救助犬 ‘前進’, 이番엔 失踪 80代老人救했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9日 03時 00分

이경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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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南野山서 脫盡한 失踪者 찾아내
光州崩壞아파트 現場서도 猛活躍

실종된 80대 노인을 1시간여 만에 찾아낸 119구조견 ‘전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失踪된 80代老人을 1時間餘 만에 찾아낸 119救助犬 ‘前進’. 京畿北部消防災難本部

올 1月光州西區 화정아이파크 崩壞現場等에서 猛活躍했던 救助犬 ‘前進’李失踪된 80代老人을 1時間餘 만에 찾아내 話題가 되고 있다.

京畿道北部消防災難本部에 따르면 重症癡呆를 앓고 있는 A 氏(83)가 2日京畿城南市自宅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A 氏家族이 警察에 申告했다. 警察은 閉鎖回路(CC)TV 映像等을 통해 성남시 갈현동 野山隣近에서 A 氏의 最終行跡을 確認했고, 3日午後 1時 46分頃消防當局에 支援을 要請했다.

北部特需對應團 119救助犬人前震은 핸들러 김기상 消防校와 함께 3日午後 3時頃野山搜索에 投入됐고, 1時間 19分 만인 午後 4時 19分頃野山 6分稜線의 한 나무 밑에서 脫盡해 쓰러져 있는 A 씨를 發見했다. A 氏가 發見된 場所는 검단산을 中心으로 野山으로 둘러싸인 곳이어서 자칫 搜索이 遲滯될 境遇 A 氏의 生命까지 危險해질 수 있는 狀況이었다. 金消防校는 “前進의 뛰어난 感覺으로 所重한 生命을 살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前震은 中央119構造本部救助犬敎育隊에서 2年 동안 敎育을 받고 2018年 12月京畿道에 配置됐다. 京畿洋酒採石場土沙崩壞現場, 光州 화정아이파크 崩壞現場等 117件의 失踪者搜索 및 人命救助活動에 參與했다. 지난달엔 第12回消防廳長倍全國 119救助犬競進大會에 參加해 團體戰 3位로 入賞했다.

城南=이경진 記者 lkj@donga.com

#救助犬 #前震 #失踪老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