俳優 송선미 男便, 法務法人事務室서 被殺…容疑者現場서 逮捕

東亞日報
入力 2017年 8月 22日 09時 20分

최지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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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 송선미(42)의 男便인 映畫美術監督姑母氏(45)가 대낮 江南의 辯護士事務室에서 凶器에 찔려 숨졌다. 警察은 高氏를 殺害한 嫌疑로 조某氏(28·無職)를 逮捕해 調査中이다.

서울 西草警察署에 따르면 21日午前 11時 40分頃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法務法人事務室에서 조 氏가 高氏와 言爭을 벌이다 미리 準備한 凶器로 高氏의 목을 찔렀다. 高氏는 過多出血로 現場에서 숨졌다. 警察關係者는 “法務法人職員의 申告를 받고 事務室에 出動하니 高氏는 이미 숨져있었다”며 “조 氏는 달아나지 않은 채 犯行事實을 順順히 是認했다”고 말했다.

高氏는 外할아버지가 남긴 巨額의 遺産相續을 둘러싸고 親戚과 訴訟을 進行中으로 알려졌다. 警察에 따르면 高氏는 該當親戚과 알고 지내던 曺氏에게 “相續關聯情報를 알려주면 數億 원을 주겠다”고 提案했다. 曺氏는 關聯情報를 把握해 高氏에게 提供했다. 하지만 當初約束과 달리 高氏는 曺氏에게 1000萬 원밖에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만남에서 조 氏는 高氏에게 約束했던 돈을 달라고 要求했다가 거절당하자 미리 準備한 종이가방에서 凶器를 꺼내 휘둘렀다. 警察이 出動할 때까지 曺氏는 달아나지 않고 멍하니 서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犯行現場의 高氏의 訴訟擔當辯護人事務室이다.

設置藝術家인 高氏는 映畫 ‘天下壯士 마돈나’ ‘뜨거운 것이 좋아’ 等에 美術監督으로 參與해 有名하다. 2008年 서울 乙支路 하나은행 本店에 超大型美術作品人 ‘모래時計’를 設置해 話題가 됐다. 2006年俳優 송선미와 結婚해 膝下에 딸을 뒀다.

최지선 記者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