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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잦은 自慰行爲, 情緖不安 때문인지도 봐야[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東亞日報

아이의 잦은 自慰行爲, 情緖不安 때문인지도 봐야[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7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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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아이가 自慰行爲 할 때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自慰行爲는 아이가 成長하면서 겪게 되는 正常的인 行動이다. 이럴 때 父母는 대수롭지 않게, 平凡하게 對해주는 것이 좋다. 혼내거나 威脅하면 자칫 아이가 自身의 性器를 나쁘고 더러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것으로 理解하고 남들 앞에서 하지 않도록 가르쳐주고, 甚하게 하지 않도록 配慮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自身의 身體에 對해 好奇心이 많다.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만지다가 어쩌다 偶然히 自慰行爲度 하게 된다. 그런데 해보니 氣分이 좋아지고 재미있다. 그래서 反復해서 하게 되는 것이다. 大部分의 아이들은 놀 距離가 있거나 뭔가에 沒頭하고 있을 때보다 심심할 때 自慰行爲를 한다. 성기는 觸角 中에 조금만 만져도 느낌이 있는 가장 銳敏한 곳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自慰行爲를 하는 것을 보았을 때는 혼내지 말고 이야기를 나누고 놀아주면서 아이의 注意를 喚起시켜 주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가서 뛰어놀게 하거나 마트에 場을 보러 가거나 父母가 淸掃하는 것을 도와달라고도 한다. 멈추게 하려면, 거기에서 얻는 즐거움과 재미를 다른 곳으로 分散시켜 주어야 한다. 아이를 持續的으로 觀察하면서 깊이 耽溺하지 않도록 可及的 中間中間 끊어주는 것도 必要하다. 아이가 혼자 있거나 심심해할 수 있는 時間도 줄여준다.

아이가 繼續 性에 好奇心을 보인다면 열린 마음으로 아이의 궁금症에 對해서 잘 說明해 준다. 性敎育 冊이나 우리 몸에 對한 情報가 들어 있는 冊을 아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끔 幼稚園에서 性敎育을 받고 와서 性器를 만지는 境遇도 있다. 이럴 때도 혼내지 말고 性器 部位에 傷處나 炎症이 생기지 않았는지부터 確認한다. 그런 다음 “이런 것들은 네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 만지면 感染이 되거나 傷處가 날 수 있으니 操心해야 해”라고 말해 준다.

그래도 持續된다면 情緖的인 問題, 感覺的인 問題를 살펴야 한다. 臨床經驗上 ‘아이가 性器를 만져요’라는 苦悶의 10名 中 9名은 情緖的인 部分이나 感覺的인 部分에 어떤 問題가 있어서인 境遇가 많았다. 아이의 情緖가 宏壯히 不安하거나 不安定하거나 緊張感이 높거나 걱정이 있거나 緊張했을 때 스스로 鎭靜하는 方法을 빨리 못 찾거나 銳敏할 때 그럴 수 있다. 이때 아이의 性器를 만지는 行動은 손톱을 물어뜯거나 손가락을 빠는 行爲와 全혀 다르지 않다. 잘 때 엄마의 身體(머리카락, 배꼽, 겨드랑이 皮膚, 등, 팔, 다리 等)를 만져야만 자는 아이들도 있다. 모두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行動인데, 이 行動과도 같은 脈絡이다. 이런 行動은 빨리 고쳐야 할 나쁜 버릇으로 接近해서는 안 된다. 行動 밑面의 情緖的인 問題, 感覺的인 問題를 찾아 도와줘야 한다.

아이가 幼稚園에서 性器를 만진다면, 性的인 好奇心이나 지루함에 暫時 그럴 수 있다. 그런데 繼續 그런다면 뭔가 그곳에서 마음이 便치 않은 것이 있는 것이다. 情緖的으로 緊張되는 것은 무엇인지, 適應을 못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 아이에게 苦悶이나 不安이나 걱정이 있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父母나 敎師가 무서워도, 父母가 싸움을 자주 해도, 또래와의 關係가 갑자기 나빠져도 그러기도 한다. 不安이나 憂鬱 같은 情緖的인 問題가 있는 아이나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해서 늘 외톨이인 아이, 知的 發達이나 言語 發達의 問題 때문에 授業에 잘 따라갈 수 없는 아이도 自身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나 또는 지루하거나 따분한 時間을 보내기 위해서 그럴 수 있다. 注意集中力에 問題가 있어도 그러기도 하는데, 集中力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1 對 多數’로 앉아있을 때 좀 멍한 狀態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톱을 뜯기도 하고 鉛筆 끝을 씹기도 하고 性器를 만지고 있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性敎育을 한다고 그 行動이 없어지지 않는다. 感覺이나 感情은 認知하고는 다른 領域이다. 性과 關聯된 知識을 배운다고, 不安이 낮아지고 銳敏한 感覺이 무뎌지지 않는다. 머리로는 그런 行動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도, 또 그런 條件의 狀況이 되면 안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不安 要因이 있으면 그것을 찾아 낮추는 것이 優先이다. 感覺이 지나치게 銳敏하다면 그에 맞는 育兒法이나 敎育이 必要하다. 社會性이나 發達 等에 問題가 있다면 그에 맞는 治療를 받아야 解決된다. 따라서 아이가 自慰行爲에 너무 耽溺하여 日常生活이 너무 힘들다면, 父母가 여러 가지 方法을 다 써 봐도 멈추지 않는다면, 반드시 專門家를 만나 正確한 原因을 찾아보아야 한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오은영 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아이 #自慰行爲 #情緖不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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