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金正恩, 結局 마스크 썼다…확진자 發生에 ‘노마스크’ 抛棄

東亞닷컴
入力 2022年 5月 12日 17時 20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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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 金正恩北韓朝鮮勞動黨國務委員長이 12日黨中央委員會本部廳舍에서 열린 ‘北韓黨中央委員會第8期第8次政治局會議’에서 마스크를 着用하고 있다. 뉴시스/朝鮮中央TV 캡처

北韓 김정은 國務委員長이 12日 열린 黨中央委員會 8期 8次政治局會議에 마스크를 쓰고 登場했다. 金委員長이 公式席上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 官營媒體에 露出된 건 이番이 처음이다.

朝鮮中央TV는 이날 金委員長이 마스크를 着用한 채 勞動黨中央委員會本部廳舍內會議室에 入場하는 모습을 公開했다.

덴탈 마스크로 推定되는 多少 얇아 보이는 푸른色 마스크를 着用한 金委員長은 한 손에는 書類를 들고 會議場에 들어왔다.

會議場에서 待機中이던 幹部들도 모두 마스크를 쓴 狀態였고, 金委員長에게 會議場門을 열어주는 玄松月黨副部長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 金正恩北韓朝鮮勞動黨國務委員長이 12日黨中央委員會本部廳舍에서 열린 ‘北韓黨中央委員會第8期第8次政治局會議’에 參席해 發言하고 있다. 뉴시스/朝鮮中央TV 캡처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이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 金正恩北韓朝鮮勞動黨國務委員長이 12日黨中央委員會本部廳舍에서 열린 ‘北韓黨中央委員會第8期第8次政治局會議’를 마치고 마스크를 着用하고 있다. 뉴시스/朝鮮中央TV 캡처

자리에 앉은 金委員長은 會議中發言하는 동안엔 마스크를 테이블 위에 벗어뒀지만, 會議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는 다시 마스크를 着用했다.

앞서 北韓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時期, 一般大衆對象大規模行事外主要對面政治日程은 代替로 마스크 없이 進行해 왔다.

防疫措置가 한창 强化됐을 때도 幹部들과 住民들은 種種 마스크를 着用했지만, 金委員長만은 各種會議席上과 行事에서 ‘노마스크’ 基調를 維持해왔다.

하지만 이날 北韓이 코로나19 確診者發生事實을 처음으로 公式認定하며 國家防疫體系를 ‘最大非常防疫體系’로 轉換한 만큼, 警覺心을 일깨우는 次元에서 最高指導者의 마스크 차림을 演出한 것으로 보인다.

北韓은 이날 黨中央위 政治局會議에서 境內 오미크론 傳播事實을 밝히면서 이를 ‘最重大非常事件’으로 規定했다. 이는 北韓에서 밝힌 첫 코로나19 確診事例다.

北韓側은 지난 8日平壤에서 檢體分析結果 오미크론 바이러스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檢出됐다는 結論이 나왔다고 傳했는데, 具體的傳播狀況은 言及하지 않았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