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文洙 하면 ‘消防署’- 손학규는 ‘철새’ 聯想돼

東亞日報
入力 2012年 7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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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各走者 이미지 물어보니… 김두관은 ‘里長-農夫’ 생각나

만만치 않은 政治的履歷과 人生 스토리를 가진 一部大選走者가 좀처럼 한 자릿數支持率을 벗어나지 못하는 理由는 무엇일까.

東亞日報와 綜合編成TV 채널A의 大學生 인턴記者 45名에게 與野大選走者의 이미지와 12月大選에서 候補選擇의 基準等에 對해 물었다. ‘○○○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냐’는 主觀式質問의 應答結果는 이들의 支持率苦戰에 示唆點을 준다.

새누리黨의 김문수 京畿道知事에 對해선 ‘消防署事件’(42.2%)을 떠올린 이가 많았다. 金知事가 南楊州消防署에 電話를 걸어 “道知事인데 이름이 누구냐”며 數次例官等姓名을 물은 것을 놓고 論難이 일었던 事件이다. 當時狀況에 對한 金知事의 詳細한 解明에도 不拘하고 否定的 이미지로 젊은 大學生들에게 刻印돼 있는 것이다. 이어 ‘京畿道知事’(13.3%), ‘權威意識’(11.1%) 等이 이어졌다.

民主統合黨의 김두관 前慶南道知事는 ‘里長’(20.0%), ‘農夫’ ‘모름’(각각 8.9%) 順이었다. ‘리틀 盧武鉉에서 韓國의 룰라’를 내걸었지만 큰 呼應은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孫鶴圭常任顧問은 ‘철새 政治人’(26.7%) 이미지가 如前히 남아 있었다. 한나라당 出身이란 꼬리票를 떼어내기가 그만큼 쉽지 않음을 傍證한다. 이어 話題를 모은 캐치프레이즈인 ‘저녁이 있는 삶’과 ‘學者’ ‘曖昧模糊함’(각각 8.9%) 等이 뒤를 이었다.

이番大選에서 候補에게 한 票를 주는 基準으로는 말의 信賴性(46.7%)을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公約(35.5%), 候補 이미지(13.4%), 正當(4.4%) 順이었다. 새로 選出될 大統領이 하지 말아야 할 일로는 ‘大統領親姻戚不淨腐敗’(40.0%), ‘放送等言論掌握’(37.8%), ‘側近들만 起用하는 돌려막기 人事’(15.6%) 等이라고 答했다.

홍수영 記者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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