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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길[임용한의 戰爭史]〈217〉|東亞日報

성스러운 길[임용한의 戰爭史]〈217〉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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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페탱은 第2次 世界大戰 當時 프랑스가 敗戰하자 나치에 附逆한 비시 政權의 首班을 지냈다. 萬年이 正말 좋지 않았지만 第1次 世界大戰 때는 프랑스를 救한 最高의 戰爭英雄이었다.

베르됭 戰鬪가 危機에 빠졌을 때, 페탱이 救援者로 投入됐다. 그는 1次大戰을 地獄으로 만든 盲目的인 突擊戰술을 嫌惡했다. 그가 찾아낸 代案은 砲兵을 利用한 火力戰이었다. 戰鬪 初期에 獨逸軍은 獨逸軍답게 精密한 砲擊 計劃을 세워 프랑스軍 陣營을 焦土化했다. 페탱은 右往左往하던 砲兵을 다잡고, 火力을 增員하고, 體系的인 集中 砲擊으로 獨逸軍에 惡夢을 되돌려 주었다.

火力戰으로 轉換되자 砲彈 調達이 關鍵이 되었다. 페탱은 프랑스 全域을 뒤져 트럭과 加用한 運送手段을 다 끌어모아 3500代의 車輛을 마련했다. 그런데 道路가 없었다. 베르됭으로 오는 鐵道와 道路는 戰鬪가 始作되자마자 獨逸軍의 砲擊으로 다 切斷되었다. 單 하나의 道路만 남아 있었다. 都市는 幅이 6.5m로 트럭 두 臺가 艱辛히 비켜갈 수 있었다. 너비보다 더 深刻한 問題가 道路의 耐久性이었다. 부드러운 프랑스의 大地 위에 設置된 非鋪裝道路는 엄청난 物量의 輸送을 堪當할 만큼 튼튼하지 않았다.

페탱은 有能한 工兵監을 시켜 徹底한 道路 管理 計劃을 세웠다. 道路에는 트럭과 空甁들이 빽빽하게 늘어섰다. 트럭들이 汽車처럼 길게 줄을 지어 移動하는 동안 길가의 工兵들은 삽으로 겨울에는 모래를, 비가 오면 자갈을 道路에 부었다. 이 道路는 성스러운 길(부아사크레)이라고 불렸는데, 元來의 뜻은 예수가 十字架에 매달린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길이란 意味였다. 바꿔 말하면 죽음의 길이란 意味인데, 그 죽음들 德分에 거의 敗北했던 베르됭 戰鬪에서 勝利할 수 있었으니 성스러운 길이 틀린 말도 아니다.

戰爭에서 道路는 말 그대로 生命線이다. 道路를 통해 누가 얼마나 빨리 大量으로 兵力과 物資를 輸送하느냐가 勝敗를 左右하지만 이들의 功勞는 곧잘 잊혀진다.


任用한 歷史學者


#필리프 페탱 #프랑스 敗戰 #戰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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