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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汚物속에서 다이아몬드 건져내는 게 創業… 顧客의 苦痛 理解가 出發點”[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東亞日報

“汚物속에서 다이아몬드 건져내는 게 創業… 顧客의 苦痛 理解가 出發點”[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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革新企業에 投資하는 ‘퓨처플레이’ 류중희 代表
技術 理解도 높아지고 뭉칫돈 流入… 國內 스타트업 創業環境 크게 改善
日常을 바꿀만한 革新事業에 投資… 疾病診斷 人工知能-로봇치킨집 等
AI-로보틱스가 職業까지 바꾸고, 實際-假想世界 境界도 사라질것

스타트업 투자 및 보육 사업을 하는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18일 인터뷰에서 “국내 창업 환경은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크게 
개선돼 글로벌 상위권 수준”이라며 “미국처럼 과감한 시도를 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나와야 할 때”라고 했다.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스타트업 投資 및 保育 事業을 하는 류중희 퓨처플레이 代表는 18日 인터뷰에서 “國內 創業 環境은 10年 前과 比較해 보면 크게 改善돼 글로벌 上位圈 水準”이라며 “美國처럼 果敢한 試圖를 하는 스타트業들이 많이 나와야 할 때”라고 했다. 장승윤記者 tomato99@donga.com
國內 代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投資·育成 專門企業) 中 한 곳인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代表(48)는 인텔에 自身이 創業했던 會社를 2012年 3100萬 달러(當時 換率로 約 350億 원)에 판 經驗이 있다. 이 德分에 流 代表는 젊은 人材들이 가진 才能과 技術이 創業으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會社 賣却 1年 後인 2013年 퓨처플레이를 設立했다. 日常을 바꿀 ‘破壞的 革新’을 좇는 스타트업에 主로 投資한다. ‘10年 내 人類의 삶을 바꿀 스타트業들을/ 持續 可能한 方法으로/ 만든다’가 會社의 使命(使命)이다.

코스닥에 入城한 딥러닝 基盤 疾病 診斷 人工知能을 開發하는 ‘뷰노(VUNO)’, 亦是 企業公開(IPO)가 된 血液 診斷器 스타트업 ‘노을(noul)’ 等 2022年 5月 現在 180餘 個 企業에 投資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發掘과 投資, 育成을 모두 遂行한다. 올해로 10年째 스타트업 生態系와 함께하고 있는 류 代表에게서 金利 印象記의 스타트業 創業 環境과 成功的인 스타트업 創業 方法 等에 對해 들었다.

―金利 印象記다. 스타트업 投資가 더 신중해질 듯하다. 豫備 創業者들은 金融 市場의 變化를 얼마나 念頭에 둬야 하나.

“글로벌 統計를 보면 不況期에 오히려 創業 初期 企業에 對한 投資가 더 活性化되는 傾向이 있다. 國內에는 지난 몇 年間 政府 支援과 民間 資本이 繼續해서 스타트업 投資 規模를 키워왔다. 이런 傾向은 새 政府가 들어서고 金利가 引上되더라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個人이 創業을 苦心할 때 資本 市場의 金利는 크게 考慮할 事案이 아니다.”

―初期 技術 스타트업에 꾸준히 投資해 왔다. 그동안 國內의 스타트업 創業 環境은 어떻게 달라졌나.

“올해로 10年 次인데 近來 몇 年 동안 스타트업 投資 環境은 興奮이 될 程度로 크게 改善됐다고 생각한다. 10年 前만 해도 資本市場은 技術을 理解하지 못했다. 初期 投資하는 분들이나 벤처캐피털리스트(VC)들 大部分이 상경系列 出身이었던 影響이 적지 않았다. 技術이 正當한 價値를 인정받지 못했고, 初期 스타트업에 投資하는 돈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只今은 投資 審査役 中 相當數가 理科 出身이고 醫師도 있을 程度다. 創業을 準備하는 사람들의 能力도 엄청나게 올라왔다. 最近 로봇工學 專攻 大學院生 100名 程度를 만났는데, 大企業 就職이 安定된 삶이라고 생각하느냐는 質問에 全혀 아니라고 했다. 投資할 돈도 많아졌다. 證市와 不動産에 投資를 했던 사람들도 스타트업 投資를 위해 뭉칫돈을 들고 올 程度다. 情報技術(IT) 業種에서 돈을 번 30, 40代 資産家들은 大部分 스타트업에 再投資를 한다. 스타트업 中心의 뉴이코노미 時代가 到來한 듯하고, 그런 變化를 理解하는 ‘스마트 머니’도 많아졌다.”



