關心事다.
專門家들은 이날 北韓 內 코로나19 確診者가 처음 나왔음에도 金正恩 國務 委員長이 바이든 大統領 訪韓에 앞서 核實驗 버튼을 누를 可能性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極東問題硏究所 敎授는 “豫定된 스케줄대로 核實驗 等 挑發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성장 世宗硏究所 北韓硏究센터長도 “北韓이 核實驗이나 미사일 試驗 發射 等을 抛棄할 可能性은 稀薄하다”며 “確診者 發生으로 沈滯된 社會 雰圍氣를 전환시킬 目的으로 오히려 核實驗을 서두를 可能性도 있다”고 展望했다.
다만 一角에선 코로나19街 急速度로 퍼져 모든 資源을 防疫에 集中해야 할 狀況으로 이어지면 挑發에 나설 餘力조차 없어 當分間 核實驗까진 나서기 어려울 것이란 觀測도 나온다. 北韓이 國內外 超强勁 封鎖令을 내린 만큼 核實驗 等 關聯 物資 移動이 制限돼 挑發 日程에 影響을 끼칠 거란 展望도 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신진우 記者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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