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職員들의 在宅勤務 叛亂과 會社의 逆襲[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東亞日報

職員들의 在宅勤務 叛亂과 會社의 逆襲[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12日 08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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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新(新) 비즈니스 가이드(16)

‘神秘월드’는 世界 各國에서 世上을 이롭게 이끄는 革新的인 企業과 새로운 情報技術(IT) 消息들을 紹介합니다. ‘破壞的 革新’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主要 企業까지, 빠르게 變해가는 ‘新(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傳達하겠습니다.

● 로켓맨과 大統領의 舌戰
“競技가 아주 나빠질 것 같다. 職員 10% 줄일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포드는 사람 더 뽑는다는데? 달나라 잘 다녀와 머스크.” (朝 바이든 美 大統領)

‘파랑새’(트위터 象徵)로 市場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가 또 한番 全 世界를 뜨겁게 달궜다. 머스크가 2日(現地 時間) 經營陣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公開되면서다. 로이터通信에 따르면 그는 이메일에서 “美國 景氣가 매우 안 좋은 느낌”이라며 全體 職員 中 10%를 減縮할 必要性을 言及했다. 지난해 末 基準으로 테슬라의 任職員이 約 10萬 名인 것을 考慮하면 1萬餘 名을 자르겠다는 爆彈 發言이었다.

美國 뉴욕證市에서 3日 테슬라 株價는 9% 넘게 暴落했다. 會社 代表의 悲觀的 景氣 展望이 株價에 고스란히 反映된 듯하다. 論難이 커지자 머스크는 말을 바꿨다. 그는 “職員이 줄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의 많은 領域이 人力 過剩 狀態다. 正規 給與를 받는 事務職 數가 줄고 時間制는 늘 것”이라고 言及했다. 하루 뒤에는 “테슬라 職員 數는 向後 12個月 동안 增加할 것이다. 正規 給與를 받는 職員 數도 變化가 없을 것”이라며 津땀을 뺐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 ‘大統領’도 있었다. 이날 美國 勞動部는 5月 한 달 39萬 個의 일자리가 創出되고 失業率은 3.6% 水準이었다는 일자리 報告書를 發表했는데,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은 “雇傭 市場이 第2次 世界大戰 以後 가장 强力하다”고 自評했다. 그러자 한 記者가 머스크의 이메일 內容에 對해 물었고, 바이든 大統領은 “(테슬라 競爭社인) 포드와 스텔란티스는 投資를 壓倒的으로 늘리고 있다”며 才致 있게 받아쳤다. “그의 달나라 旅行에 많은 幸運이 따르길”이라며 머스크의 宇宙 探査 事業을 비꼬기도 했다.

가만히 있을 머스크가 아니다. 트위터에 “感謝합니다 大統領님!”(Thanks. Mr President!)이라고 적어 올렸다. 둘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건 美國 사람 아니어도 안다. 오죽하면 美 CNBC는 “大統領의 簡潔한 發言은 그間 反復해서 바이든을 批判해 온 머스크와의 가장 最近의 摩擦”이라고 評했다. 大統領과 怪짜 億萬長者의 氣싸움이 꽤나 흥미롭다.

일러스트 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일러스트 김충민 記者 kcm0514@donga.com


● 테슬라 減員은 職員 不滿 잠재우기?
그런데, 머스크의 減員 言及으로 잊혀진 것이 있다. 바로, 테슬라의 在宅勤務 終了다.

머스크는 지난달 末 職員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遠隔勤務를 하더라도 누구나 週當 最小 40時間은 事務室에서 일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事務室은 遠隔 事務室이 아닌 實際 同僚가 勤務하는 事務室을 뜻한다”고 했다. 週當 40時間이면 하루 8時間씩 5日은 會社에 나와야 한다. 事實上 在宅勤務의 終了를 宣布한 셈이다. “事務室에 안 나올 생각이면 會社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까지 했다.

머스크는 事務室 出勤에 對한 생각도 仔細히 늘어놨다. 그는 “테슬라는 地球에서 가장 흥미롭고 意味 있는 製品을 生産하고 있다. 이러한 作業은 遠隔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强調했다. 이어 “내가 工場에서 살다시피 하지 않았으면 테슬라는 일찍이 破産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革新과 生産性은 事務室에서 나온다는 說明으로 보인다.

이 亦是 全 世界 言論을 뜨겁게 달궜는데, 一週日도 안 돼 머스크가 “職員 10% 減縮”을 言及하면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어떤 職員이 事務室 復歸에 對해 反對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어, 나오기 힘들면 永永 집에서 쉬어~”라는 答辯을 듣지 않을까. 머스크의 減員 發想이 眞心이든, 眞心이 아니든 結果的으로 이슈를 덮어버렸다.

