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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勝者 궁금하다면 설날 ‘이 사람’을 注目하라|동아일보

大選 勝者 궁금하다면 설날 ‘이 사람’을 注目하라

  • 週刊東亞
  • 入力 2022年 1月 23日 10時 2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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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의 直說] 默默히 듣기만 하는 이가 大選 勝者 決定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부터)가 1월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동아DB]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와 國民의黨 安哲秀 大選 候補,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오른쪽부터)가 1月 17日 서울 中區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在京 大邱·慶北人 新年敎禮會에 參席해 人事를 나누고 있다. [東亞DB]
?설 連休에 親知와 政治 이야기를 나누는 境遇는 예전보다 줄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왜 政治權은 名節을 起點으로 볼까. 平常時보다 말이 섞일 公算이 크기 때문이다. 旣成世代와 新世代의 말이 섞이고, 서로 떨어져 산 親舊들끼리 말이 섞인다. 같이 살던 食口끼리도 말이 섞일 수 있다. 故鄕 모임을 罷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40臺와 60, 70代 간 政治的 對話는 원활하지 않을 可能性이 가장 크다. 40代는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核心 支持層이고 60代 以上은 國民의힘의 傳統的 原動力이다. 韓國은 壓縮的 發展을 經驗했기에 世代別 패러다임이 크게 다르다. 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衝突하거나, 아니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이런 距離感은 特히 嶺南地域 土박이 老年層과 嶺南 出身 出鄕 壯年層 사이에 强하다.

反面 50代 父母와 2030世代 子女의 對話는 사뭇 다를 것이다. 20代는 ‘父母社會化’ 傾向이 剛한 것으로 分析된다. 政治·社會意識 形成 過程에서 父母의 影響을 많이 받았다는 뜻이다. 現 50臺와 2030世代는 예전 父母-子女에 비해 共有하는 經驗이 많다. 父母가 權威主義的으로 子女를 설복시킨 것은 아니라서 逆으로 靑年層이 50臺를 說得할 餘地도 크다.

그러나 이들 世代 사이에도 爭點이 남아 있다. 50代가 中道層으로서 主로 巨大 政黨 候補를 놓고 저울질한다면 20代는 多元主義的 傾向이 强하다. 李在明 或은 尹錫悅 50代 支持者가 安哲秀 또는 沈想奵 20代 支持者와 論爭할 素地가 있다는 것이다. 兩側이 ‘絶對 건널 수 없는 江’을 끼고 있다는 생각은 弱하기 때문에 大選 끝까지 活潑한 討論이 벌어질 수도 있다.

親舊 間 對話操心!

配偶者 사이 열띤 論爭은 옛날보다 줄었을 것이다. 過去에는 男便이 進步的이고 夫人이 保守的인 傾向이 있었지만, 李明博 政府 出帆을 起點으로 靑壯年 女性의 進步化가 進行됐고 이들이 中壯年이 됐다. 過去보다 地域 變數가 훨씬 덜 作動하고 自身의 社會經濟的 處地를 좇는 傾向이 剛하다 보니 같은 環境을 共有하는 夫婦끼리 다른 選擇을 할 可能性이 낮아졌다. 30代 男性의 境遇 흔히 젠더 葛藤 當事者로 分類되지만 旣婚者는 ‘配偶者와 딸’이라는 또 다른 要因이 있다.

가장 危險한 것은 故鄕 親舊 間 對話일 것 같다. 同年輩끼리는 ‘한 手 접어주고’ 對話하는 文化가 弱하다. 다른 일로 抑何心情이 쌓인 사이라면 더 危險하다. 그나마 私的모임 人員 制限 措置가 있어 多幸이랄까. 親舊끼리 論爭이 벌어지면 가장 效果的인 方法은 自身이 어떤 候補를 支持하거나 反對하는 理由를 簡略하게 說明하는 것이다. 그리고 對話를 길게 끌지 않고 整理하는 센스를 發揮하는 것이다. 支持하는 候補를 밝히지 않고 默默히 듣는 親舊를 意識下라. 그가 이番 大選의 最後 勝者를 決定할 것이다.

[이 記事는 週刊東亞 1324號에 실렸습니다]

김수민 時事評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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