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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學技術 先導國家 跳躍 위해 産學硏 協力 變化해야[동아광장/이성주]|동아일보

科學技術 先導國家 跳躍 위해 産學硏 協力 變化해야[동아광장/이성주]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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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術革新 위해 産學硏 相互作用 促進 重要
‘先導大學 育成事業’ 10年 됐지만 아직 未備
社會的 價値 創出하는 協力 方案 導入해야

이성주 객원논설위원·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이성주 客員論說委員·서울대 産業工學科 敎授


革新 硏究의 代表的 碩學인 크리스토퍼 프리먼은 日本이 成長한 理由를 說明하기 위해 國家革新體制라는 槪念을 提示하였다. 國家革新體制란 새로운 知識의 創出과 擴散, 活用에 關與하는 民間과 公共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國家革新體制가 優秀할수록 技術革新度 잘 일어나는데, 프리먼은 美國에 비해 相對的으로 基礎科學이 不足한 日本이 注目할 만한 經濟 成長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革新을 促進하는 企業 間 緊密한 協力 네트워크와 支援 制度 德分이라고 主張했다.

卽, 國家 次元에서 活潑한 技術革新을 期待한다면 民間 企業, 硏究機關, 大學과 같은 個別 組織들의 力量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이들의 相互作用을 促進하고 革新을 支援하는 制度가 重要하다. 이에 企業과 大學의 協力을 强化하기 위해 始作된 政府 支援 事業인 産學硏 協力 先導大學 育成事業(LINC 3.0)李 2012年 1段階를 始作으로 어느덧 3段階에 접어들었다. 얼마 前 3段階 事業 遂行大學 76個校가 選定되어 最大 6年間 支援을 받을 豫定이며, 올해 3025億 원의 豫算이 投入된다. 1, 2段階 事業을 통해 産學協力의 基礎가 構築되었으나 3段階 事業이 進行된다는 것은 産業體와 大學이 相生할 수 있는 持續 可能한 協力 모델이 아직 不足하다는 意味다.

現場 實習과 인턴십은 産學硏 協力 事業의 核心 프로그램 中 하나이지만 그 좋은 趣旨가 잘 實現되지 못하는 境遇가 많다. 大學에서는 理論을 現場에 適用할 機會를 提供함으로써 學生들의 實務 能力을 높이고자 한다. 그러나 學生들을 어떻게 活用해야 할지 모르는 企業들은 現場 實習과 인턴십 期間 동안 學生들에게 適切한 業務를 提供해주지 못하며 學生들에게 支給하는 人件費조차 부담스럽게 느낀다. 그러다 보니 結局 敎授들의 個人的인 人脈을 통해 프로그램 參與 企業을 募集하곤 한다. 大學을 支援한다는 생각으로 企業이 參與하는 만큼 企業 狀況에 따라 參與가 中斷되기도 한다.

하지만 低出産 高齡化로 産業 人力의 急激한 減少가 豫想되는 現 狀況에서 現場 實習과 인턴십은 競爭力 있는 人材를 育成하기 위한 産學硏 共同의 努力을 통해 運營돼야 한다. 프랑스版 실리콘밸리로 알려져 있는 ‘스타시옹 F’는 鐵道 車輛基地를 改造한 世界 最大 規模의 스타트업 保育 空間이다. 이곳에서 大學은 技術과 人力을 供給하고 企業은 人材를 發掘하며 育成한다. 創業者들은 大學과 硏究所, 投資社 等과 자유롭게 交流하며 成長한다. 現場 實習과 인턴십에 있어 ‘스타시옹 F’와 같이 産學硏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方案이 摸索돼야 한다.

또한 一回性 共同硏究를 넘어 中長期的 觀點에서 價値를 創出하는 産學硏 協力 모델이 아직은 不足하다. 大學에는 硏究를 遂行할 수 있는 敎授와 大學(怨)生, 그리고 硏究 裝備가 있다. 이러한 資源을 效果的으로 活用해 大學이 敎育과 硏究의 機能 外에도 社會的 價値를 創出하는 方案이 最近 論議되고 있다. 代表的인 것이 리빙랩이다. 리빙랩이란 우리의 生活空間을 實驗室로 생각하고 民間-公共-市民이 協力하여 日常의 社會問題를 解決하기 위한 方法論이다. 리빙랩을 통해 學生들은 專攻을 實生活에 適用해 報告, 大學은 地域 問題를 解決하여 社會的 價値를 創出한다. 問題 解決 過程에서 企業은 新製品과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유럽에서는 오래前부터 大學을 리빙랩으로 運營하기 위해 努力해 왔다. 英國 맨체스터代는 學生들이 外部와의 協力 프로젝트를 遂行함으로써 社會를 肯定的인 方向으로 變化시키는 經驗을 갖게 한다. 이를 爲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유엔의 持續可能發展目標(SDGs·經濟·社會 發展과 環境 保全이 調和를 이루도록 2030年까지 達成하기로 約束한 유엔과 國際社會의 共同 目標)와 連繫해 運營한다. 에든버러大에서도 大學의 社會的 責任과 持續 可能性 確保에 焦點을 맞추어 리빙랩을 運營한다. 大學의 硏究 結果가 社會에 影響을 미칠 수 있도록 支援하는 것이다. 勿論 國內에서도 一部 大學이 地域革新을 위한 産學硏 協力 플랫폼이 되고자 리빙랩을 導入해 오고 있으나 아직 內部 構成員과 外部 機關의 參與가 低調한 實情이다.

國家 競爭力 確保에 있어 科學技術의 基礎 體力을 다지는 大學의 役割은 더욱 强調된다. 理論과 實務를 兼備한 人材를 適時에 排出하고 大學 硏究가 社會的 價値를 創出하기 위해 産學硏이 緊密하게 協力해야 하는 理由이다. 2021年 스위스 國際經營開發大學院(IMD) 報告書에 따르면 우리나라 大學 敎育의 競爭力은 64個 國家 中 47位다. 科學技術 先導 國家로 跳躍하려는 우리나라에 大學 敎育 變化가 切實하다.

이성주 客員論說委員·서울대 産業工學科 敎授


#技術革新 #先導大學 育成事業 #社會的 價値 創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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