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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한상준]반복되는 人廳, 常任委 論難… 法司委 차지 基準이라도 定해야|동아일보

[光化門에서/한상준]반복되는 人廳, 常任委 論難… 法司委 차지 基準이라도 定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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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정치부 차장
한상준 政治部 次長
“人事聽聞 制度가 해가 거듭될수록 過度한 人身攻擊 또는 身上 털기로 過熱됐다.”

執權 與黨인 國民의힘 關係者의 吐露 같지만, 이는 더불어民主黨 홍영표 議員이 2020年 人事聽聞法 改正案을 내며 밝힌 法案 發議 趣旨다. 當時 홍 議員은 國會 人事聽聞會에 對해 “人事權을 볼모로 한 與野 對立과 國會 跛行의 源泉이 되고 있고 公職 忌避 現象이 擴散되는 副作用도 커지고 있다”고 指摘했다. 現在 尹錫悅 政府의 初盤 政局 狀況과 딱 들어맞는 말이다.

2000年 導入된 國會 人事聽聞會는 國務委員 等 高位 公職者를 檢證하는 强力한 手段이다. 國民 눈높이에서 高位 公職者 候補者를 檢證하는 順機能이 있다는 건 모두가 認定한다. 問題는 繼續해서 過度한 身上 털기 論難 等이 불거지고, 檢證에 對한 壓迫으로 長官職을 固辭하는 人士들이 續出한다는 點이다.

이를 經驗한 文在寅 政府는 人事聽聞會를 손봐야 한다는 點을 切感했고, 執權 與黨 院內代表를 지냈던 홍 議員이 앞장섰다. 民主黨 議員 45名도 改正案 共同 發議에 參與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 改正案은 當時 별다른 進展을 보지 못했다. 野黨이었던 國民의힘이 呼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法案이 잠들어 있는 사이, 空輸는 바뀌었다. 大選에서 勝利한 國民의힘과 大統領室은 初期 內閣을 꾸리는 데 難航을 겪었고, 如前히 尹錫悅 政府 1期 內閣의 完全한 出帆은 期約이 없다. 與圈 關係者는 “人事聽聞會에 對한 負擔으로 손사래를 치는 人士들이 많다”고 했다. 이제야 人事聽聞會法 改正에 나서려고 해도 109席인 國民의힘 單獨으로는 不可能하다. 그사이 野黨이 된 民主黨은 팔짱만 끼고 있다.

尹錫悅 政府 初代 內閣이 遲延되는 또 다른 理由는 國會 常任委員會 配分 問題 때문이다. 21代 國會 後半期 院(院) 構成과 關聯해 與野가 끝없는 對峙를 이어가면서 常任委가 꾸려지지 않아 人事聽聞會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

常任委 配分은 2年마다 反復되는 問題다. 뚜렷한 原則이 없는 탓에 與野는 2年마다 똑같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그때마다 國會는 開店休業 狀態가 된다. 每番 反復되는 이 問題를 손놓고 있는 것 亦是 與野의 職務遺棄다. 個別 常任委를 特定 政黨 몫으로 指定하기 어렵다면 ‘運營委員長과 法司委員長은 서로 다른 黨이 맡는다’거나 ‘法査委는 野黨의 몫’이라는 式의 最小限의 基準을 이제는 마련해야 한다. 野黨의 한 重鎭 議員은 “다음 總選에서 어느 쪽이 多數黨이 될지, 다음 大選에서 누가 執權할지 모르기 때문에 2年마다 같은 다툼이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處한 位置에 따라 달라지는 政黨의 態度는 政治 文化의 改善을 더디게 하는 代表的인 原因이다. 與黨 身分일 때 切感했던 國政 運營의 어려움들을 野黨이 되면 모른 척하는 건 國民의힘이나 민주당이나 매한가지다. 政黨의 無責任 속에 反復되는 論難들을 이제는 매듭지을 때가 됐다.

한상준 政治部 次長 alwaysj@donga.com
#反復되는 人廳 #常任委 論難 #法司委 차지 基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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