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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來日/이승헌]尹錫悅이 苦戰하는 숨겨진 眞짜 理由|東亞日報

[오늘과 來日/이승헌]尹錫悅이 苦戰하는 숨겨진 眞짜 理由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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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事 時節 甲(甲)의 言語習慣 못 버리면
大選 내내 有權者와 周波數 못 맞출 수도

이승헌 부국장
이승헌 副局長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 候補가 새해부터 危機에 빠지자 사람들이 그 理由를 찾느라 부산하다. 相當數는 夫人 김건희 氏 論難과 함께 選對委를 망가뜨린 李俊錫 黨 代表와의 內戰(內戰)을 꼽는다. 아들뻘 하나 품지 못하는 政治力에 혀를 찬다. 하지만 李俊錫에 對한 疲勞感도 커지고 있다. 結局 이 問題는 時間이 지나면 ‘雙方 過失’로 흐를 可能性이 높다.

오히려 政治權을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다른 이슈에 暫時 가려졌지만 尹錫悅의 입이 問題의 本質이라고들 한다. 全斗煥 發言 때만 해도 單純 失手인 줄 알았는데 ‘不得已 國民의힘 選擇했다’ ‘靑年 大部分이 中國을 싫어한다’에 이어 ‘미친 사람들 아니냐’까지 나오자 찍기 고민스럽다는 反應이 많다. 그가 政治 資産으로 내세우는 公正과 常識은 스스로의 成就라기보단 文在寅+曺國+秋美愛라는 ‘내로남不 聯合’에 對한 反射效果로 얻은 것이다. 말失手 몇 放이면 基盤 自體가 흔들릴 수 있다. 더욱이 大選 本選은 그야말로 말의 戰爭. 結局 김종인이 “候補의 메시지, 演說文을 直接 管理하겠다”고 하기에 이르렀다.

尹錫悅은 왜 繼續 말失手를 하는 것일까. 周邊에선 ‘政治 初짜’의 硬着陸 過程이라 여기는 듯하다. 한 側近 人士는 “새해 첫날 큰절한 것 보라. 學習 能力이 좋아서 말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展望은 韓國 保守勢力 特有의 對策 없는 樂觀論이라고 筆者는 본다. 有權者의 마음을 사는 ‘政治 言語’가 무슨 대치동 學院에서 速成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特히 尹錫悅의 話法, 言語에 對한 認識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尹錫悅은 多辯家(多辯家)다. “種種 三千浦로 빠지니 注意하라.” 지난해 末 尹錫悅을 인터뷰하기 前 그를 잘 아는 知人이 筆者에게 해준 말이다. 實際로 만나 보니 三千浦를 지나 南海 바다 한가운데까지 가는 境遇도 있었다. 컨디션이 좋으면 몇 時間이고 對話를 主導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話法을 市中에선 ‘球라’라고 하는데, 이게 私的 對話에선 座中을 휘어잡을 수 있지만 政治 言語로선 어디로 튈지 몰라 스스로 地雷를 품는 格이다.

더 큰 問題는 政治 言語에 對한 認識이다. “政治 世界는 公職 世界나 學問 世界와 달라 相對에게 빌미를 주면 늘 歪曲되고 攻擊당할 수 있다.” 尹錫悅이 지난해 12月 28日 韓國放送記者클럽 討論會에서 失言 論難에 對해 한 말이다. 나는 A라고 말했는데 왜 민주당과 一部 言論에선 B라고 批判하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政治에선 내가 事實이라 믿는 것보다 밖에서 어떻게 認識되는지가 더 重要할 때가 많다. ‘政治 IQ’가 뛰어난 政治人은 自身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把握하고 必要하면 實際와의 差異를 줄이려 한다. 이런 認識이 不足하다 보니 尹錫悅의 謝過 타이밍이 늘 한두 拍子 늦었던 것이다. 이는 이회창 黃敎安 前 國務總理 等 失敗로 끝난 法曹人 出身 大選 走者들이 매우 脆弱했던 대목이기도 하다.

結局 言語 問題에 있어서 尹錫悅 候補는 如前히 檢査 티를 못 벗고 있다. 檢事 時節에야 被疑者들이 絶對 甲(甲)인 尹錫悅의 말을 끝까지 傾聽했겠지만 有權者들은 그럴 理由가 없다. 無限大의 情報가 오가는 요즘은 한두 마디 象徵的 言語로 政治人의 全體를 記憶하는 傾向이 어느 때보다 剛하다. 尹錫悅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檢事 時節 한 文章으로 膾炙되는 것과 비슷한 理致다. 政治의 八 割은 結局 커뮤니케이션이다. 하물며 大選에 挑戰하는 候補가 말에서 어그러진다면 選擧 期間 내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승헌 副局長 ddr@donga.com


#尹錫悅 #苦戰 #言語習慣 #有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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