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 秋美愛 ‘曺國謝過’ 批判에 “檢察搜査公正性과는 別個”

東亞닷컴
入力 2021年 12月 4日 16時 4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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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지난 10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 합동연설회(3차 슈퍼위크)에서 59.3% 득표로 압승을 거둔 후 추미애 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9/뉴스1 ⓒ News1 — 李在明 더불어民主黨競選候補가 지난 10月 9日午後京畿道 수원시 靈通區水原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民主黨第20代大統領選擧候補者選出을 위한 競技合同演說會(3次 슈퍼위크)에서 59.3% 得票로 壓勝을 거둔 後 추미애 候補와 人事를 나누고 있다. 2021.10.9/뉴스1 ⓒ News1

더불어民主黨李在明大選候補가 이른바 曺國前法務部長官事態에 對해 “다시 한番謝過드린다”며 再次 고개를 숙였다.

李候補는 4日午後全北金堤韓國農漁村公社 새萬金33센터에서 열린 國民班常會行事 뒤 記者들과 만나 “國民이 잘못됐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日放送記者클럽 討論會에서도 李候補는 조 前長官事態에 對해 “제가 할 수 있는 範圍에 對해선 아주 낮은 姿勢로 眞摯하게 사과드린다”며 “민주당이 國民께 公正性에 對한 期待를 毁損하고 失望을 끼쳐 드리게 해 아프게 한 點은 辨明의 餘地가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李候補의 謝過에 秋美愛前法務部長官은 自身의 페이스북을 통해 “大統領候補의 謝過를 利用해 다시 ‘曺國은 不公正하다’로 한 番 더 낙인찍게 된 것”이라며 “人間의 尊嚴을 짓밟는 것”이라고 剛하게 批判했다.

秋前長官의 批判에 對해 李候補는 “여러 가지 側面中에 檢察權行事의 不公正性問題를 指摘한 것인데 저는 그 點도 틀린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 立場에서는 민주당을 代表해 國民이 失望한 部分에 對해 反省하고 그런 失望조차 하지 않게 하는 게 責務라고 생각해 謝過한 것”이라고 말했다.

李候補는 “우리 祖國長官이 檢察에 依해 正當한 待遇를 받은 것이냐, 그 點은 또 다른 問題다. 그 點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은 것”이라며 “尹錫悅檢察이 공정하게 檢察權을 行使했느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指摘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조 前長官에 對한) 檢察權行事는 공정하지 못했고 지나쳤다”며 “ 特히 檢察搜査를 하는 것인지, 魔女사냥 中繼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政治行爲를 한 것에 對해 分明히 責任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候補는 “그날 제가 討論에서 質疑에 答辯할 때는 민주당의 責任에 關한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우리 進步改革陣營은 똑같은 잘못이라도 더 많은 批判을 받는 것을 覺悟해야 한다. 國民들이 失望하고 있다면 그 點에 對해 사죄드리는 게 맞다”고 强調했다.

두가온 東亞닷컴 記者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