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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微細먼지 協業’… 宣言에 그치지 말아야[현장에서/강은지]|동아일보

‘韓中 微細먼지 協業’… 宣言에 그치지 말아야[현장에서/강은지]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2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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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희뿌연 스모그에 뒤덮인 중국 베이징. 베이징=AP 뉴시스
2019年 희뿌연 스모그에 뒤덮인 中國 베이징. 베이징=AP 뉴시스
강은지 정책사회부 기자
강은지 政策社會部 記者
大韓民國 環境部와 中華人民共和國 生態環境部.

10日 環境部가 配布한 ‘韓中 環境當局, 微細먼지 對應 狀況 合同 發表’라는 題目의 報道 資料에는 兩國 政府 部處가 나란히 記載돼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環境部는 “兩國의 超微細먼지 濃度가 뚜렷한 減少勢를 보이고 있다”며 “兩國 環境部는 各各의 排出을 줄이고 相互 協力을 强化하겠다”고 밝혔다. 두 나라가 나란히 이름을 걸고 向後 協業을 다짐한 ’公開 宣言‘이다.

資料에 따르면 두 나라는 自國 內 大氣 汚染物質을 줄이기 위해 여러 努力을 펴 왔다. 主로 事業場의 汚染物質 排出을 줄이고 石炭發電 稼動을 줄이거나 오래된 內燃機關車를 減縮하는 데 集中했다. 그 結果 韓國의 m³黨 年平均 超微細먼지 濃度는 2015年 26μg(마이크로그램·100萬分의 1g)에서 2020年 19μg으로 26.9% 줄었다. 中國의 年平均 超微細먼지 濃度도 같은 期間 46μg에서 33μg으로 28.3% 減少했다.

低減 政策과 成果는 且置하고라도, 두 나라가 나란히 이름을 걸고 協業 計劃까지 公表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不過 2年 前만 해도 中國 生態環境部 局長은 브리핑에서 “韓國이 盲目的으로 남의 탓만 하면 微細먼지 줄일 機會를 놓칠 것”이라 날을 세웠고 韓國에서는 ‘高濃度 超微細먼지 現象은 中國 때문’이라는 輿論이 澎湃했다. 서로 責任을 돌리던 兩國의 雰圍氣가 바뀐 것이다.

環境部는 이날 브리핑에서 “서로 탓하기보다는 共同 努力을 통해 低減 事業을 擴張하자는 趣旨”라고 意味를 附與했다. 實際 兩國은 2015年부터 大氣質 測定 資料를 共有하고 2019年부터는 豫報 情報도 交換하고 있다. 지난해 兩國 環境當局이 進行한 會議만 30餘 次例에 達한다고 한다.

이番 兩國의 協業 宣言은 두 나라가 協業의 重要性을 깨달았기 때문이라는 解釋이 나온다. 김철희 釜山大 待機環境科學科 敎授는 “지난해는 汚染物質 排出을 줄이면 待機가 얼마나 깨끗해지는지 두 나라 모두 깨달은 時期”라며 “서로의 大氣가 相互 影響을 주고받는 만큼 非效率的인 責任 攻防은 得이 없다”고 말했다.

事實 지난해 空氣가 깨끗했던 것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인한 經濟活動 萎縮 및 날씨 影響이라는 分析도 많다. 그러나 專門家들은 政策에 따른 改善 效果를 無視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薄祿眞 서울대 地球環境科學部 敎授는 “韓中 微細먼지 動向을 보면 特定 年度의 濃度만 좋은 게 아니라 數年間 減縮歲인 것을 確認할 수 있다”며 “이는 汚染物質 低減 政策의 效果가 分明히 있다는 것”이라고 解釋했다. 두 나라의 協業 ‘公開宣言’李 活潑한 共同 硏究와 꾸준한 政策 實行으로 이어져 더 맑은 하늘과 숨 쉴 수 있는 空氣로 돌아오길 期待하는 理由다.

강은지 政策社會部 記者 kej09@donga.com


#韓中 #微細먼지 #環境 #스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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