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아부다비 드론 攻擊糾彈”…UAE 王世弟 “豫見됐던 일”

뉴시스
入力 2022年 1月 18日 01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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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訪問中인 文在寅大統領이 17日(現地時刻)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王世弟와의 頂上通話를 갖고 아부다비의 드론 攻擊에 對해 깊은 慰勞를 傳했다고 靑瓦臺가 밝혔다.

文大統領은 이날 午後 모하메드 王世弟와 約 25分間頂上通話에서 “오늘 아부다비에 드론 攻擊이 있었다는 緊迫하고 不幸한 消息을 들었는데, 犧牲者들과 遺家族들에게 깊은 哀悼와 慰勞의 말씀을 傳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靑瓦臺代辯人이 書面 브리핑에서 傳했다.

文大統領은 “UAE를 비롯한 中東地域平和安定을 威脅하는 行爲에 深刻한 憂慮를 표하며, 特히 民間人을 攻擊하고 生命을 殺傷하는 行爲는 決코 容認할 수 없는 테러行爲로서 强力히 糾彈한다”며 “韓國의 眞正한 ‘라피크’로서 언제나 UAE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王世弟는 “오늘의 드론 攻擊은 豫想되었던 일로, 韓國과 UAE의 特別한 關係가 持續的으로 發展해 온 것에 感謝한다”고 말했다고 朴代辯人은 傳했다.

當初文大統領은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王世弟와의 한·UAE 頂上會談을 計劃했지만 王世弟側의 事情으로 霧散됐었다. 아부다비 드론 攻擊과 慰勞를 媒介로 頂上通話가 成事된 것으로 풀이된다.

AP通信等外信에 따르면 이날 UAE 首都 아부다비 國際空港과 아부다비石油公社(ADNOC) 所有의 原油備蓄基地隣近石油輸送船 3隻이 外部 드론 攻擊에 依해 暴發해 犧牲者가 發生했다.

文大統領과 모하메드 王世弟는 訪問期間 이뤄지지 못했던 한·UAE 頂上會談에 對한 所懷도 나눴다.

文大統領은 “王世弟님을 直接 만나지는 못했지만 모하메드 總理가 따뜻하게 歡待해 줬고 나와 代表團을 위해 기울여준 誠意와 努力에 感謝한다”고 辭意를 표했다.

모하메드 王世弟는 “이런 方法으로 對話하는 것에 對해 다시 한番罪悚한 마음”이라며 나의 손밖에 있는 不得已한 狀況으로 直接 만나지 못해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며, 이番狀況에 對해 諒解를 求한다“고 말했다.

文大統領은 ”天宮 II 事業契約과 우리 企業의 海底送電網構築事業參與에 王世弟가 특별한 關心을 갖고 支援해 주신 것에 感謝드린다“며 ”앞으로 建設·인프라뿐 아니라 國防·防産分野에서 兩國이 協力하기를 希望한다. 次世代戰鬪機開發 및 生産分野에서도 兩國協力이 擴大되기를 期待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王世弟는 ”天宮 II가 UAE의 防禦力을 높일 것이며, 韓國과 UAE가 맺은 防産과 國防分野 MOU는 緊密하게 協力하고자 하는 意志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强化된 協力關係는 앞으로도 繼續될 것“이라고 말했다.

文大統領은 ”두바이 엑스포의 成功開催를 祝賀하며, 2030 釜山 엑스포를 위해 UAE의 成功經驗을 共有해 주기를 希望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王世弟는 ”問大統領이 두바이 엑스포에 直接參席해서 存在感을 보여주어 感謝하며 큰 힘이 됐다“고 和答했다고 朴代辯人은 傳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