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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김현진]팬데믹 時代 리더십 育成과 ‘職場人 金쪽이’ 養育法|東亞日報

[光化門에서/김현진]팬데믹 時代 리더십 育成과 ‘職場人 金쪽이’ 養育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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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DBR 편집장
김현진 DBR 編輯長
A 氏는 大企業 人事課에서 17年間 經歷을 쌓은 專門家이자 模範的 리더였다. 하지만 그는 稱讚을 받을 때조차 同僚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될까 봐 두려웠고 새로운 挑戰에도 躊躇하곤 했다. 그는 어린 時節 父母님이 模範生인 本人과 그렇지 못했던 오빠를 끊임없이 比較하는 環境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自己 탓에 오빠와 父母님이 멀어졌다는 罪責感에 시달렸고 이런 關係가 職場에서도 再現될까 봐 두려웠다.

한便 B 氏는 좀처럼 部下 職員에게 自律權을 주지 않고 모든 일을 獨斷的으로 決定하는 任員이다. 그는 어린 時節 實質的인 家長으로서 집안의 解決士 役割을 해야 했다. 이에 남에게 일을 맡긴다는 것은 自身의 ‘正體性’을 잃는 일이라 생각해왔다.

A, B 氏의 事例는 HBR(하버드비즈니스리뷰) 最新號 아티클 ‘任員室에 숨어 있는 家族의 妄靈’을 통해 紹介됐다. 筆者인 데버라 앵코나 MIT슬론 經營大學院 敎授 等은 어린 時節 家庭에서 經驗한 權威, 正體性 等이 職場 內 리더십에까지 큰 影響을 미친다고 分析했다. 채널A 프로그램 ‘요즘 育兒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育兒法 코칭의 솔루션을 大槪 아이의 家庭環境과 父母와의 關係에서 찾는 것처럼, ‘職場人 金쪽이’를 떠올리게 하는 結果다.

팬데믹이 惹起한 變革의 時代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苦悶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進行 中인 硏究 가운데 多數가 리더십 育成을 子女 養育法과 連結 짓고 있는 點이 흥미롭다.

關聯 硏究者들에 따르면 빠른 變化에 適應하기 위해 리더가 解決해야 할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어린 時節 家庭에서 經驗한 ‘過去의 妄靈’을 克服함으로써 스스로 變化를 꾀하는 것이다. 이를 爲해 에르미니아 이바라 런던經營大 敎授는 롤모델이 될만한 ‘臨時的 自我(provisional self)’를 만들고 여기에 反復的으로 自身의 自我를 代入해 ‘또 다른 나’를 찾을 것을 提案했다. 리더십 課題 두 番째는 部下 職員들을 效果的으로 ‘養育’하는 것이다. ‘룬샷’의 著者, 斜皮 바칼 博士는 子女 사이에 偏愛를 禁하듯 다양한 類型의 職員을 골고루 보듬는 ‘庭園死刑’ 리더십을 提案했다. 그는 “破格的인 怪짜 아이디어를 내는 ‘藝術家型’ 組織員과 組織을 安定的으로 運營해줄 ‘兵士型’ 組織員을 모두 同等하게 사랑하라”고 主張했다.

팬데믹 期間, 일과 育兒를 竝行하는 在宅勤務를 하면서 새삼 組織員의 多樣性을 尊重하는 細心한 리더십의 重要性을 깨닫게 됐다는 목소리도 있다. 사닌 시앙 듀크大 프랫 工大 敎授는 “前代未聞의 狀況에서 子女別 狀況과 特性에 맞게 各其 다른 對處가 必要하다는 敎訓을 다시 한 番 깨달았다는 리더들이 組織 內 劃一的 리더십에 對한 無用論을 提起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 以後 進行된 스탠퍼드大 세미나에서 政財界 리더들이 導出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은 ‘사피엔스的 리더십’이었다. ‘子女만은 내 뜻대로 될 수 없다’는 謙虛한 姿勢가 父母의 美德이듯, 人間的이고 謙遜한 리더십이 뉴노멀 時代의 새로운 基準임이 示唆하는 바를 곱씹어봐야 할 때다.

김현진 DBR 編輯長 bright@donga.com
#팬데믹 時代 #리더십 育成 #職場人 金쪽이 養育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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