‘머스크가 생각보다 꼰대였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實際로 테슬라의 勤務 與件은 머스크 아이디어만큼 빛羅津 않는 것 같다. 뉴욕타임스(NYT)는 1日 ‘머스크가 꿈을 꿀 때, 職員들은 惡夢을 꾼다’는 記事를 報道했다. NYT는 “머스크는 팀과 相議하지 않고 새로운 機能을 發表하면서 職員들에게 그의 꿈과 技術 現實 사이의 間隙을 메우도록 强要한다”고 했다. 멋진 아이디어를 一旦 世上에 내놓고, 職員들을 닦달한다는 意味다.

머스크가 2016年에 發表했던 完全 自律走行 機能과 完全 自動化 工場이 그 例다. NYT는 “이 發表는 엔지니어들에게는 衝擊으로 다가왔다”며 “以後 머스크는 이 主張의 다른 버전을 每해 反復했다”고 꼬집었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이 部分이다. NYT는 “테슬라 職員을 인터뷰하는 것은 때때로 내가 記者라기보다 治療師였던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3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행사에서 머스크는 첫 번째 생산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너무 기쁘다”며 춤을 췄다. AP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3月 獨逸 베를린 기가팩토리 可動式에서 演說하고 있다. 行事에서 머스크는 첫 番째 生産 車輛을 顧客에게 引導하면서 “너무 기쁘다”며 춤을 췄다. AP 뉴시스


● 美 企業들의 減員과 하이브리드 勤務 時代
올해 初만 해도 美國에서는 求人難이 深刻해지면서 企業들이 職員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雰圍氣였다. 會社들은 서로 사람을 데려가려고 했고, 職員들은 要求事項을 들어주지 않으면 辭表를 던지겠다는 覺悟였다. 各 企業들은 코로나19街 潛潛해지고 日常 活動이 再開(리오프닝)됐음에도 在宅勤務를 維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關聯된 內容은 ‘神秘월드 8話’(在宅勤務 中斷? 차라리 떠난다…코로나 後 事務室 다시 붐빌까)에서 詳細하게 다뤘다.

그런데, 最近 雰圍氣가 확 바뀌었다. 美國 聯邦準備制度(Fed·聯準)의 攻擊的인 金利引上으로 美國 景氣가 沈滯에 빠질 可能性이 크다는 憂慮로 企業들이 잇달아 減員에 나서면서 職員들이 在宅勤務 維持를 剛하게 要求할 수 없게 된 것이다.

加入者 減少 쇼크를 記錄한 넷플릭스는 最近 職員 1萬1000名 中 150名을 減員하겠다고 밝힌 狀態다. 美 온라인 證券去來 플랫폼 로빈후드는 9% 減員을 豫告했고, 假想貨幣 去來所 코인베이스도 사람을 줄이겠다고 發表했다. 減員까지는 아니어도 新規 雇傭을 中斷한 業體는 수두룩하다. 소셜미디어 스냅은 지난달 末 新規 雇傭을 中斷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메타)과 엔비디아, 우버, 마이크로소프트(MS) 等도 新規 採用을 延期하거나 凍結하기로 했다. 애플은 小賣店과 技術支援 分野에서 充員을 保留했다.

企業들이 減員을 武器로 軍紀를 잡는다고 해서 在宅勤務라는 單語가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在宅과 事務室 勤務를 竝行하는 ‘하이브리드 業務’(事務室 勤務와 在宅勤務의 混合型)는 一定 部分 자리 잡을 可能性이 크다. 企業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開發者 等 專門職들이 이를 選好하기 때문이다.

닉 블룸 美 스탠포드大 經濟學 敎授의 硏究에 따르면 職員들은 對面 勤務와 遠隔 勤務를 竝行하는 것을 月給의 8% 程度를 올려주는 惠澤으로 認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英國 이코노미스트는 “집에서 일하는 날의 가장 큰 魅力은 出退勤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事務室에 갈 準備를 할 必要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通勤을 하지 않으면 새 옷을 사 입는 사람들의 比率이 20% 포인트 減少한다고 이코노미스트는 分析했다. 美國系 求職 사이트 플렉스잡스는 職場人들이 遠隔으로 일하면 交通費, 衣類費, 食費 等 平均 年 4000달러(藥 500萬 원)를 節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 5000萬 名의 職員, 5000萬 個의 事務室
美國에서는 2年 前에 約 5000萬 名의 職員이 事務室을 떠났다. 코로나19 感染을 避하기 위해서였다. 一般 職場人에 비해 ‘화이트칼라’(專門職 勞動者)가 코로나19 擴散 期間 동안 在宅勤務를 더 많이 했다. 컨설팅 企業 갤럽에 따르면 팬데믹(大流行) 이전인 2019年 美國에서는 就業者의 4% 假量이 在宅勤務를 했는데, 2020年 5月 이 數値가 43%까지 增加했다. 같은 期間 화이트칼라는 6%에서 65%까지 在宅勤務가 늘었다.

