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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年에는 어디서 어떻게 일할까[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生存의 方式]|東亞日報

2025年에는 어디서 어떻게 일할까[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生存의 方式]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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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記者 kcm0514@donga.com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 더랩에이치 代表·組織 커뮤니케이션 專門家
낯설었다. 以前 職場 先輩 停年退任 모임에 招待를 받은 자리에서 느낀 感情이었다. 先輩는 한 職場에서 無慮 27年을 다니고 萬 61歲에 명예롭게 退職했다. 親熟한 先輩가 마련한 그 자리가 내게 익숙지 않았던 것은 지난 20餘 年 동안 退社하는 사람은 正말 많이 봤어도 停年退任을 한 職場人을 딱 두 사람 봤기 때문이다. 그것도 이 先輩 합쳐서.

統計廳 資料를 살펴봤다. 2021年 55∼64歲 就業 有經驗者 對象 調査에 따르면 停年退職 比率은 7.5%였다. 2011年 55∼79歲 就業 有經驗者 對象 調査에서는 10.9%였다. 가장 오래 다닌 주된 職場 退職 나이는 2011年 53歲였던 것이 2021年에는 49歲로 내려왔다. 그날 모임에는 젊은 後輩들도 多數 參與했지만, 누구도 이 先輩처럼 停年退任할 것 같지는 않았다.

코로나 以後 在宅 或은 하이브리드 勤務와 같은 制度가 擴散되고 있다. 이런 柔軟한 制度 導入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고 그 다음 段階 變化는 무엇일까?

흔히 正規 職員을 英語로 말할 때 파트타임(part-time)과 對備하여 풀타임(full-time)이란 單語를 使用한다. 固定된 事務室에서 모두 모여 하루 平均 8時間을 일하는 形態를 말하며 雇傭 契約書에도 時間을 基準으로 明示되어 있다.

일하는 場所가 柔軟해지면 會社 立場에서는 出退勤 管理가 쉽지 않고 結局에는 일하는 時間에 큰 意味를 두지 않게 된다. 풀타임이라는 用語를 10年 뒤에도 쓰게 될까? 10年 뒤 雇用 契約書에는 定해진 時間이 들어갈까?

美國 펜실베이니아對 와튼 經營大學院 敎授로서 2021年 ‘未來의 事務室’이라는 冊을 펴낸 피터 카펠리 敎授는 柔軟한 勤務 體系에 따라 固定된 事務室이 漸次 사라지면서 職場人은 願하는 場所와 時間에 일하게 되겠지만, 더 以上 正規職이 아닌 契約職 形態로 나아갈 것이라 豫想한다.

앞서 살펴본 統計廳 調査에 따르면 주된 職場 平均 勤續 期間이 2011年 20年에서 2021年 15年으로 줄어들었다. 코로나 以前부터 우리가 살면서 職場에서 正規 職員으로 보내는 期間은 줄어들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企業은 事務室이 아닌 곳에서 제各各 일하는 實驗을 해봤고, 생각보다 잘 運營된다는 學習을 했다. 職場人들은 집이나 카페, 共有 事務室에서 自由롭게 勤務하는 것의 이點을 알게 되었다.

短期的으로 일하는 場所와 時間 柔軟性, 長期的으로 職場과 契約 形態도 ‘柔軟하게’ 될 수 있는 狀況에서 職場人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2020年 世界經濟포럼은 2025年까지 가장 重要한 技術 10가지를 發表했다. 이 中에서 눈에 띄는 것은 自己 管理의 技術 2가지가 包含된 點인데, 하나는 能動的 學習, 또 하나는 回復 彈力性과 스트레스 管理에 對한 것이다.

앞으로 職場人은 組織이 알아서 나를 開發시켜 줄 것이라 期待하기보다 스스로 새로운 情報나 트렌드가 自己 分野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고 問題 解決에 어떻게 適用할 것인지에 對해 硏究해 나가야 한다. 마케팅, 營業, 人事, 財務 等 傳統的인 企業의 區分에 自身을 두기보다, 그 안에서 或은 서로 다른 領域 間의 連結을 試圖하면서 自己만의 專門性을 構築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漸次 正規職이 줄어들고 프로젝트에 따른 契約 形態로 나아가게 될 때 企業은 單純히 職責이 높거나 經驗이 많은 사람보다는 自身의 專門性이 確實한 사람을 選好하기 때문이다.

이런 커다란 變化 속에서 스트레스나 외로움도 職場人에게 커다란 挑戰이 된다. 힘들 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親舊를 두는 것, 때론 專門家의 도움을 받는 것도 必要하다. 나 亦是 心理 專門家와 數年째 每달 相談을 하며 도움을 받고 있다.

期待壽命은 늘어나는데 職場에서 正規職으로 일하는 壽命은 漸次 줄어들고 있다. 傳統的으로 일해오던 事務室이라는 空間과 時間을 定해 놓고 일하던 方式에 낯선 變化가 찾아오고 있다. 柔軟함은 利得만이 아니라 새로운 挑戰을 가져온다.

이런 때일수록 일하는 方式과 生存과 成長의 方式에 對해 다른 角度에서 생각해볼 必要가 있다. 2025年 나는 어떤 空間에서 어떤 方式으로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을까?

김호 더랩에이치 代表·組織 커뮤니케이션 專門家
#2025年 #일하는 場所 #일하는 時間 #柔軟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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