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소리’ 귀 기울여보세요…‘딱딱’ 소리나면?

뉴스1
入力 2022年 5月 22日 07時 3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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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난다면 退行性關節炎이 原因일 수 있다.

22日 김만수 서울성모병원 整形外科敎授는 “退行性關節炎으로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면 무릎에 손을 대고 무릎을 움직여 봤을 때도 손으로도 소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關節은 大腿骨下段과 脛骨商團이 만나는 關節이다. 關節老化가 進行되면 關節內水分이 줄어든다. 그러면 무릎에 加해지는 衝擊을 吸收하는 半月狀軟骨板의 彈力과 機能이 떨어지고 骨軟骨의 强度도 弱해지면서 軟骨이 벗겨지게 된다.

退行性關節炎의 주된 原因은 老化다. 지난 2020年基準全體退行性關節炎患者中 60歲以上患者는 67.6%를 차지한다. 退行性關節炎이 심해지면 軟骨이 벗겨져 露出되고 뼈끼리 마주치면서 이렇게 소리가 난다. 關節의 軟骨에는 血管이 없어 한 番磨耗되면 再生되지 않는다.

◇過激한 運動으로 半月狀軟骨板損傷…삐거덕, 걸리는 소리

무릎 內에서 뭔가 삐거덕하고 걸리는 소리가 난다면 半月狀軟骨板損傷을 疑心해볼 수 있다. 半月狀軟骨板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C字形軟骨이다. C字模樣이 마치 初生달과 비슷해 半月狀軟骨板이라 부른다.

半月狀軟骨板은 體重傳達과 衝擊을 吸收해 무릎이 安定되도록 하는 役割을 한다. 半月狀軟骨이 損傷되면 무릎에서 삐걱대며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半月狀軟骨板損傷은 退行설關節炎과 달리 젊은 나이에서도 많이 發生한다. 充分히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狀態로 빠르거나 過激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損傷될 수 있다. 中年層의 境遇老化로 因한 退行性變化로 작은 外相에도 쉽게 찢어지며 發生한다.

이상학 江東慶熙大病院整形外科敎授는 “半月狀軟骨板破裂은 前方十字靭帶가 損傷될 때 많이 同伴된다. 半月狀軟骨板破裂中 가장 흔한 램프病變의 治療가 늦어지면 退行性關節炎發病可能性이 커진다”고 말했다.

◇움직일때 ‘사각사각’ 剝離性骨軟骨廉…軟骨 아래쪽 뼈 部分的으로 壞死

무릎을 움직일때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면 剝離性骨軟骨殮을 疑心해봐야 한다.

剝離性骨軟骨念은 軟骨 아래쪽 뼈가 部分的으로 壞死하면서 關節軟骨이 떨어져 나가는 疾患이다. 軟骨이 關節 안을 떠돌다가 關節內部의 뼈 사이에 끼어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 것이다.

持續的인 外傷이 무릎에 加해지면서 關節軟骨을 支撐해주는 뼈에 微細한 骨折이 蓄積되는 것으로 推定된다. 甚한 運動을 長期間繼續했을 때도 發生할 수 있다.

김만수 敎授는 “무릎이 삐걱대며 넘어질 듯한 느낌이 들고 무릎 안에 무언가 끼어 돌아다니는 느낌이 든다면 病院을 찾아 正確한 診斷을 받는 것이 必要하다”고 助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