―投資를 할 때 어떤 點을 重視하나

“日常의 變化를 가져올 만한 事業인지를 重要하게 본다. ‘破壞的 革新’이라고들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만든 ‘퓨처키친’이라는 會社를 例로 들어 보겠다. 이 會社는 洞네에 흔히 있는 치킨집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다른 點은 로봇이 닭을 튀기는 것이다. 그것도 單純히 팔이 1個인 協同로봇이 아니라 로봇엔지니어가 치킨집의 環境과 業務 節次를 再解釋해 닭 6마리를 한꺼번에 튀길 수 있도록 했다. 맛은 퓨처플레이 네트워크上에 있는 미슐랭 스타급의 有名 料理師가 맡았다. 旣存 洞네 치킨집 運營은 人件費 싸움이다. 工學的으로 풀어보니 3∼4個月 치 人件費面 로봇을 들일 수 있었다. 사람은 기름이 튀는 有害한 環境에서 解放되고, 消費者들은 有名 셰프의 맛을 더 一貫되게 즐길 수 있다. ‘튀기는 사람이 없는 치킨집’이 未來의 日常이 되는 것이다. 치킨집 아저씨의 수고를 덜어주는 程度의 改善이 아니라 일하는 方式을 完全히 바꾸는 것을 革新이라고 보는 거다. 이런 革新은 事實 一般的인 環境에서는 손을 잡기 힘든 사람들을 連結하는 데서 나오곤 한다. 퓨처키친은 로봇工學者와 有能한 셰프를 連結시킨 結果物이다.”

―國內外 創業 環境을 有心히 살피는 사람으로서 創業者들이 눈여겨봐야 하는 巨大한 社會의 變化, 이른바 ‘다음 番 波濤’는 어떤 것이라고 보나.


“宏壯히 큰 變化가 두 가지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日, 職業의 變化다. 이게 송두리째 바뀐다고 본다. 新職群이 登場함과 同時에 消滅되는 職業도 많아질 것이다. 그것을 招來하는 技術이 무엇이냐 하면 人工知能(AI)과 로보틱스다. 이런 스타트업에 投資를 하면서 20, 30臺가 앞으로 일하게 될 새 職群을 擴張하는 것에도 關心이 많다. 쿠팡이나 네이버, 카카오 같은 企業들에는 ‘프로덕트 오너(PO)’라고 하는 企劃과 實行을 決行하는 職群을 두고 있다. 特定 業務에 對해서는 責任을 다 지는 미니 最高經營者(CEO)다. 權限을 離任 받은 이들은 獨自的인 判斷으로 일의 速度와 成果를 높인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빠른 成長 要因으로 指目되는 職群이다. 이런 職群에 對한 需要는 많지만 敎育을 하는 곳이 없어 ‘나이트 스프린트’라는 이름으로 始作했다. 投資 審査役 敎育도 한다. 코딩뿐만 아니라 報告書 作成 等 社內 協業 能力까지 兼備할 수 있는 最高技術責任者(CTO) 敎育도 準備할 計劃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리얼 월드(實際 世上)와 버추얼 월드(假想 世界)의 境界가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는 거다. 블록체인 技術과 結合되면 假想의 世界인 메타버스에서 예쁜 建物을 지어주는 等의 일乙하고 받은 代價로 生活을 營爲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카카오톡을 只今은 60, 70代도 使用하게 됐듯이 메타버스도 過程을 따를 것으로 본다. 이 過程에서 많은 機會가 있을 것으로 본다.”

―效果的인 或은 成功的인 創業 프로세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正確한 顧客을 찾았느냐가 第一 重要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顧客의 苦痛을 明確하게 理解해야 한다. 이게 第一 重要하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프로덕트/마켓 핏(Product/Market Fit)’이라고 表現하는데, 製品이 市場과 맞아 있느냐 하는 것이다. 問題를 發見하고, 顧客의 苦痛을 理解하고, 解決해야 하는 問題가 무엇인지를 定義하는 것이 成功的인 스타트업의 始作이다. 汚物 속에 담긴 다이아몬드를 손을 집어넣어 건져내는 것에 比喩하고 싶다.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뭔가를 뚝딱뚝딱 만드는 게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誤解다.”

―스타트업 創業 環境을 글로벌과 比較하면 어떤가.

“우리나라 創業 環境은 아직 民間 投資나 企業型 벤처캐피털(CVC) 等의 成長이 必要하지만 創業 經歷이 있는 連鎖創業家들이 初期投資者로 變身하여 後輩를 키워내는 훌륭한 傳統을 만들었다. 政府가 母胎펀드와 民間投資主導型 技術創業支援(TIPS) 制度 等으로 民間의 參與를 誘導하고 있어 실리콘밸리만큼은 아니어도 글로벌 上位圈의 生態系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自信感을 가지고 創業했으면 좋겠다.”

―새 政府는 革新과 科學技術을 基盤으로 한 繁榮을 主唱하고 있다. 새 政府가 스타트업 創業 活性化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歷代 政府들은 政權 交替와 相關없이 스타트업 支援을 꾸준히 해 왔다. 대단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朴槿惠 政府 때의 創造經濟革新센터는 文在寅 政府에서도 繼續됐고, 只今은 地方의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中樞的인 役割을 하고 있다. 只今까지는 資金이나 規制撤廢 等 直接的인 支援에 焦點이 맞춰졌다면 이제부터는 主要 經濟主體가 스타트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自覺하고 産業界의 板이 바뀌는 것을 前提로 한 巨視的이고 長期的인 政策들이 必要한 것 같다. 언제까지 三星 LG만 찾을 것이냐고 묻고 싶다.”

류중희 代表는…
△1974年 出生
△서울과학고 卒業
△KAIST 電氣 및 電子工學科 學·碩·博士 卒
△2006年 올라웍스 創業
△2012年 올라웍스, 美國 인텔에 賣却


허진석 記者 jameshur@donga.com
#革新企業 #퓨처플레이 #류중희 代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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