어떻게 보면 이는 當然한 일이다. 화이트칼라들이 하는 일의 大部分은 PC에서 이뤄진다. 지난해만 해도 企業 立場에서는 職員이 疾病에 걸려서 아예 일을 못하는 것 보다는, 집에 가둬놓고서라도 일을 하게 하는 便이 나았다. 생각보다 效率性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在宅勤務로 팀員들이 會議室에서 모이는 것은 不可能했지만, ‘줌’ 같은 畫像會議 플랫폼이 빠르게 이를 代替했다.

英國 더타임스는 最近 事務室에 復歸한 職員들을 對象으로 인터뷰를 進行했는데, 內容이 興味롭다. 職員들은 햇빛이나 便한 옷차림, 고양이와 보내는 時間, 不安感을 숨길 수 있는 空間 等을 在宅勤務를 選好하는 理由로 들었다. 그런데 이런 온갖 理由보다 가장 優先的으로 꼽힌 在宅의 長點은 ‘勤務 環境’이었다. 다양한 事例가 있을 수 있다. 職員마다 選好하는 事務室 溫度가 있을 수 있다. 누군가는 當場 複寫機 作動法을 每番 물어보는 同僚가 떠오를 것이다. 直前 週末 있었던 蹴球 競技에 對해 一場演說을 늘어놓는 사람은 職場 上司라 避할 수도 없다. 情報·技術 分野에서 일하는 37歲 職場人 케렌 기포드는 NYT에 “다른 사람을 위해 지어진 空間에서 내 經歷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在宅勤務를 하면서) 깨달았다”고 했다.

5000萬 名의 職員이 5000萬 個의 事務室을 願하는 것은 아니다. 育兒 等으로 일과 삶의 境界가 必要한 사람들은 出勤을 希望하는 境遇가 적지 않다. 퓨처포럼이 지난해 全 世界 職場人 1萬 名을 對象으로 進行한 硏究에 따르면 ‘워킹맘’의 50%가 大部分 또는 恒常 遠隔으로 일하기를 願한다고 答했다. ‘워킹파더’는 43%였다. 折半 程度는 出勤을 希望하고 있다는 意味다. 調査에서 이들은 單純히 明確한 日常의 區分을 願했을 수도 있지만, 前面 在宅勤務 時 部下職員 管理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考慮했을 듯하다. 應答者의 年齡帶를 考慮하면 中間 管理者 以上일 可能性이 크다.

한 가지 분명한 點은 多數의 職場人이 在宅勤務 또는 적어도 하이브리드를 願하고 있다는 點이다. 아직까지 在宅勤務를 하는 이들에게는 이른 아침 地獄鐵과 딱딱한 구두, 面前에서 當하는 冷酷한 業務 評價가 遺物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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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會社는 어떤 苦悶을 하고 있을까
會社는 苦悶이 많다. 職員들이 일에 集中은 할 수 있을까, 所屬感은 어떻게 만들지, 職員 間 紐帶感은 생기기나 할까. 生産性보다 이런 것들이 더 걱정일 수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方今 가졌던 아이디어는 하루 終日 서로 부딪히며 發展된다”고 했고, ‘월街 皇帝’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도 “在宅勤務는 自發的인 아이디어 創出에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자리에서 일어선 뒤 화이트보드로 가서 職員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보도록 하는 會議가 그립다”고 했다.

定해진 時間과 場所에서 일을 하는 것이 革新을 沮害할 수 있다는 主張도 있다. 革新的인 아이디어가 核心 武器인 IT 企業들이 事務室을 週期的으로 귀엽고 예쁘고 깜찍하게 바꾸는 것은 職員들의 創意性이 샘솟게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예 새로운 곳에 業務 環境을 꾸려서 일하게 하는 便이 낫지 않을까.

