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化學, 인슐린 抵抗性改善糖尿病新藥 ‘LC542019’ 美臨床 1床突入

동아經濟
入力 2022年 1月 19日 15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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臨床開發段階(臨床 1~2床基準) 新藥 10種確保
인슐린 抵抗性改善해 血糖減少棋戰
體重減少·脂肪肝改善等附加效果期待
美서 98名對象安全性·內藥性等評價

LG化學이 둔감해진 인슐린 反應을 改善시켜 糖尿病을 治療하는 新藥開發을 本格的으로 推進한다.

LG化學은 美國食品醫藥局(FDA)으로부터 인슐린 抵抗性을 改善하는 第2型糖尿病治療新藥候補物質 ‘LC542019’에 對한 臨床 1床試驗計劃(IND)을 承認받았다고 19日 밝혔다.

이番臨床試驗計劃承認에 따라 LG化學生命科學事業本部出帆 5年 만에 痛風治療劑 ‘티굴릭小스타트(Tigulixostat)’를 비롯해 臨床開發段階新藥候補物質總 10種(臨床 1~2床進入基準)을 確保했다. 파이프라인은 總 40餘個다.

LG化學은 美國에서 健康한 成人 및 第2型糖尿病患者 98名을 對象으로 LC542019의 安全性과 內藥性, 藥東學(藥물 吸收·分布·臺詞·排出過程), 藥力學(藥물 濃度 및 治療效果) 等을 評價하는데 重點을 두고 臨床에 突入한다. LC542019는 인슐린 敏感度調節蛋白質인 ‘GPR120’ 作用을 活性化시켜 인슐린 抵抗性을 改善하는 藥物로 開發됐다.

인슐린은 血液內葡萄糖을 細胞 안으로 이동시켜 에너지源으로 使用되게 하거나 細胞에 貯藏되도록 돕는 役割을 한다. 細胞의 인슐린 抵抗性이 높아지게 되면 인슐린이 分泌돼 血液과 細胞間葡萄糖移動이 正常的으로 이뤄지지 않아 高血糖狀態가 된다.

LG化學은 인슐린 抵抗性改善을 통한 强力한 血糖減少效能 뿐 아니라 體重減少와 脂肪肝改善等附加的效能을 同時에 갖춘 差別化된 糖尿病治療劑開發을 推進한다는 戰略이다. 전임상을 통해 效果的血糖改善과 함께 體重減少等附加效能을 確認했다고 한다. 市場調査機關集計資料에 따르면 글로벌 第2型糖尿病治療劑市場規模는 昨年基準約 67兆 원 水準이며 오는 2029年 109兆 원 規模로 成長할 展望이다.

손지웅 LG化學生命科學事業本部長은 “血糖減少 뿐 아니라 體重減少와 脂肪肝改善等附加效能을 同時에 갖춘 差別化된 糖尿病革新新藥開發을 推進할 것”이라며 “글로벌 臨床開發을 加速化하면서 臨床開發課題를 持續發掘해 成長潛在力을 極大化하겠다”고 말했다.

東亞닷컴 김민범 記者 mbkim@donga.com