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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警察엔 “國旗 紊亂” 檢察엔 “우리 長官”… 이래도 될까|동아일보

[社說]警察엔 “國旗 紊亂” 檢察엔 “우리 長官”… 이래도 될까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4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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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6.23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23日 午前 龍山 大統領室로 出勤하며 取材陣 質疑에 答하고 있다. 2022.6.23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은 23日 治安監 人事 飜覆 論難에 對해 “아주 重大한 國旗 紊亂, 아니면 公務員으로서 할 수 없는 過誤”라고 批判했다. 人事權者인 大統領 裁可 없이 行政安全部 長官이 意見도 내지 않은 狀態에서 警察이 人事案을 流出했다고 叱咤한 것이다. 警察은 大統領 裁可 前에 人事를 公開하는 게 慣行이었다는 立場이다. 反面 檢察總長 不在 狀況에서 한동훈 法務部 長官이 두 番째 檢察 人事를 斷行한 데 對해서는 “우리 法務部 長官이 能力이라든지 이런 것을 勘案해 잘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尹 大統領은 警察 統制 方案에 對한 立場도 처음 밝혔다. 行安部에 警察國을 設置하면 警察 搜査의 獨立性이 沮害될 수 있다는 指摘에 尹 大統領은 “警察보다 中立性과 獨立性이 强하게 要求되는 檢査 組織도 法務部에 檢察局을 잘 두고 있다”고 答했다. 行安部에 警察國이 없는 것은 박종철 拷問致死 및 造作 事件과 같은 過誤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歷史的 背景이 있다. 行安部 諮問委의 勸告案에 對해 警察廳은 再論議를 要求했고, 一線 警察의 反撥도 커지고 있다. 行安部度 確定된 게 아니라는데, 정작 大統領이 먼저 同意했다. 이런 式이면 大統領이 大學 및 高校 後輩인 長官을 통해 警察 統制 方案을 마련하려고 한다는 不滿이 나올 수밖에 없다. 治安監 人事 飜覆度 이런 過程에서 불거진 것이어서 그 背景을 놓고 다양한 推測이나 解釋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次期 檢察總長 地名을 50日 가까이 미루고 檢察 人事를 한 것에 對해 尹 大統領이 “檢察總長이 植物總長이 될 수 있겠나”라고 反問한 것은 더 問題다. 2年 前 總長 在職 때 人事權을 剝奪當한 尹 大統領은 國政監査에서 “저는 人事權도 없는 植物總長”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人事權에 關與하지 못한 總長이 리더십을 發揮하기 어려운 것은 常識인데, 이렇게 말이 달라져도 되나. ‘尹錫悅 師團’李 檢察 要職을 휩쓴 人事에 對한 尹 大統領의 認識도 安逸하다. 人事 偏向에 따른 搜査 公正性 論難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 能力에 따른 잘된 人事라는 건가.

國政 運營의 最高 責任者인 大統領의 말 한마디에 公務員 組織 全體가 影響을 받는다. 檢察과 警察은 搜査權을 둘러싸고 오랜 對立 關係였다. 警察은 檢察總長 出身 大統領이 警察 業務의 特殊性이나 歷史에 對한 理解가 不足하다고 認識하고 있다. 이런 狀況에서 尹 大統領의 發言이 檢察만 一方的으로 擁護하는 듯한 印象을 주면 警察의 不信만 키울 수 있다.
#尹錫悅 大統領 #治安監 人事 飜覆 論難 #警察 #國紀 紊亂 #檢察 #우리 長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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