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家安保室 “北 미사일 發射, 重大한 挑發…嚴正措置”

東亞닷컴
入力 2022年 5月 12日 20時 32分

조혜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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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安保室은 12日北韓이 東海上으로 短距離彈道미사일을 發射한 것에 對해 “韓半島와 東北亞의 緊張을 高調시키고 國際平和와 安全을 重大하게 威脅하는 挑發行爲”라며 “이를 强力히 糾彈한다”고 했다. 北韓은 이날 東海上으로 短距離彈道미사일 3發을 發射했다. 尹錫悅政府가 出帆한 以後 첫 挑發이다.

安保室은 이날 午後 김성한 國家安保室長主宰로 大統領室危機管理센터에서 安保狀況點檢會議를 開催해 合同參謀本部로부터 北韓의 미사일 發射動向을 보고 받았다. 또 우리 軍의 韓美聯合對備態勢를 點檢하고 向後對應方案을 協議했다. 會議에는 김태효 第1次長, 신인호 2次長, 임상범 安保戰略祕書官, 이문희 外交祕書館, 백태현 統一祕書官, 임기훈 國防祕書官等이 參席했다.

安保室은 이어 “政府는 한 치의 빈틈없는 確固한 對備態勢를 維持하면서 國際社會와 緊密한 共助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코로나가 發生한 狀況에서도 住民의 生命과 安全을 外面하고 彈道미사일 挑發을 持續하는 北韓의 二重的行態를 慨歎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政府는 北韓의 挑發에 對해 보여주기식 對處보다는 安保狀況에 對한 客觀的評價를 통해 實質的이고 嚴正한 措置를 取해 나갈 것”이라고 强調했다.

이는 過去文在寅政府가 北韓의 미사일 發射에 對해 消極的으로 對應했던 것과 對比된다. 文政府에서는 北韓에게 主로 ‘遺憾’이라는 말해왔지만, 이番政府에서는 ‘挑發’ ‘糾彈’ 等發表하는 表現의 水位가 높아졌다. 軍當局은 이날 北韓彈道미사일 發射를 ‘挑發’로 다시 規定하기로 結論 지었다. 尹政府의 基調가 反映된 措處로 풀이된다.

合參에 따르면 北韓은 이날 午後 6時 29分頃平壤巡按一帶에서 東海上으로 彈道미사일 3發을 發射했다. 이番彈道미사일의 飛行距離는 約 360km, 高度는 約 90km, 速度는 마하 5로 探知됐고, 細部諸元은 韓美政府當局이 精密分析中이라고 合參은 說明했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