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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時間’을 채우는 나와의 約束[職場人을 위한 김호의 生存의 方式]|東亞日報

‘남는 時間’을 채우는 나와의 約束[職場人을 위한 김호의 生存의 方式]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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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記者 kcm0514@donga.com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 더랩에이치 代表·組織 커뮤니케이션 專門家
“저녁時間 비어?” 누군가가 이렇게 質問할 때 自己 日程表를 보면서 “응, 時間 비어”라고 말한다. 익숙한 對話인가? 내게도 그랬다. 疑問이 들었다. ‘빈 時間’이라니 그게 무슨 뜻일까? 그런 時間이 存在하기는 할까? 비슷하게 ‘남는 時間’이란 表現에 對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다들 바쁜 世上에서 時間이 남다니…. 그게 무슨 뜻일까?

‘빈’ 或은 ‘남는’ 時間은 普通 ‘他人과 約束이 없거나 딱히 計劃해 놓은 할 일이 없는 時間’을 뜻한다. 問題는 이런 時間을 남이 要請했을 때 우리는 順順히 주는 境遇가 많다는 點이다. “혼자 할 것도 없는데 나가보지…” 하면서. 하지만 바빠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즐길 時間이 없다는 不滿도 자주 듣게 된다. ‘남는 時間’과 ‘바빠서 무엇을 할 수 없음’ 사이에 있는 間隙을 어떻게 理解해야 할까.

나에게는 하고 싶거나 해야 할 것처럼 생각만 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時間을 보낸 오랜 期間이 있었다. 運動과 食單 調節은 ‘해야 할 것’에 屬했고 그림 그리기, 樂器 배우기, 小說 읽기 等은 ‘하고 싶은 것’에 屬했다.

맞다. 생각만 했고, 試圖하더라도 持續하지 않았다. 이런 期間에도 내게 비거나 남는 時間은 여기저기에 있었고, 누군가가 그런 時間에 무언가를 하자고 하면 따라가곤 했다. 그렇게 수많은 時間을 ‘날려’ 보냈다.

數年 前부터 時間에 對한 接近 方式을 바꾸었다. 남들과의 約束을 잊지 않고 지키기 爲해 캘린더에 꼼꼼히 表示하는 것처럼 나와의 約束 時間을 每週 잡기 始作한 것이다. 첫 始作은 一週日에 세 時間, 하루 저녁이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몰랐다. 冊을 읽거나 日記를 쓰기도 했고, 音樂을 듣거나 計劃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딱히 ‘할 일’李 없어도, 그때 누군가가 “時間 비어?”라는 質問을 하면 “응, 約束 있어”라고 答辯한 것이다. 나와의 約束도 南과 約束만큼이나 重要한 約束이니까. 이처럼 週間 日程 中에 特定 時間을 나를 위한 時間으로 警戒(boundary)를 分明히 하는 作業을 해 나갔다.

이런 試圖를 昨年 한 해 동안에는 하루 안에서 時間 境界를 잡는 作業으로 擴張해 보았다. 于先 생각만 하면서 實行하지는 않았던 運動과 食單 調節이다. 有料 온라인 커뮤니티에 加入했다. 無料가 아닌 有料였던 것은 心理的으로 내가 조금이라도 아깝게 여기는 무엇인가를 ‘投資’할 때 그것을 ‘持續’할 可能性이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分間 스트레칭을 한 後 引證 寫眞을 찍어 올리면서 그날 몸과 마음 狀態에 對해 짧은 글을 서로 나누는 것이었다. 昨年 1月에 始作하여 只今까지도 繼續하고 있는 이 커뮤니티 活動은 내가 昨年에 한 것 中 가장 잘한 選擇이었다.

只今은 10分間 스트레칭뿐 아니라 若干의 筋肉 運動도 包含하는 것으로 늘어났고, 몸 狀態는 勿論이고 하루의 始作이 氣分 좋게 달라졌다. 食單 調節은 亦是 有料 앱에 그날 먹은 것을 올리면 一帶一路 相談해주는 方式이었다.

現在까지 70週 넘게 進行해 오면서 中間에 進展이 없던 期間이 있었으나 只今은 結局 始作할 때 體重 對比 10%를 減量할 수 있었다. 體脂肪은 줄이고 骨格筋量은 늘리는 것이 내게 可能하다는 것을 經驗할 수 있었다.

6個月 前부터는 每日 아주 적은 分量이더라도 그림을 그리고, 小說을 읽는 것을 有料 온라인 커뮤니티에 加入하여 해보고 있다. 每日 빠지지 않고 했는지의 基準으로 놓고 보면 60% 內外이지만 過去에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行動 變化이다. 勿論 只今도 負擔 갖지 않고 즐겁게 持續하고 있다.

“남는 돈 있으면 줄래?”라는 말에 선뜻 돈을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反面 ‘남는 時間’에 他人의 要請에 선뜻 自己 時間을 내어 주는 사람들은 그보다 많은 것 같다. 그런 時間이 서로에게 意味 있는 時間이고, 自己 時間을 보내고 싶은 方式에 맞다면 아무 問題없다.

하지만 한便으로는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行動으로 옮기지는 못하는 것이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비는’ 時間이 있다면, 그 두 가지 間隙을 自己만의 方式으로 좁혀 보면 어떨까.

김호 더랩에이치 代表·組織 커뮤니케이션 專門家
#남는 時間 #日程表 #나와의 約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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