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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來日/정용관]아비의 心情으로 지켜보는 憂鬱한 大選|東亞日報

[오늘과 來日/정용관]아비의 心情으로 지켜보는 憂鬱한 大選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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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보다 못사는 世代’ 더 굳힌 文 政權
未來 談論 없이 2030 求愛 바쁜 李-尹

정용관 논설위원
정용관 論說委員
우리 젊은 世代가 檀君 以來 처음으로 父母보다 못살 게 되는 世代라는 말이 自嘲(自嘲)가 아니라 現實로 굳어지고 있다. 實로 暗鬱하다. 韓國人 60%는 子息이 父母보다 못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美國 輿論調査 結果도 지난해 나왔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增加 速度가 唯獨 빠르다.

文在寅 政權은 絶望의 急流를 完全히 막지는 못하더라도 希望의 물꼬는 텄어야 했다. 未來 世代를 위한 成長 動力, 超隔差 技術의 土臺를 뭐 하나라도 닦아놓지 못하고 5年을 虛無하게 날려 보낸 것에 憤怒한다. 原電 超隔差 技術은 팽개치고 所得主導 成長 같은 어처구니없는 實驗만 하다 千金같은 時間을 虛送하고 말았으니…. 눈 가리고 귀 막은, 4個月 남은 政權에 말해 뭣하랴. 大選에 影響을 주려는 어떤 官權 金權 試圖도 말고 조용히 물러나길 바랄 뿐이다.

李在明 候補에게 한때 戰爭論을 耽讀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正規轉移 아닌 게릴라전을 다룬 冊들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候補의 캠페인은 포퓰리즘과 게릴라 戰術의 巧妙한 結合 같다. 三프로TV를 봤다. 李 候補는 “코스피 5000은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니다”고 했다. “先進國에 비해 너무 低評價된 不透明性, 그 點만 正常化해도 4500 程度는 가뿐히 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래놓고 ‘任期 內 達成’이라고 하진 않는다. 그게 MB의 ‘747’ 公約이랑 다르다는 거다. 株式 市場의 主導勢力으로 浮上한 2030世代를 數字로 眩惑시키는 포퓰리즘이자 치고 빠지기 아닌가.

千萬 脫毛人을 興奮케 한 脫毛劑 健康保險 適用 ‘檢討’도 마찬가지다. 公式 公約이라는 건지 아닌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잊을 만하면 全 國民 災難支援金 얘기를 꺼냈다가 도로 집어넣는다. 大庄洞 이슈, 不動産 이슈를 덮거나 전환시키려는 緻密한 計算도 맞물려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小確幸 公約 시리즈를 結合시킨다. 한 푼 두 푼 모아 목돈 만들자는 마이크로 타깃 底引網 戰法이다.

尹錫悅 候補는 한 손엔 公正, 다른 손엔 常識의 劍을 들고 氣勢 좋게 圓形競技場에 들어섰다가 휘청대는 劍鬪士의 모습 같다. 觀衆의 호통에 뒤늦게 투구를 고쳐 쓰고 칼날을 벼리고 나섰지만 아직 굼떠 보인다. ‘兵士 俸給 200萬 원’ 等 포퓰리즘 따라하기를 하는 듯한 程度의 形局이다.

2030이 이番 大選의 勝負를 가른다고 하는데, 두 候補의 接近法은 歡心 詐欺에 汲汲하다. 또 지나치게 微視的이다. 젠더 葛藤 助長 論難을 빚기도 한다. 小確幸 公約, 心쿵 公約과 같은 맞춤型 公約 競爭은 달라진 大選 트렌드의 한 斷面으로 볼 수도 있다. 競爭과 差別, 不平等이 複雜하게 얽힌 傷處 입은 世代인 만큼 魔方陣을 풀 듯 精密하게 接近할 必要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本質을 잊어선 안 된다. 選擧技術이 未來談論을 삼키는 것은 곤란하다. 이番 大選의 時代精神을 묻는다면 젊은 世代가 父母만큼은 살 수 있다는 希望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大 强國을 만들겠다” “潛在成長率을 4%로 끌어 올리겠다” 等과 같은 말잔치만 벌일 일이 아니다. 危機狀況을 正確히 꿰뚫고, 우리 水準에 맞는 核心 成長動力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부터 내놔야 한다.

우리 젊은 世代는 張差 밥벌이는 하고 살 수 있을까, 10名 中 3名꼴로 줄었다는 中産層에 進入은 할 수 있을까, 스펙만 갖추려 애쓰다 번듯한 職場 한番 갖지 못한 채 浪人(浪人)이 되진 않을까. 20代 初盤의 子息 둘을 둔 아비의 心情으로 지켜보는 大選…. 답답하고 憂鬱하다.

정용관 論說委員 yongari@donga.com


#憂鬱한 大選 #아비의 心情 #文在寅 政權 #父母보다 못사는 世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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