에단 번스타인 하버드 經營大學院 敎授는 “서로 衝突할 可能性이 있는 空間에 사람들을 配置하면 對話를 할 可能性이 높다는 主張에는 信憑性이 있다. 하지만 그 對話가 革新, 創意性에 도움이 될 지는 (關聯) 데이터가 없다”고 指摘했다. 그는 “無作爲的인 偶然(만남)이 生産的이라는 생각은 現實보다 童話에 더 가깝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였다.

業務 速度가 떨어진다는 硏究는 있다. NYT는 “上位 50代 비디오 게임 會社를 調査한 硏究에 따르면 팬데믹 期間 동안 遠隔 勤務로 轉換한 會社는 大流行 以前보다 新製品 出市가 遲延된 反面, 事務室에서 일한 會社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在宅勤務의 業務別 可能性을 區分해야 한다는 意見도 나온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代表는 “當身이 하려는 作業이 個別的인 性格이라면 遠隔으로도 可能하다. 그런데 리더십이라면 事務室에서 時間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하이브리드 時代에 一部 職員의 孤立을 憂慮하는 이들도 있다. ‘椅子系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 밀러의 앤디 오웬 CEO는 “事務室로 復歸하기를 拒否하는 누군가가 不利益을 받거나 孤立될 수 있다”고 했다. 實際로 하이브리드 勤務를 導入한 一部 企業들은 業務를 나누는 것을 곤란해 하고 있다. 일을 시킬 때 事務室에서 눈에 보이는 職員부터 떠오르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워 보인다.

職員들끼리의 紐帶感과 會社의 所屬感 形成을 위해 事務室 出勤을 固執해야 한다는 主張도 나온다. 글로벌 運用社인 해리슨 스트리트의 크리스토퍼 메릴 設立者는 “事務室에서는 누군가 눈을 쳐다보고 握手할 수 있고 共感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앉아서 듣고 있을 수 있다. 이는 줌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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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한 會議室에 作別 人事
팬데믹 期間에 會社 事務室들도 激變했다. 冊床이나 會議室 위의 손 消毒劑는 노트북만큼이나 익숙하다. 座席 別로 칸막이가 생긴 곳도 있을 것이다.

最近 모습은 어떨까. NYT는 지난달 10日 ‘지루한 會議室에 作別 人事’라는 글에서 “코로나19 初期 會社는 急히 社會的 距離두기용 會議室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職員을 事務室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協業에 도움이 되는 方法을 摸索하고 있다”고 했다.

NYT가 꼽은 4가지 變化狀은 다음과 같다. 첫 番째는 模樣과 크기의 變化다. 部長님이 ‘王 자리’에 앉는 直四角形 形態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物理的으로 會議에 參席하는 사람이 줄면서 規模가 작아졌다. NYT는 空間을 쉽게 넓히고 줄일 수 있도록 會議室이 柔軟性을 갖추고 있다는 說明을 덧붙였다.

두 番째는 달라진 모습이다. 住居用 인테리어를 뉴욕 事務室에 導入한 벤처캐피탈度 있다. 安樂함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세 番째는 새로운 位置다. 最近 美國에서는 會議室이나 建物 便宜 施設 等을 野外에 造成하는 企業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傳染에 對한 憂慮가 反映된 듯하다.

마지막은 新技術이다. 一部 會議 參與者가 假想人間으로 存在하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會議가 同時에 可能하도록 會議室을 造成하고 있다. 美國 不動産 專門業體 CBRE의 最近 設問에서 應答者 中 76%가 事務室에서 가장 重要한 部分으로 꼽은 것이 畫像會議 道具였다. 會議室 內部에 遠隔 마이크나 360度 카메라를 設置한 곳도 있다. ‘디지털 화이트보드’ 等도 새로운 技術로 言及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기업 회의실들이 변화를 거듭했다고 지난달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NYT 기사 캡쳐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大流行을 거치면서 企業 會議室들이 變化를 거듭했다고 지난달 10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NYT 記事 캡쳐


● “스마일~” 超監視 事務室 時代에 오신 것을 歡迎합니다
예쁘게 神經 써서 만든 會議室에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會社의 ‘랜線 監視’를 받아들일 覺悟를 해야 할지 모른다.

유럽聯合 執行委員會에 따르면 2020年 4月 職員 監視 소프트웨어에 對한 全 世界 需要가 1年 前에 비해 2倍 以上으로 增加했다. 委員會는 2020年 3月 팬데믹 初期 職場 閉鎖 以後 몇 週 만에 監視 道具에 對한 檢索이 18倍 以上 增加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14日 “監視 소프트웨어 製造業體의 賣出이 코로나19 以後 急增했다”고 했다. 使用者의 畵面을 動映像으로 錄畫하거나 週期的으로 寫眞을 찍어 컴퓨터에 있는지 確認하는 타임닥터는 2020年 4月 實績이 前年 同期 對比 3倍나 뛰었다. 業務에 걸리는 時間을 追跡하는 데스크타임의 職員은 같은 期間 4倍 增加했다. 지난해 美國의 1000個 以上의 企業을 對象으로 한 設問에서 60%가 “特定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使用하고 있다”고 했다. 17%는 “導入을 考慮 中”이라고 밝혔다.

企業이 職員을 監視하는 몇 가지 理由가 있다. 職員들의 安全과 企業의 重要한 情報 保護, 生産性 測定 等을 위해서다. 이코노미스트는 “JP모건은 通話, 채팅 記錄, 이메일 等을 檢索하고 職員이 建物에 있는 時間까지 追跡한다. 一部 스타트업은 데이터나 會社 機密 流出 等을 憂慮해 勤勞者를 監視한다”고 했다.

生産性 測定을 위한 目的도 있다. 企業은 생각보다 職員의 活動을 섬세하게 測定할 수 있다. 技術이 뒷받침되면서다. 職員들의 모든 키 入力이나 마우스 움직임을 追跡하고 이메일을 스캔할 수 있다. ‘게으름뱅이’를 잡아내는 人工知能(AI)도 있다. 지난해 日本 技術 會社인 후지쯔는 職員의 表情으로 集中力을 測定하는 소프트웨어를 公開했다. 이는 職員이 作業 中 飮食을 먹는 境遇 管理者에게 알린다. 上司가 자리 周邊에 왔을 때 PC 畵面을 바꾸는 ‘알트(Alt)+탭(Tab)’으로 逃避할 수 없는 狀況이 온 것이다. 殘忍하다.

國內에서도 一部 스타트업이 全面 在宅勤務를 許容하고 있다. 한 會社는 事務室 自體를 없애버렸다. 이 會社는 遠隔 勤務를 許容한 代身에, 業務 時間에는 카메라를 켜놓게 했다. 職場人 匿名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在宅勤務가 唯一한 長點인 會社”라는 評價가 적지 않았다. “垂直的인 雰圍氣”라는 評이 많았지만, 在宅勤務 條件만큼은 반기는 듯하다.

● 하이브리드 勤務 時代, 企業들의 룰 만들기
最近 國內 企業 中에 在宅勤務 때문에 陣痛을 겪고 있는 會社가 있다. 카카오다. 이 會社는 7月부터 適用하는 새 勤務制를 30日 發表했다. 在宅勤務를 하는 代身에, 業務時間에 音聲으로 팀員과 連結돼야 하고 午後 1時부터 5時까지 반드시 勤務해야 한다고 公知했다.

職員들은 “지나친 監視이며 共通 勤務 時間으로 柔軟勤務制가 事實上 무너졌다”고 反撥했다. 카카오는 31日 集中勤務時間을 再檢討하고, 組織別로 勤務制와 關聯해 意見을 收斂하겠다며 鎭火에 나섰다.

現在의 雰圍氣로 봐서는 카카오가 매를 먼저 맞는 것일 뿐, 다른 企業들도 마주해야 할 狀況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勤務가 施行되고, 會社와 職員들이 細部的인 項目을 調律하다가 葛藤이 發生할 수도 있다.

海外에서는 하이브리드 業務를 成功的으로 이끄는 方法에 對한 論議가 꽤 活潑한 便이다.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適切한 合意點을 함께 苦悶해보자는 雰圍氣다. 이코노미스트는 ‘明確性’을 優先順位에 놓고 論議하라고 助言한다. 事務室에 나오는 날과 나오지 않는 날, 會議가 있는 曜日 等을 鮮明하게 共有하라는 것이다. 以外에 이메일을 보내는 方法이나, 하이브리드 會議를 進行할 때의 要領 等을 만들어 놓는 것도 方法이다. 英國 런던시티臺 로라 엠프슨 敎授는 最近의 勤務 制度의 變化와 關聯해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變化를 反對한다는 말을 들을 때면 隱退할 때가 된 것처럼 들린다”며 “變化를 막거나 統制하려고 하기보다 이 같은 일을 解決할 수 있는 空間을 만들어야 한다”고 言及했다.

勿論,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가 事務室에 돌아와 지루한 會議室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수 있다. 무릎 위 스마트폰을 엿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더라도 하이브리드 勤務 時代를 對備할 必要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와 같은 傳染病이 또 오지 않는다는 保障이 없다면 말이다.


김성모 記者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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